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22:30:00]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민혁(강원FC)…. 다음은 누구일까. K리그 올스타전이 '어린 재능'의 유럽 진출 등용문으로 떠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2년 쿠팡플레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쿠팡플레이시리즈를 진행했다. 2022년엔 토트넘, 2023년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했다. 앞선 두 차례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한국의 '영건'이 반짝 빛났다.
2022년 '팀 K리그'에선 두 명의 재능이 활짝 피었다. 당시 강원FC 소속이던 양현준은 화려한 드리블, 성남FC에서 뛰던 김지수는 대담한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팀 K리그'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이듬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 모두 2023년 여름 유럽으로 떠났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뒤이어 양현준은 셀틱의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2023년 '팀 K리그'에선 배준호가 맹활약을 펼쳤다. 배준호는 앞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주가를 올리던 상황이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제 기량을 뽐냈다. 경기 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33번 선수(배준호)가 눈에 띄었다. 수비 사이를 뚫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영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2006년생 고등윙어' 양민혁 덕분이다.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그는 지난달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경기에서 8골-4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쿠팡플레이 팬 투표에서 득표율 20.8%를 기록, '쿠플영플'로 발탁됐다. 뒤이어 기분 좋은 소식이 또 하나 날아들었다. 토트넘과 계약하며 일찌감치 유럽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 그는 올 시즌까지 강원에서 뛴 뒤 영국으로 건너가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태하 '팀 K리그' 감독은 “쿠팡플레이시리즈가 양민혁처럼 좋은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장이 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팀 K리그' 선수들이 예상하는 다음 기대주는 누구일까.
주민규(울산 HD)와 이승우(전북 현대)는 이구동성으로 정호연(광주)과 윤도영(대전)을 꼽았다. 주민규는 “양민혁이 나감으로서 K리그의 젊은 선수들이 좋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을 것이다. 쿠팡플레이시리즈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해외로 많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호연 윤도영도 잘했으면 좋겠다. 토트넘이 아니더라도 해외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우도 “토트넘과 경기를 하면 많은 스카우터가 볼 것이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K리그에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더 좋은 팀, 나라로 가서 해외 축구를 빨리 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양)민혁이가 스타트를 끊어줬다. (정)호연, (윤)도영 등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나은 무대로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전종목 석권 보인다' 단체전 정복한 남녀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변은 없었다.남녀 단체전을 석권한 한국의 태극궁사들이 2관왕을 향한 힘찬 진격을 이어갔다. 남녀 개인전에서 6명, 전원이 16강에 진출했다.마지막 주자는 '파이팅맨' 김제덕(예천군청)..
[24-08-02 06:05:00]
-
[뉴스] 현지 언론도 감탄한 양민혁. 英 매체 “맹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현지 언론도 예비 토트넘 선수 양민혁에 대해 감탄했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극동 프리시즌의 일환으로 서울월드컵 경기에서 한국 최고 디비전 ..
[24-08-02 06:04:00]
-
[뉴스] “첫 승이 가장 어렵다던데…아직 100% 아..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조던 발라조빅(26)이 시즌 첫 승을 챙겼다.발라조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6⅔이닝 4안타 4사구 3개 5탈삼진 무실점을..
[24-08-02 05:55:00]
-
[뉴스] 90억 왜 썼냐 얘기 나오다, 이젠 그 이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90억원을 그냥 쓴 게 아니겠지.2022년 11월. 한화 이글스가 무려 7년 만에 선택한 외부 FA는 채은성이었다. 6년 총액 90억원의 투자. 파격적이었다. LG 트윈스에서 신고 선수 신화..
[24-08-02 05:45:00]
-
[뉴스] '투혼의 복서'임애지 女복싱 사상 첫 동메달..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복싱의 희망' 임애지(25·화순군청)가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역사를 썼다.임애지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
[24-08-02 05:07:00]
-
[뉴스] '맨시티가 참전한다고? 항복!' 토트넘 이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를 바꿨다. 황희찬 동료 영입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에베리치 에제 영입을 중단하고 페드루 네투 영입을 위한 ..
[24-08-02 04:47:00]
-
[뉴스] '압박해야지!' 2006년생 토트넘 신입생,..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6년생' 루카스 베리발(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의 분노를 야기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
[24-08-02 04:47:00]
-
[뉴스] '코리안더비 끝 결승행' 배드민턴 혼복 김원..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책임지고 금메달 따겠습니다.“코리안더비 승리의 환호는 책임감으로 이어졌다.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한국..
[24-08-02 04:40:00]
-
[뉴스] 임애지가 한국복싱 살렸다. 세계선수권 준우승..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복싱의 '마지막 희망' 임애지가 12년만에 메달을 선사했다.임애지(25·화순군청)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서 콜롬비아의 예니 ..
[24-08-02 04:36:00]
-
[뉴스] '패자는 없었다' 배드민턴 혼복 4강에서 펼..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한국 선수들끼리 붙은 4강전, 김원호-정나은이 웃었다. 세계랭킹 8위 김원호-정나..
[24-08-02 04:2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