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태극전사들의 힘은 강했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양궁 여자 단체전 8강에 나란히 안착했다.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0년 도쿄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시현이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메건 해버스(영국)와의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7대1(28-28, 27-26, 27-21, 28-26)로 이겼다. 임시현은 8강엥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와 격돌한다.

임시현은 이번 대회 자타공인 '에이스'다. 그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랭킹라운드부터 매서운 활끝을 자랑했다. 임시현은 지난달 25일 치른 랭킹라운드에서 총 694점을 쐈다. 단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전체 1위로 통과했다. 그는 이날 세계신기록과 올림픽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종전 세계기록은 지난 2019년 강채영이 쏜 692점, 올림픽기록은 직전 도쿄 대회 때 안산의 680점이었다.

분위기를 탄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 10연패,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한 혼성 단체전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3관왕을 향해 달린다.

'맏언니' 전훈영도 8강에 안착했다. 그는 16강전에서 레이첸잉(대만)을 6대4(27-28, 28-26, 28-25, 25-29, 28-25)로 제압했다. 사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대보다 우려를 낳았다. 국제 대회 경험이 부족하단 평가였다.

그는 “그동안 운동을 그렇게 힘들게 하지는 않았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는 너무나 힘들었다. 10연패라는 게 너무 부담이 많이 됐다.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보니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10연패를 이루는 데에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더 준비하고 훈련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 단체전 10연패를 가장 큰 목표로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이제 그 목표를 이뤄서 개인전에는 조금 더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황금막내' 남수현도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아마이스트로아이에 마다리나(루마니아)와의 16강전에서 6대2(28-24, 27-29, 28-27, 29-28)로 이겼다.

남수현은 첫 발은 10점에 명중하며 환호했다. 1세트를 29-24로 이겼다. 2세트는 상대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남수현이 9-8-10을 쐈는데, 상대는 29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2-2 동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 남수현이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9-10-9로 28점을 완성했다. 상대는 27점으로 남수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운명이 걸린 4세트. 두 선수는 첫 발은 나란히 9점으로 시작했다. 남수현의 뒷심이 더 강했다. 그는 10-10을 완성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1258/5072
    • [뉴스] [올림픽] 자존심 회복한 유도대표팀 귀국…2..

      세대교체 중심 김민종·이준환·김하윤 “바로 다음 올림픽 준비할 것“(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팬들과 가족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황..

      [24-08-05 22:26:00]
    • [뉴스] [올림픽] 유도 허미미, 은메달 들고 독립투..

      허미미 “할머니 생각 많이 났다…한국 선택 잘한 것 같아“(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딴 유도 대표팀 허미미(경북체육회)가 독립운동가이자 현조부인 허석..

      [24-08-05 22:26:00]
    • [뉴스] [올림픽] 클라이밍 이도현, 콤바인 준결선 ..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10위에 머물렀다.이도현은 5일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

      [24-08-05 22:26:00]
    • [뉴스] [올림픽] 김나현, 다이빙 여자 10m 26..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다이빙 김나현(20·강원도청)이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지만, 단 한 경기 만에 일정을 마감했다.김나현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

      [24-08-05 22:26:00]
    • [뉴스] [올림픽] 김우민 “마르샹 보고 놀랐는데, ..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후배 황선우…도쿄 때 받은 충격 잊지 못해“(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우민(22·강원도청)은 평소에 존경하는 선수로 후배인 황선우(21·강원도청)를 꼽는다.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자..

      [24-08-05 22:26:00]
    • [뉴스] 신진서, 국수산맥 국제바둑 2연속 준우승…라..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진서(24) 9단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신진서는 5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에서 열린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

      [24-08-05 22:26:00]
    • [뉴스] [올림픽] '셔틀콕 여왕' 안세영의 금빛 스..

      결승전서 허빙자오에게 2-0 완승…이용대-이효정 이후로는 16년 만의 금메달(파리=연합뉴스) 최송아 홍규빈 기자 =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

      [24-08-05 22:26:00]
    • [뉴스] 토트넘 안 간 이유가 있네!→무려 손흥민보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줄 수 없는 금액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으로 손에 거머쥐게 됐다.영국의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각)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이적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갤러거는 이번 여름 ..

      [24-08-05 22:25:00]
    • [뉴스] 일본, 8강서 이탈리아에 2-3 리버스 스윕..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넘지 못하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여정을 마쳤다.일본이 뼈아픈 리버스 스윕 패를 당했다. 일본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이탈리아에..

      [24-08-05 22:04:27]
    • [뉴스] “너는 X자식이야!“...팬들은 이미 등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이미 주앙 펠릭스에 대한 기대가 없다. 그가 빨리 떠나기만을 바라고 있다.포르투갈 국적 공격수 펠릭스는 자국 내에서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많은 주목을 받..

      [24-08-05 21:47:00]
    이전10페이지  | 1251 | 1252 | 1253 | 1254 | 1255 | 1256 | 1257 | 1258 | 1259 | 12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