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미국이 남수단을 눌렀다.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C조 남수단과의 경기에서 103-86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지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의 다음 경기 상대는 푸에르토리코다.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올림픽 첫 승을 따낸 남수단은 미국의 벽까지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남수단은 세르비아와의 최종전을 통해 8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두 팀은 올림픽이 열리기 전 평가전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미국의 압도적인 우위 예상에도 불구, 남수단이 예상보다 선전하며 1점 차 승부가 이뤄진 바 있다.


이번에는 달랐다. 미국은 1쿼터 중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줄곧 10점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남수단을 꺾었다.


'슛도사' 스테픈 커리(3점)가 3점슛을 모두 놓치는 슈팅 난조를 겪고 조엘 엠비드가 결장했지만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의 저력은 역시나 강했다.


뱀 아데바요(18점), 케빈 듀란트(14점), 데릭 화이트(10점) 등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이 뛰어난 경쟁력을 선보인 미국은 르브론 제임스(12점)와 데빈 부커(10점), 앤써니 에드워즈(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남수단은 누니 오맛(24점), 불 쿠올(16점), 칼릭 존스(18점)가 분전했지만 수비가 무너지면서 패배를 맛봤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미국이 르브론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자 남수단 또한 마리알 사요크의 연속 5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접전을 이어가던 미국은 벤치 유닛 투입 후 분위기를 바꿨다. 수비를 탄탄하게 하는 가운데 듀란트가 자유투를 잇달아 얻어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앤써니 에드워즈의 림어택과 데릭 화이트의 3점슛을 더한 미국은 26-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든 미국은 듀란트와 화이트의 3점슛으로 차이를 벌렸다. 남수단이 따라오는 흐름도 있었지만 미국은 올림픽 데뷔전에 나선 할리버튼이 외곽포 두 방을 터트리며 점수 간격을 유지했다. 이어 외곽 지원에 가세한 아데바요가 시원한 덩크까지 선보인 미국은 55-3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남수단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미국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외곽포를 중심으로 따라붙었다. 10점 차까지 쫓겼던 미국은 화이트와 앤써니 에드워즈의 3점슛으로 흐름을 전환했다. 아데바요와 화이트가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며 신바람을 낸 미국은 73-5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미국은 U-파울이 나오며 주춤하는 듯했지만 듀란트가 침착하게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침묵하던 커리도 첫 야투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기세를 탄 미국은 부커의 앤드원 플레이와 더불어 듀란트-앤써니 데이비스의 환상적인 2대2 게임까지 나오며 남수단을 두들겼다.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확실히 기울었다. 평가전에서 남수단에 혼쭐이 났던 미국이 올림픽 본선에서는 무난하게 승리를 수확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5건, 페이지 : 1262/5071
    • [뉴스] [올림픽] '프랑스의 자랑' 마르샹, 하루에..

      '서른 살' 셰스트룀은 여자 자유형 100m 우승…러데키는 1,500m 금메달(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랑스의 자랑' 레옹 마르샹(22·프랑스)이 자국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파리 올림픽 두 번째와 세..

      [24-08-01 08:12:00]
    • [뉴스] [올림픽] '영상 조회수 수천만' 여전사 김..

      김예지 경기 영상 조회수만 수천만…머스크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김예지·양지인 출전하는 25m 권총에서 또 한 번의 '금빛 총성' 기대(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전 세계의 ..

      [24-08-01 08:12:00]
    • [뉴스] 부담감 털어내기, '금빛스매싱' 위한 안세영..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빛 스매싱을 위한 마지막 과제는 '부담감 털어내기'다.'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은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방수현 이..

      [24-08-01 08:07:00]
    • [뉴스] [NBA] 시카고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폭..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카고에서 라빈의 평판이 말이 아니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30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에이스 잭 라빈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뉴스의 내용은 "시카고는 마침내 리빌딩을 선..

      [24-08-01 07:59:35]
    • [뉴스] [올림픽] 펜싱 3연패 이끈 '폭풍 5득점'..

      제 손으로 '조기 전역' 일궈…“한국 펜싱의 새 역사, 3연패 이뤄 기뻐“'차세대 기수' 박상원 “오상욱 형 개인전 금메달 부러워…자극받는다“(파리=연합뉴스) 최송아 이의진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

      [24-08-01 07:56:00]
    • [뉴스] [올림픽] 사격 金金 비결은 '비밀 캠프'…..

      파리 근교 크레이 시에서 별도 훈련…최첨단 시설서 '맞춤 연습'대한체육회는 제육볶음·김치 등 쉴 새 없는 한식 배달로 지원(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지금까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24-08-01 07:56:00]
    • [뉴스] [올림픽] 그랑팔레 꼭대기에 다시 오른 태극..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그랑팔레의 꼭대기에 또 한 번 태극기가 휘날리며 한국 펜싱의 새로운 역사가 새겨졌다.1일(한국시간)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24-08-01 07:56:00]
    • [뉴스] [올림픽] 부담감과 싸우는 안세영 “지면 끝..

      (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부담감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안세영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겨..

      [24-08-01 07:55:00]
    • [뉴스] [올림픽] '프랑스의 자랑' 마르샹, 평영 ..

      '서른 살' 셰스트룀은 여자 자유형 100m 우승(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랑스의 자랑' 레옹 마르샹(22·프랑스)이 자국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파리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마르샹은 1..

      [24-08-01 07:55:00]
    이전10페이지  | 1261 | 1262 | 1263 | 1264 | 1265 | 1266 | 1267 | 1268 | 1269 | 12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