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1 11:21: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설을 부인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31일(한국시각) '축구협회(FA)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난 뒤 후임자에 대한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하우는 축구협회의 연락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유로2024를 준우승으로 마친 뒤 자진 사퇴했다. 그의 계약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다.
사우스게이트는 근 30년 사이 잉글랜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지도자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월드컵 이후 최고 성적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4강이다. 유로 결승에도 가본 적이 없다. 사우스게이트는 2016년 부임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 유로2020 준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 유로2024 준우승을 이끌었다. 4개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결승 2회 포함 4강 3회다.
FA는 사우스게이트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사우스게이트가 고사했다고 전해졌다.
하우와 그레이엄 포터(전 첼시) 감독이 1순위 후보로 거론됐다. 잉글랜드는 전통적으로 자국 감독을 선호하지만 '무관'이 길어지면서 외국인도 고려 대상이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58년 동안 우승이 없는 잉글랜드는 외국인 감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잉글랜드의 마지막 외국인 사령탑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다.
토마스 투헬(전 바이에른 뮌헨)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전 첼시)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위르겐 클롭(전 리버풀)까지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미러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국내파로 가닥이 잡힌 모양이다. 미러는 하우와 포터 외에 리 카슬리(전 잉글랜드 U20 감독)와 키어런 맥케나(입스위치타운)가 추가됐다.
가장 유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하우는 관련 추측을 일축했다.
하우는 “누구에게서도 연락이 전혀 없었다. 나는 지금 뉴캐슬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야기할 것도 없고 선수들에게 말할 필요도 없다. 그들은 내가 매일 클럽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잘 안다“라며 다소 짜증 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미러는 '하우는 유력 후보이기는 하지만 FA는 카슬리 가능성을 검토하며 서두르지 않는다;고 조명했다.
뉴캐슬 최고경영자 대런 이얼스는 “하우는 우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딱 맞는 인물이다. 우리는 하우와 장기 계약을 맺기로 했다. 그는 우리 클럽의 미래를 이끌 감독이다.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라며 하우를 대표팀에 보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오피셜]“바코의 추억“ 울산, 조지아 출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조지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라비제를 영입했다.울산은 31일 아라비제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라비제는 축구 지능, 발 기술,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로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줄..
[24-07-31 12:30:00]
-
[뉴스] [올림픽] '엄마 스나이퍼' 김예지, 시크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의 월드컵 영상이 뒤늦게 대박이 터졌다.31일(한국시각) 현재 SNS에서 조회수 2600만을 돌파한 해당 영상은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
[24-07-31 12:24:00]
-
[뉴스]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날까? 6년만의 선발..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능성은 보였다. 칭찬도 들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앞날이 불투명하다.1이닝 4피안타 2볼넷 5실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25)이 1951일만의 선발, 1166일만의 1군 등판에서 남..
[24-07-31 12:00:00]
-
[뉴스] 황희찬은 EPL에 남는다...마르세유 영입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강한 저항에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각) '마르세유는 에디 은케티아 영입을 위한 개선된 제안을 전달하면서 스트라이커 보강에 ..
[24-07-31 11:55: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클레이 승우부터 폴 휴범..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남대부에서는 고려대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다양한 대학 유망주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 MBC배에서 눈길을 끌었던 8명의 유망주들을 ..
[24-07-31 11:54:20]
-
[뉴스] [올림픽]'16세 막내' 반효진 금빛 총성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6세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의 '소중한 한 발'이 한국 사격계의 염원을 풀어줄지도 모르겠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반효진이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
[24-07-31 11:53:00]
-
[뉴스] 한국 복싱 12년만에 메달 딸까. '유일한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애지가 12년만에 한국 복싱에 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까.파리올림픽 한국 복싱의 마지막 희망 임애지(25·화순군청)이 8강에 올라 동메달을 꿈 꿀 수 있게 됐다.임애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24-07-31 11:46:00]
-
[뉴스] “저를 데리고 온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구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29)은 30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제러드는 두산이 후반기 반등을 위해 띄운 승부수였다.두산은 올 ..
[24-07-31 11:35:00]
-
[뉴스] [대전소식] 대전남선중, 배구부 창단 7년 ..
(대전=연합뉴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남선중학교가 배구부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처음 입상했다고 31일 밝혔다.남선중은 지난 18∼24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 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3위에 ..
[24-07-31 11:34:00]
-
[뉴스] '토트넘 1년 짝사랑도 끝!' 라리가 명문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원하던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가 라리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
[24-07-31 11: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