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면서 하루 전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13대2로 대승했다. 타선에서 1회부터 3득점을 만들며 선발 엄상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에도 3득점을 만들며 격차를 벌렸고, 4~6회 잇달아 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선발 투수 엄상백은 6회까지 무실점 쾌투를 펼치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KIA는 제임스 네일이 야수진 실책 속에 시즌 최소인 3⅔이닝 투구에 그쳤고, 타선도 엄상백 공략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KT는 51승2무53패, KIA는 62승2무43패가 됐다.

KT는 1회초부터 기세를 올렸다. 선두 타자 로하스의 안타로 출발한 가운데 강백호의 중견수 뜬공을 KIA 박정우가 놓치며 주자가 쌓였고, 장성우의 땅볼 때 로하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오재일 배정대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3-0이 됐다.

3회초에도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선두 타자 오재일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보탠 KT는 김민혁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배정대의 땅볼 때 김민혁이 3루수 김도영에 태그 아웃됐으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1사 2, 3루 찬스를 이어갔다. 신본기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6-0으로 격차를 벌렸다.

KT는 4회초 2사후 오재일의 2루타와 김민혁의 중전 안타, 황재균의 좌익수 왼쪽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면서 네일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리는 데 성공했다. 5회초엔 KIA 임기영을 상대로 신본기의 좌전 안타와 심우준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 찬스를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로 해결, 9-0까지 앞서갔다.

KIA는 4회말 박찬호 김도영의 연속 안타, 이우성의 볼넷으로 잡은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선빈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말에도 1사후 박정우 서건창의 볼넷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김도영이 삼진, 나성범이 뜬공에 그치는 등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KT가 6회초에 쐐기를 박았다. KIA 세 번째 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1사후 김민혁의 볼넷에 이어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배정대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한 KT는 심우준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로하스가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13-0까지 달아났다.

엄상백이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KT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KIA는 7회말 KT 우규민을 상대로 서건창의 볼넷과 홍종표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변우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점을 뽑았다. 그러나 최원준이 삼진, 이우성이 땅볼에 그쳐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KT는 주권이 8회를 막았다. KIA는 9회초 이창진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점을 더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0건, 페이지 : 1266/5074
    • [뉴스] 모두가 사랑했던 '흥부자' 도슨, 너무 안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도슨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키움 히어로즈 '흥부자' 도슨의 2024 시즌이 마감됐다.키움은 7일 도슨의 4차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시즌 아웃 사실을 발표했다. 도슨은 9일 미국행 비행기에..

      [24-08-08 05:59:00]
    • [뉴스] 포항에 간 '을용타 장남'과 한국이 그리웠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가 꿀맛같은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이번 주말 재개한다. 다가오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26라운드가 지난 라운드와 다른 점은 추가 등록기간(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옮긴 뉴 페이..

      [24-08-08 05:50:00]
    • [뉴스] “습관이잖아!“ 최악의 수비력→포체티노 '공..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전임 사령탑을 '저격'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각)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 부임 뒤 선수단의 문제를 드러내며 일침을 가했다. 그는 첼시의 수비 미숙이..

      [24-08-08 05:47:00]
    • [뉴스] “우린 KIM 있잖아! 대체 왜?“...김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보강에 바이에른 레전드는 당혹감을 표했다.독일의 스포르트 빌트는 7일(한국시각) '로타어 마테우스는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이적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바..

      [24-08-08 05:30:00]
    • [뉴스] '태권도 첫날부터 금빛발차기' 박태준, 마고..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태권도 신성' 박태준(20·경희대)이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세계랭킹 5위' 박태준은 7일(한국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아..

      [24-08-08 05:05:00]
    • [뉴스] '충격' “토트넘 필사적으로 내보낼 선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장 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무조건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레길론과의 이별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라고..

      [24-08-08 04:47:00]
    • [뉴스] 부상 투혼→보호대 착용 여서정, 묵묵하게 믿..

      [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상도 참고 뛴 딸, 그런 딸의 모습을 묵묵하게 믿고 지켜본 아버지.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말 없이 서로를 격려했다.'도마공주' 여서정(제천시청)이 돌아왔다. 그는 7일 인천국제공항..

      [24-08-08 03:47:00]
    • [뉴스] 비통한 배드민턴 코치진“국민께 송구...'안..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세영 폭탄발언'과 관련 드민턴 국가대표 총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5명의 '팩트체크'를 위한 확인서가 공개됐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7일 오후 “안세영의 인터뷰로 인해 파리올림픽이라는 ..

      [24-08-08 02:53:00]
    • [뉴스] “어쩌라고!“ SNS 읍소 이적료 2000억..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어쩌라는 건가. 첼시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핵심 원인은 1억1500만 파운드(약 2000억원)의 천문학적 이적료 때문이다.영국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각)..

      [24-08-08 01:54:00]
    이전10페이지  | 1261 | 1262 | 1263 | 1264 | 1265 | 1266 | 1267 | 1268 | 1269 | 12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