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2 14:49:05]
파리올림픽 배구 본선 조별예선이 7부 능선을 넘었다.
파리올림픽 배구 본선 조별예선이 한창이다. 이번 본선에는 남녀부 각 12개팀이 참가했다. 4개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는 중이다.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중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팀당 총 3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현재 모든 팀이 2경기씩 소화한 상태다. 조마다 결선에 오를 팀들이 어느 정도 가려졌다.
▲남자배구(전적 및 승점은 8월 2일 14시 기준)
△A조: 슬로베니아(2승·승점6), 프랑스(2승·승점5) 세르비아(2패·승점1), 캐나다(2패·승점0)
먼저 A조. 슬로베니아가 2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가 그 뒤를 바짝 쫓는다. 이들은 이미 8강행을 확정했다. 세르비아와 캐나다가 각 승점 1, 0점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 오는 4일 세르비아가 캐나다를 상대로 승점 3을 얻는다 해도 프랑스에 못 미친다.
*A조 남은 경기 일정: 3일 프랑스-슬로베니아, 4일 캐나다-세르비아
△B조: 이탈리아(2승·승점6), 폴란드(2승·승점5), 브라질(2패·승점1), 이집트(2패·승점0)
B조에서는 이탈리아와 폴란드가 일찌감치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가운데 브라질의 약세가 눈에 띈다. 브라질은 2016년 리우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이력이 있는 강팀. 그러나 현재 승점 1로 수세에 몰렸다. 남은 이집트전 승리가 간절하다. 이집트 역시 브라질전 결과에 따라 8강행 여부가 좌우될 수 있다.
*B조 남은 경기 일정: 2일 브라질-이집트, 4일 폴란드-이탈리아
△C조: 미국(2승·승점5), 일본(1승1패·승점4), 독일(1승1패·승점3), 아르헨티나(2패·승점0)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C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여지가 농후하다. 이 가운데 일본은 오는 3일 미국전이 중요할 전망. 승점 1점 이상만 거두면 조 2위 밖으로 밀리더라도 8강행 막차 탑승이 확실시된다. 반대로 그러지 못한다면 다른 조 3위들과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될 수 있다. 각 조 3위가 모두 승점이 같으면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상위 2팀이 결정된다. 한편 지난 도쿄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아르헨티나는 승점 0에 그쳐 있다.
*C조 남은 경기 일정: 2일 아르헨티나-독일, 3일 일본-미국
▲여자배구(전적 및 승점은 8월 2일 14시 기준)
△A조: 중국(2승·승점5), 세르비아(1승1패·승점4), 미국(1승1패·승점3), 프랑스(2패·승점0)
여자부 A조도 치열하다. 유력 우승 후보인 중국과 미국이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미리보는 결승이란 말이 들려올 정도. 미국(3-2)과 프랑스(3-0)를 연달아 격파한 중국이 선두에 서 있다. 반면 미국은 세르비아에 3-2 진땀승을 거둬 조 2위 진입에 실패했다. 다만 중국, 세르비아, 미국 모두 승점이 넉넉한 상황. 예선라운드를 조 3위로 마치더라도 7~8번 시드 확보 가능성이 크다.
*A조 남은 경기 일정: 4일 프랑스-미국, 5일 중국-세르비아
△B조: 브라질(2승·승점6), 폴란드(2승·승점6), 일본(2패·승점0), 케냐(2패·승점0)
B조는 브라질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케냐, 일본을 셧아웃으로 잡아내고 승점 6을 따냈다. 16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오른 '라바리니호' 폴란드도 기세가 좋다. 브라질과 나란히 승점 1위다. 두 팀 다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이 가운데 일본은 2전 전패로 적신호가 켜졌다. 남은 케냐전을 승리로 장식하더라도 8강행은 미지수다.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코가 사리나의 '라스트 댄스'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선이 쏠린다.
*B조 남은 경기 일정: 3일 일본-케냐, 5일 브라질-폴란드
△C조: 이탈리아(2승·승점6), 튀르키예(2승·승점5), 네덜란드(2패·승점1), 도미니카공화국(2패·승점0)
아직 올림픽 메달과 연이 없는 이탈리아가 조 1위를 독주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곡절 끝에 2위에 안착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 승을 거둔 뒤 도미니카공화국을 3-1로 이겼다. 이미 이탈리아와 튀르키예의 8강행이 결정된 가운데 네덜란드는 7-8번 시드를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C조 남은 경기 일정: 3일 네덜란드-도미니카공화국, 4일 이탈리아-튀르키예
사진_FIVB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투혼 삐약이 울린 만리장성“ 신유빈,'도쿄..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8위)이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신유빈은 2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
[24-08-02 17:45:00]
-
[뉴스] 스탠딩 점프가 1m. MVP 대신 뽑은 루코..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OK금융그룹 읏맨의 2024∼2025시즌을 책임질 외국인 선수 마누엘 루코니(25·이탈리아)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루코니는 지난 5월 11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20..
[24-08-02 17:40:00]
-
[뉴스] 10kg 감량→KCC 두목 호랑이가 제대로 ..
이승현의 새로운 시즌 각오가 남다르다. 부산 KCC 이지스는 7월 27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KCC는 지난달 15일에 선수들을 소집한 뒤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태백 ..
[24-08-02 17:32:20]
-
[뉴스] [NBA] 트레이드 소문으로 가득한 포지엠스..
[점프볼=홍성한 기자] 브랜딘 포지엠스키(골든스테이트)가 트레이드에 관련된 견해를 전했다. 현지 언론 'NBC Sports'는 2일(한국시간) 포지엠스키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포지엠스키는 이 자리에서 최..
[24-08-02 17:10:24]
-
[뉴스] [공식발표]부산 성호영의 결정적 퇴장, 결국..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일 제1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부산 성호영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성호영은 지난달 29일 '하나은행 K리그2 25라운드' 부산과 충북청주의 ..
[24-08-02 17:02:00]
-
[뉴스] '지열 50도' 사람 잡는 폭염, 울산 롯데..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롯데와 LG의 경기가 폭염으로 인해 취소됐다.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2일 울산 문수구장. 경기 시작 한참 전인 오후 4시..
[24-08-02 16:47:00]
-
[뉴스] “토트넘 선배 바보 만들었다!“ 양민혁, 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의 활약에 토트넘 팬들과 영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양민혁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팀 K리그 소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
[24-08-02 16:47:00]
-
[뉴스] 또 우승 경쟁 나선 윤이나…삼다수 마스터스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여왕 윤이나가 또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윤이나는 2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
[24-08-02 16:38:00]
-
[뉴스] 유민혁, 신한동해 아마 골프 우승…KPGA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대한골프협회 국가 상비군 유민혁(서강고 1년)이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유민혁은 2일 강원도 ..
[24-08-02 16:38:00]
-
[뉴스] K리그1 29라운드 제주-김천 경기 날짜,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 코리아컵 4강 2차전(8월 28일) 일정을 감안해 K리그1 경기 날짜를 일부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8월 31일 예정됐던 제주 유나이티드와 김천..
[24-08-02 16:3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