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16:41: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금 이범호 감독의 심정을 충분히 잘안다. 나는 열심히 쫓아가겠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8월에 승부수를 띄웠다.
LG는 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베테랑 포수 허도환을 올리고 김성우를 내렸다.
작은 변화지만 LG에겐 큰 뜻을 보인 엔트리 변화다. 육성과 성적의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LG인데 지금은 성적에 올인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허도환이 최원태와 잘 맞고, 원태가 허도환과 함께 하면서 성적이 좋았다“라며 “또 경기 후반에 허도환이 앉아 있는 것과 키워야할 선수가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라고 했다.
이젠 성적의 시간.
염 감독도 경기전 “지금까지는 육성을 해왔다면 남은 44경기, 특히 8월 한달 정도는 이길 수 있는 엔트리로 구성할 계획이다. 9월엔 확대 엔트리가 있어 팀의 미래를 생각해서 선수를 넣을 수는 있다“면서 “8월이 올시즌을 결정짓는 한달이 되지 않을까. 이번 달은 달려야 하는 중요한 한달이 될 것이다. 승부를 거는 달이다“라고 밝혔다.
7월의 마지막날인 31일 11대5의 대승을 거두고 염 감독은 선수단과 미팅을 가지면서 이 말을 전했다고.
염 감독은 “(문)성주가 빠진 상태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타선이 좋아지고 있다. 선발만 안정되면 한주에 4승2패 정도는 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운좋게 연승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우리가 생각했던 마지막 승부가 되지 않을까. 그 기회를 만들 수 있는게 8월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8월에 어느정도 좁혀놔야 마지막 승부를 할 수 있다“며 “3경기차 정도면 (KIA가) 쫓기지 않을까싶다“라고 했다.
지난해 1위를 지킨 경험자로서 KIA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다. 염 감독은 “작년에 해보니까 아무리 게임차가 많이 나도, 7,8게임차가 나도 1등은 무조건 쫓기게 되더라“면서 “경험해보니 지금부터 예민해 질 때다. 선수들도 그렇더라. 갑자기 엉뚱한 시합을 한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지금 이범호 감독이 어떤 심정인지 충분히 안다. 나는 열심히 쫓아가겠다“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두산, 양찬열 맹장염으로 엔트리 제외…김태근..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찬열이 맹장염으로 갑작스럽게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두산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양찬열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태근..
[24-08-01 17:06:00]
-
[뉴스] 테일러메이드, 맥길로이 모리카와의 새 아이언..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테일러메이드가 P·770 , P·7CB 아이언을 1일 공개했다.소속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외관과 정교한 컨트롤 성능, 부드러운 타구감을 자랑한다.P·7CB는 투어 선수들..
[24-08-01 16:59:00]
-
[뉴스] [스포츠 이코노미]'파리올림픽 신궁 프로젝트..
첨단화로 무장한 '태극궁사'들에게 적수는 없었다.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을 제패하고, 개인전에서도 잇달아 승전보를 전하는 등 전 종목 금메달의 대업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들의 신들린 금빛 낭보..
[24-08-01 16:59:00]
-
[뉴스] 김민재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 창단 첫 韓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지난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가장 먼..
[24-08-01 16:47:00]
-
[뉴스] '전체 1순위' 1m91 아포짓스파이커 드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침내 한국에 왔다.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새 시즌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로 선택한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가 한국에 도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자비치가 구단 사전 메디멀..
[24-08-01 16:45:00]
-
[뉴스] '허도환 콜업의 엄청난 속뜻' 염갈량의 올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금 이범호 감독의 심정을 충분히 잘안다. 나는 열심히 쫓아가겠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8월에 승부수를 띄웠다.LG는 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베테랑 포수 허도환을 올..
[24-08-01 16:41:00]
-
[뉴스] “뭐 이런 야구가 다 있냐“ 9회말→12회말..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에레디아가 홈런 쳤을때는 저도 모르게 두팔 번쩍 들고 좋아했는데, (오)태곤이가 쳤을때는 그냥 입 벌리고 보게 되더라고요.“SSG 랜더스의 어메이징한 경기. 7월 31일 인천 롯데 자..
[24-08-01 16:38:00]
-
[뉴스] “다 같이 고생했는데...“ 가족 이야기에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함께 고생한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렸다.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8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각..
[24-08-01 16:36:00]
-
[뉴스] “농구에만 집중하기 위해” DB로 이적한 김..
[점프볼=양양/조영두 기자]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김시래(35, 178cm)가 오랜만에 짧은 머리로 변신했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시래는 원주 DB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계약 기간 1년, 보..
[24-08-01 16:29:03]
-
[뉴스] '세계 8위'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여자..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세계랭킹 8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
[24-08-01 16:1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