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22:16:08]
"KB가 결과까지 바꾸긴 어려웠던 것 같다."
KB손해보험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우리카드와 맞대결에서 1-3(19-25, 22-25, 25-17, 19-25) 패배를 떠안았다. 1라운드 1차전 삼성화재전(1-3·KB손해보험 패)에 이은 개막 2연패.
이날 KB손해보험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돌아온 나경복'이 각 23득점, 16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우리카드의 득점 페이스가 무시무시했던 까닭이다.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와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각 23득점, 22득점을 폭발했고, 김지한(12득점)도 4세트에만 6점을 쏟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마틴 블랑코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은 "초반에는 리시브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2세트는 그 부분을 보완을 해 팽팽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거 같다. 세트가 거듭할수록 중요한 순간마다 볼처리를 하는 데 아쉬운 점들이 있었어서 그 부분들이 저희에게 뼈아프게 오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만 마틴 감독대행은 "보셨듯이 오늘 나경복은 수준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오늘 상당 부분 팀에 도움을 많이 줬다. 앞으로도 그런 부분들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내다봤다.
우리카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차전 현대캐피탈전을 2-3으로 아쉽게 지면서 시즌을 매끄럽지 않게 출발했지만 이날 승리로 1승1패 승점 4 적어내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시작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1세트부터 상대에게 좋은 서브, 블록 수비로 압박감을 줬다. 다만 첫 세트 이후 선수들이 (1세트 플레이에 대한) 관성이 생기면서 성장이 없었다. 그러면서 3세트는 상대와 비등하게 경기를 하지 못했다"면서 "(확실하게 이기려면) 게임을 정복할 수 있어야 하고, 기복도 줄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오늘 우리는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파에스 감독은 "저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우리를 서브와 블록, 수비로 잘 괴롭혔다. KB손해보험도 경기 중간중간 적절한 교체 등을 통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결과까지 바꾸긴 어려웠던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알리-아히의 득점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둘이 합쳐 14개의 범실을 하는 등 숙제도 남겼다. 파에스 감독은 "계속 얘기하는 거지만 (아직은 성장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성장해야 한다. 또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범실이 있다. 그런 부분을 지금 우리는 충분히 인내하고 훈련을 통해 배워나가는 있기 때문에 끝에 가서는 좋은 결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아니, 7번이 어떻게 저런 파워를' 김도영..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니, 7번타자가 저런 파워가.'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깜짝 손님들이 등장했다.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이바타 감독이 코칭..
[24-10-26 09:19:00]
-
[뉴스] KLPGA 이세희, LPGA Q-시리즈 파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낸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소속 이세희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에 진출했다.이세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
[24-10-26 09:07:00]
-
[뉴스] [단독] 김경문호, 日 배터리 코치 전격 영..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인 배터리 코치와 내년 시즌을 함께 한다.한화는 최근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배터리코치로 있던 쓰루오카 카즈나리 코치를 영입했다.쓰루오카 코치는 2000년..
[24-10-26 08:55:00]
-
[뉴스] [골프소식]아이브리지닷컴, 프로골프단 'Te..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이브리지닷컴이 프로골프단 '팀(Team) IB'를 창단했다.25일 열린 창단식에는 김성표 단장을 비롯해 김봉섭 김형민 한빛나 김지안 등 팀 IB 소속 남녀 프로 선수, 골프 관계자들이 참..
[24-10-26 08:53:00]
-
[뉴스] '미리보는 결승전' 김가영-스롱, 여자프로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여자프로당구 LPBA 4강에서 맞대결한다.김가영은 25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
[24-10-26 08:48:00]
-
[뉴스] [사진 속 어제와 오늘] 전국체육대회 변천사..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매년 가을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는 종합경기대회입니다. 1920년 조선체육회가 개최한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해방 후 1945..
[24-10-26 08:48:00]
-
[뉴스] 무안타+실책→반등, 그런데 역전타 실패…첫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꿈에 그리던 한국시리즈, 그런데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KIA 타이거즈 리드오프 박찬호. 발걸음이 무겁다. 이번 한국시리즈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다. 수비에서 실책 2개가 나오는..
[24-10-26 08:47:00]
-
[뉴스] [WKBL 팀 프리뷰] 언더독의 마음으로, ..
■ 2023-24 리뷰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저력을 과시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우리은행과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던 KB는 정규리그 중반부터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27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과 함께..
[24-10-26 08:46:46]
-
[뉴스] 아쉬움에 펄쩍 뛰며 머리 감싼 박찬호, 파울..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이게 빠졌더라면...' 2대4로 뒤진 9회초, 극적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 김재윤의 초구를 힘껏 잡아당긴 박찬호가 자신이 친 타구가 파울 라인을 살짝 벗어나자 펄쩍 뛰며 아쉬..
[24-10-26 08:42:00]
-
[뉴스] '슬프게도 32세, 세월 못 속이나' 손흥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월의 무게를 실감하는 것일까.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다.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잉글..
[24-10-26 08:3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