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2 23:06:59]
랜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까.
'디 애슬레틱'의 뉴욕 닉스 전담 기자 프레드 카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줄리어스 랜들에 대해 보도했다.
랜들은 뉴욕 입단 후 커리어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팀이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고, 올스타 3번에 올-NBA 팀 선정도 2번이나 달성했다.
지난 시즌 또한 제일런 브런슨과 원투펀치를 이루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극복해냈고, 평균 24.0점 9.2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어깨 부상으로 도중에 이탈한 랜들은 지난 시즌 46경기 출전에 그쳤다. 플레이오프에서 약하다는 오명을 지울 기회도 잡지 못했다.
핵심 멤버의 이탈에도 뉴욕은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1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를 꺾고 2년 연속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빠진 로스터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랜들의 입지가 다소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랜들의 트레이드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카츠 기자는 랜들이 곧 최대 4년 1억 8,15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고 보도했다. 1년을 더 기다린다면 5년에 3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도 가능하다. 물론 이론적인 이야기다.
뉴욕으로선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약점이 뚜렷했던 랜들이지만 여전히 팀 플랜에서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팀 샐러리 캡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계약을 안기는 것은 부담이 크다.
그렇다고 섣불리 랜들을 트레이드한다면 부메랑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뉴욕 입장에서 최선의 시나리오는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다.
뉴욕은 이번 여름 막대한 미래 자원을 투자해 미칼 브릿지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OG 아누노비와의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대권 도전 의지를 천명한 뉴욕과 랜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세번 FA 191억을 받는데 첫 월간 MVP..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 7월 월간 MVP에 8명의 선수가 도전한다. KT 마무리 박영현과 SSG 드류 앤더슨, NC 카일 하트, 롯데 찰리 반즈 투수 4명과 KT 멜 로하스 주니어, KIA 김도영, 삼성..
[24-08-03 06:40:00]
-
[뉴스] 도대체 얼마나 더워 야구가 취소됐냐고? 직접..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도대체 얼마나 더웠길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느냐고?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을 보기 위해 오후 3시경 KTX 울산역에 내렸다.내리자 마자 “와,..
[24-08-03 05:55:00]
-
[뉴스] '개인 합의 마쳤는데…' 맨유 '멘붕', 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이적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이상 바이에른 뮌헨) 동시 영입에 빨간불이 켜졌다.영국 언론 더선은 2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
[24-08-03 05:47:00]
-
[뉴스] [올림픽]'韓 24년 만의 값진 메달' 김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유도가 또 하나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24·안산시청)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동메달을 확정한 뒤 가슴에 새긴 태극마크를 가리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김하윤은 3일(이..
[24-08-03 03:47:00]
-
[뉴스] [올림픽] 스페인, 24년 만에 충격의 8강..
스페인이 죽음의 조로 꼽히는 A조 조별예선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스페인이 8강 밖으로 밀려난 것은 무려 24년 만이다. 반면 신흥 강호 캐나다는 3전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3일(이..
[24-08-03 02:27:49]
-
[뉴스] 안방에 끼얹은 찬물! 슬로베니아, 개최국 프..
슬로베니아가 홈 팀 프랑스에게 일격을 날렸다.슬로베니아가 한국 시간 3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1에서 치러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A조 3차전 경기에서 프랑스를 세트스코어 3-2(25-20, 25-..
[24-08-03 02:23:49]
-
[뉴스] '셔틀콕 혼복銀'정나은의 눈물“코로나 때 떠..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모자 금메달리스트 욕심 났는데….“(김원호) “하늘나라 엄마가 자랑스러워하시겠죠?“(정나은)'MZ 복식조'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조가 첫 출전한 파리올림픽에서..
[24-08-03 01:52:00]
-
[뉴스] “통한의 한판패,하지만 잘했다!김민종“ 최중..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뼈아픈 한판패였다. 과정이 좋아서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파리올림픽 결승에서 '프랑스 영웅' 테디 리네르에 정규시간 종료 16초 전 ..
[24-08-03 01:23:00]
-
[뉴스] 진종오-김수녕과 함께 한국인 최다 금메달 주..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두 분은 은퇴하셨지만, 저는 아직 은퇴 생각이 없어요.“'맏형' 김우진(청주시청)의 미소였다. 김우진-임시현(한국체대)이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임시현은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24-08-03 01:12:00]
-
[뉴스] “시현이가 잘해서“ “오빠 덕분에“ '혼성전..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시현이가 부담스러웠을텐데 너무 잘했어요.“, “우진 오빠가 나보다 더 많이 부담스러웠을텐데 너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요.“실력도, 호흡도 '세계 최고'였다. 서로에게 '엄지'를 치켜..
[24-08-03 01:0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