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3 23:55:00]
에이스 황선우의 부진 아쉬워…주 종목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경영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하지만,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했던 메달 3개가 아닌 1개만 손에 넣었다.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과 사상 첫 단체전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루고도 한국 수영은 아쉬움을 안고 경영 종목 일정을 마감했다.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혼계영 400m 예선(13위)을 끝으로, 한국 경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일정을 마감했다.8개 세부 종목 준결승 또는 결승 일정이 이어지지만, 남은 경기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경영 대표 15명은 15개의 세부 종목에 출전했다.경영 종목 첫 메달이 걸렸던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빛나는 동메달을 따내고,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올림픽 단체전 최초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하지만, 다른 종목에서는 결승 무대에 선 한국 선수가 없다.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수영 경영은 남자 자유형 4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서 총 3개의 메달을 기대했다.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한국 수영은 올림픽에서 메달 4개를 수확했다. 박태환 혼자 힘으로 거둔 성과였다.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다.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새로운 한국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했고, 최초로 '단일 대회 복수의 메달리스트 등장'도 기대했다.
출발은 좋았다.김우민은 7월 28일(한국시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다.3분41초78에 레이스를 마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3분42초21의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넘지 못했지만 3분42초64의 새뮤얼 쇼트(호주)를 제치고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민은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한국 수영의 역대 올림픽 메달은 5개(금 1개, 은 3개, 동 1개)로 늘었다.이후 새로운 메달리스트는 나오지 않았다.남자 자유형 200m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던 황선우(강원도청)가 준결승에서 1분45초92, 9위에 머물면서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했다.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예선에서 황선우를 쉬게 하고도 예선 전체 7위(7분07초96)에 올라 올림픽 수영 단체전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하지만, 결승에서 6위(7분07초26)를 하며 기대했던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이 1분44초40인 황선우는 계영 800m 결승에서 구간 기록(200m)이 1분45초99로 처졌다.황선우는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3회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서는 등의 성과도 냈다“며 “파리에 도착해서도 몸에 전혀 이상이 없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자유형 400m 김우민, 자유형 200m 황선우)와 은메달 1개(남자 계영 800m)를 따내며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황금세대는 올림픽에서는 김우민을 제외하고는 웃지 못했다.남자 자유형 외에도 남자 배영 200m 이주호(11위), 평영 200m 조성재(12위), 접영 200m 김민섭(13위), 여자 배영 200m 이은지(15위)가 올림픽에서 준결승 무대에 섰다.하지만, 결승으로 가는 문은 열지 못했다.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경영 두 개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선수도 여러 명 나왔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결과가 나빴다“며 “파리 올림픽 준비 과정과 결과를 분석해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jiks79@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기권을 하면…“ 경기 직전 어깨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투혼의 올림픽이었다.'도마공주' 여서정(제천시청)이 어깨 탈구에도 '완주'했다. 하지만 3년 전 도쿄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연속 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불발됐다.여서정은 3일(한국시각) 파리..
[24-08-04 08:49:00]
-
[뉴스] 무려 36분간 매트에서 싸운 안바울의 투혼,..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유도는 혼성단체전과 악연이 있었다.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서 충격의 실격패를 당했다. 당시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0-2로 뒤지고 있던 한국 대표..
[24-08-04 08:46:00]
-
[뉴스] '트레이드→부상→우승 복덩이→38억 FA계약..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왼손 셋업맨 함덕주의 컴백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함덕주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
[24-08-04 08:40:00]
-
[뉴스] “유도 김민종 세레머니 추하다“..日, 황당..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히가시스포웹은 3일 “준결승에서 사이토를 한판승으로 꺾은 김민종의 '퍼포먼스'가 물의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정정당당한 경기였지만, 경기 후 인사를 하..
[24-08-04 08:35:00]
-
[뉴스] '역대 최약체' 평가 지우고 '金 싹쓸이'한..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비결은 역시 하나, '땀'이었다.여자 양궁 대표팀은 역대 최약체로 불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달성한 임시현(한국체대)이 있었지만,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의 큰 ..
[24-08-04 07:57:00]
-
[뉴스] [파리Live]'속 깊은' 양궁장 앞 한국팬..
[앵발리드(프랑스 파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임시현과 남수현을 향한 축하의 메시지도 많았다. 그러나 더욱 큰 응원을 받은 이는 아쉽게 동메달을 놓친 전훈영이었다. 양궁 경기가 끝나고 난 ..
[24-08-04 07:43:00]
-
[뉴스] '깜짝 은메달' 새 역사 쓴 여자 사브르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사브르 역사를 쓸 수 있어 감사하다.“이구동성이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일(한국..
[24-08-04 07:23:00]
-
[뉴스] '충격'...'주전일 수 없다면 합류해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쉬움을 느낀 공격수가 리그 경쟁팀으로 이적하는 결단을 내릴까.맨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는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
[24-08-04 06:47:00]
-
[뉴스] 불 나고, 정전되고…이별 앞둔 이글스파크, ..
[24-08-04 06:45:00]
-
[뉴스] [올림픽]'기적은 없었다' 韓 여자 핸드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적은 없었다.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4년 파리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
[24-08-04 06:4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