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올 시즌 K리그1 최소 실점으로 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3라운드에서 루빅손과 주민규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2위 강원과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린 울산은 리그 3연속 정상과 함께 통산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초중반 울산은 수비가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안정됐고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짓는데 큰 역할을 했다.

주장 김기희를 중심으로 김영권 황석호 임종은 이명재 윤일록까지 베테랑 수비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골키퍼 조현우와 조수혁까지, 강민우(18)와 김주환(23)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30대다. 이를 두고 노쇠화를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곳곳에서 흘러나왔지만, 전·현직 국가대표답게 경험과 조직력으로 상대 맹공에 자물쇠를 채웠다. 그 결과 리그 36경기에서 37골밖에 내주지 않는 최소 실점 팀의 위용을 뽐냈다.

이번 시즌 수비 지표(이하 35라운드까지 반영)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대변해 준다. 울산은 수비 지역 총 패스 횟수와 성공률에서 1위에 자리했다. 총 5271회를 시도해 4578회 성공, 86.9%의 성공률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광주FC(4371회 시도, 3789회 성공, 86.7% 성공률)를 0.2% 차로 따돌렸다.

수비 지역 턴오버 순위도 1위다. 338회로 가장 적은 실수를 했다. 2위인 수원FC(346회)보다 8회 적고, 최하위인 대전하나시티즌(439회)에 101회 차이가 난다. 수비 지역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최소 턴오버의 성과를 냈다.

수비 지역 외에 공격이나 다른 데이터를 살펴봐도 울산은 대부분이 선두 혹은 상위권에 올랐다. 공격 시퀀스당 패스 횟수에서 485회로 1위, 공격 시퀀스 시간은 13.43회 2위, 시퀀스 시작 위치는 46.88mm로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울산은 총 슈팅 414회를 시도했는데,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 177회다. 슈팅 대비 유효슈팅 전환율이 42.74% 1위로 나타났다.

1만9501회로 최다 패스 1위, 파이널 서드(공격 지역)에서 3886회 패스를 시도해 3278회를 성공했다. 84.4%의 패스 성공률 1위를 기록했다.

울산은 압박도 훌륭했다. 압박 지수(PPDA)는 숫자가 낮을수록 압박이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10.14호 리그 1위다. 인터셉트는 401회로 3위를 차지했다. 제주(423회 1위)와 김천(406회 2위) 다음이다. 효율적인 전방 압박과 인터셉스 분포 보인다.

울산은 이번 시즌 동안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했고, 상대 진영(공격 지역)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파이널 서드에 공을 위치시키며 수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우려했던 선수들의 높은 평균 연령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상황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했고, 상대 진영에서 확실한 점유율과 공격 축구를 구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판곤 감독은 “개인적으로 나이가 든 선수는 경험이 많고 장점이 있다. 우리 선수들은 얼마든지 90분 동안 통제·지배를 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11km씩 뛰더라. 스피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보다 선수 개인의 생각이나 직업정신, 젊고 열정이 있으면 된다. 팀의 캐릭터에 맞는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노쇠화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4건, 페이지 : 126/5070
    • [뉴스] '4연패' 수렁 빠진 페퍼, 외인 선수 합류..

      페퍼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부재로 난항을 겪고 있다.장소연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5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현대건설에 1-3(16-..

      [24-11-05 21:56:29]
    • [뉴스] 다음 경기 고민했던 강혁 감독, 니콜슨의 한..

      [점프볼=대구/최창환 기자]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인 데다 사흘 후에도 경기가 있다. 강혁 감독이 격차가 벌어졌을 때 선수 기용에 대해 고민한 배경이었지만, 앤드류 니콜슨(35, 206cm)은 “할 수 있다”라며 코..

      [24-11-05 21:49:15]
    • [뉴스] 음바페한테 이런 적이 있었나, 이러다가 아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축구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가 않는다.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스페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4일(한국시간) '음바페 영입이 레알 핵심 선수 3명에..

      [24-11-05 21:24:00]
    • [뉴스] ‘17점 차 대역전극’ 강혁 감독 “4쿼터 ..

      [점프볼=대구/최창환 기자] 대역전극이다. 가스공사가 뒷심을 발휘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24-11-05 21:16:57]
    • [뉴스] “SON 행동 보고 불편했다“ 토트넘 선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선배 제이미 레드냅이 손흥민의 태도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다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문제가 없음을 공표했고, 손흥민으로서는 복귀전에서의 아쉬움이 컸기에 한 행동이기에 레드냅의 비판..

      [24-11-05 21:15:00]
    • [뉴스] '신의 한수' 외야 연착륙 '3할-40도루-..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종욱 전 NC 코치가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했다.삼성은 5일 이종욱 코치와 1군 작전ㆍ외야 코치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계약기간 1년 연봉 9000만원에 사인한 이 코치는 6일 오키나와..

      [24-11-05 21:04:00]
    • [뉴스] '관중석의 프리카노 앞에서' 모마의 26점 ..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가 없는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1라운드 홈경기서 세트스코..

      [24-11-05 21:02:00]
    • [뉴스] 다이어, 김민재 넘으려고 골프까지 관뒀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다이어의 프로정신은 인정할 만하다.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 1일(한국시각) 해리 케인과 다이어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케인과 다이어는 매우 절친한 사이다. 토트넘에서 오랜 세월을 같이 ..

      [24-11-05 21:01:00]
    이전10페이지  |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