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19:52: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독일 레전드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상륙할 수도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이적시장 소식통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독점 정보라며 “브라이턴에서 훔멜스를 자유계약(FA) 영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 신임 감독과 훔멜스 사이에 전화 통화가 있었다. 브라이튼의 프로젝트, 훔멜스의 야망 등에 대한 내용으로 대화했다. 브라이턴은 경험이 풍부한 중앙 수비수인 훔멜스의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고 설명했다.
훔멜스는 독일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전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한 훔멜스지만 도르트문트 임대 생활 후 완전 이적하면서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2008~2009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활약하면서 훔멜스는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훔멜스와 함께 도르트문트는 한때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훔멜스는 독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우승까지 해낸 주역이었다.
훔멜스는 2016~2017시즌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하고자 도르트문트에 이적을 요청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바이에른에서 3시즌을 보낸 뒤에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와서도 훔멜스의 기량은 여전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쇠화는 막을 수 없었지만 그의 수비력은 더욱 우아해졌다.
1988년생 은퇴를 고민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에 훔멜스는 2023~2024시즌 훔멜스는 도르트문트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4강전에서 보여준 훔멜스의 활약은 경이로웠다. 2경기 모두 PSG를 상대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면서 12년 만에 도르트문트를 UCL 결승에 올려놓았다.
UCL 결승에서 웃지 못했지만 훔멜스의 기량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걸 증명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결별한 후 현재 미래를 두고 고민 중이다. 은퇴할 것인지 아니면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것인지부터 다시 뛴다면 어디에서 뛸 것인지도 고민 중이다.
마요르카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됐던 훔멜스지만 지금까지 구체화된 적은 없었다. 브라이턴 이적설은 확실히 구체적이다. 브라이턴은 이번 여름 독일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킨 휘르첼러 감독을 데려와 파격적인 도전에 나서고 있다. 훔멜스라면 경기장에서 경험을 더해줄 수 있는 유형이라 휘르첼러 감독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적료가 없는 FA 이적 선수라 이제 결정은 훔멜스에게 달렸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수많은 EPL 구단과 연결됐던 훔멜스는 커리어 말년에서야 잉글랜드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전준우 동점타→나승엽 역전 결승타→김원중 마..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거인의 뒤집기 한판승이 터졌다. 공룡도 속수무책이었다.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중시리즈 1차전에서 6대5, 1점차 대역전극을 연출했다.이날 승리..
[24-08-06 21:50:00]
-
[뉴스] ‘수비 수비 수비’ 미츠키, 삼성생명의 비밀..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여기도, 저기도 그리고 선수 스스로도 수비라는 단어를 꾸준히 언급했다. 연습경기와 인터뷰를 통해 농구를 대하는 히라노 미츠키(26, 166cm)의 마음가짐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지난달..
[24-08-06 21:40:13]
-
[뉴스] 한 번의 찬스 살린 KIA는 2점, '만루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찬스 상황에서의 집중력에서 갈린 승부였다.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 첫판에서 KT 위즈를 꺾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T전에서 2대0으로..
[24-08-06 21:40:00]
-
[뉴스] 설마...? KIA 최형우, KT전 타격 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맏형' 최형우가 KT 위즈전 도중 교체됐다.최형우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2루에서 타격 도중 교체됐다. K..
[24-08-06 21:36:00]
-
[뉴스] '음바페보다는 벨링엄!' R 마드리드 안첼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벨링엄 역할은 바뀌지 않는다.'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킬리안 음바페 합류가 핵심 미드필더이자 에이스 주드 벨링엄의 역할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영국..
[24-08-06 21:33:00]
-
[뉴스] 정들었던 PHI, 그리고 NBA…코크마즈의 ..
[점프볼=홍성한 기자] "내 마음속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 퍼칸 코크마즈의 마지막 인사였다.지난 7월(이하 한국시간) 유럽 농구 전문매체인 '유로훕스' 등 다수 언론은 "코크마즈가 NBA 무대를 떠나 프랑스 리..
[24-08-06 21:22:57]
-
[뉴스] [올림픽]'8강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 스포..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신은철(25·더쉴·노스페이스)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아쉽게 마무리했다.신은철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스..
[24-08-06 21:22:00]
-
[뉴스] 문체부→이기흥 체육회장“안세영 폭로,올림픽후..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파리올림픽 금메달 직후 작심 폭탄발언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올림픽 직후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한체육회도 후속조치를 준비중..
[24-08-06 21:14:00]
-
[뉴스] 예기치 못했던 이적, 흔하지만 남다른 김아름..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예고도 없이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됐지만, 김아름(30, 174cm)에겐 동기부여가 충분한 변화였다.용인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김아름이 의미가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전주비전대 출신..
[24-08-06 21:00:38]
-
[뉴스] 10승 에이스의 굴욕. 7-3, 4점차 5회..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국내 에이스 곽빈이 4점차 리드에서 승리투수를 앞두고 5회에 교체됐다.곽빈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동안 4안타 6볼넷 6탈삼진..
[24-08-06 20:5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