스포츠뉴스
[24-07-31 07:00:00]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라산 기운'을 받고 정상에 설 선수는 누가 될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내달 1일 제주삼다스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로 2024시즌 후반기 막을 연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제주 출신인 임진희를 비롯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 등 강자들이 출동해 한판승부를 펼친다.
대회가 열릴 블랙스톤 제주(파72·6585야드)도 관심을 끈다.
골퍼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제주도 골프장 중에서도 블랙스톤 제주는 '명문'으로 꼽힌다. 최상급 컨디션의 잔디에 제주도 특유의 자연 환경에 맞춰 홀마다 특징-흥미가 갖춰진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동-서 방향에서 한라산과 제주 앞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블랙스톤 제주 동(마운트), 남(포레스트) 코스에서 펼쳐진다. 동 코스는 제주 특유의 오름 속에 평지처럼 보이지만 한라산 경사 영향을 받는 소위 '한라산 브레이크'를 극복해야 하는 코스. 전장 3429m인 남 코스는 컨트롤, 공략의 조화가 필요하다. 단조로운 직선 코스가 없는데다 코스별 특징이 뚜렷해 플레이 하는 선수나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 모두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매년 드라마틱한 승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올린 초대 챔피언 윤채영부터 이정은5와 박성현 고진영 등 당대 최고 선수들이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LPGA투어 신인상을 노리고 있는 임진희 뿐만 아니라 전반기에 나란히 3승씩을 올린 박현경 이예원도 우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를 비롯해 고지원 현세린 등 제주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관심사.
임진희는 “고향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이라는 것 자체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시차 적응이 걱정되지만 퍼트감이 좋다. 다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는데, 대회장에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최근 3년 동안 5위 내 성적을 기록했던 대회다. 언젠간 꼭 우승컵을 들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졌다“며 이번 대회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임애지, 54㎏급 8강 진출…한국..
다음달 2일 새벽에 열리는 8강서 승리하면 동메달 확보(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복싱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선수인 임애지(25·화순군청)가 16강의 벽을 넘고 한국 복싱 12년..
[24-07-31 08:04:00]
-
[뉴스] [올림픽] 김민섭, 남자 접영 200m 결승..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이 한국 수영 남자 접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김민섭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
[24-07-31 08:04:00]
-
[뉴스] [올림픽] 김민섭, 남자 접영 200m 결승..
“결승 진출 목표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해보지 못한 경험 많이 해“(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이 한국 수영 남자 접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
[24-07-31 08:04:00]
-
[뉴스] [올림픽] 동메달 따고도 아쉬워한 유도 이준..
“항상 금메달만 바라보고 살아왔어…내 실력 부족해 동메달“(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항상 금메달을 목표로 살아왔으니 다시 4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직 제 실력이 상대 선수들보다 부족해 동메달에 그친 것 같..
[24-07-31 08:04:00]
-
[뉴스] [올림픽] '사상 첫 결승 진출' 남자 계영..
영국은 대회 2연패, 미국은 은메달, 호주는 동메달 획득김우민을 제외한 한국 3명의 영자는 평소보다 부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올림픽 ..
[24-07-31 08:04:00]
-
[뉴스] [오늘의 올림픽] 펜싱 오상욱, 2관왕 정조..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른 '검객'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관왕을 정조준한다.대회 개막 닷새째인 3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펜..
[24-07-31 08:04:00]
-
[뉴스] [내일의 올림픽] 8강행 포기 없는 여자 핸..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엿새째인 8월 1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2승째에 도전한다.스웨덴 출신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지휘하는 한..
[24-07-31 08:04:00]
-
[뉴스] “발전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LG 새 아..
[점프볼=이천/조영두 기자] 칼 타마요(23, 203cm)가 창원 LG에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LG는 30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UP(필리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72-68로 승리했다...
[24-07-31 08:00:13]
-
[뉴스] [월간여신] 노혜린 치어리더, 하늘을 나는 ..
SK 나이츠의 홈 구장 잠실학생체육관에 가면 독특한 무대를 볼 수 있다. 바로 치어리더들이 공중에 몸을 던지고 날아다니는 스턴트 치어리더 공연이다. SK 나이츠 노혜린 치어리더는 기막힌 공중 동작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24-07-31 07:52:04]
-
[뉴스] “양의지처럼…“ 7월 4홈런→1m90 거포 ..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구안은 좋다. 존을 좀더 넓게 보고, 타이밍으로 쳐야한다.“전반기 내내 홈런이 1개였는데, 7월 한달간 4개를 쳤다. 월간 타율이 3할3푼9리, OPS(출루율+장타율)가 1.090..
[24-07-31 07: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