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7 16:35:39]
[점프볼=최창환 기자] 케빈 듀란트가 새 역사를 만들었다. 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선수를 통틀어 최다득점을 작성했다.
듀란트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8강에서 브라질(FIBA 랭킹 12위)을 상대로 20분 45초 동안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 미국의 122-87 완승에 기여했다.
듀란트는 브라질과의 경기까지 포함해 올림픽 통산 494점을 기록, 미국 남녀 대표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 종전 최다득점은 여자대표팀에서 뛰었던 리사 레슬리의 488점이었다.
듀란트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지만, 올림픽이 개막하자 우려를 잠재웠다. 4경기에서 평균 19.6분 동안 14.8점 3점슛 2.5개(성공률 62.5%)를 기록, 미국이 별다른 위기 없이 4강에 안착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토대로 의미 있는 기록에 이름을 남겼다.
듀란트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다. 나의 기록도 언젠가 나타날 위대한 선수에 의해 깨지겠지만, 이전까지는 기쁨을 만끽하겠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레슬리는 나에게도 좋은 본보기였다.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격려해준 레슬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남겼다.
이에 레슬리도 “역대 미국선수 최다득점 달성을 축하한다. 우리가 대표팀에 헌신하며 쌓은 기록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다음 목표인 금메달도 달성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화답했다.
듀란트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 4연패다. 듀란트는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멜로 앤서니와 함께 남자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을 보유한 선수가 바로 듀란트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 남자선수 가운데 최초로 금메달 4개를 따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미국은 오는 9일 세르비아와 4강을 치른다. 미국은 조별리그에서도 세르비아와 맞대결한 바 있다. 세르비아를 110-84로 완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듀란트는 팀 내 최다인 23점(3점슛 5/5)으로 활약하며 미국의 승리에 앞장섰다. 세르비아와 다시 맞붙는 4강에서는 미국선수 최초의 올림픽 통산 500점을 달성할 전망이다.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오륜기 문신' 우하람, 첫 올림픽..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2회 연속 결선에 올라 한국 다이빙 첫 올림픽 메달에 성큼 다가섰다.우하람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
[24-08-07 19:02:00]
-
[뉴스] 배드민턴협회, 안세영 발언에 조목조목 해명…..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7일 '안세영 폭탄발언'에 대해 반박 입장을 나타냈다.협회는 이날 “안세영의 인터뷰로 인해 파리올림픽이라는 축제의 장을 무겁게 만든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
[24-08-07 18:41:00]
-
[뉴스] [올림픽]환호 받은 '금빛 자매' 오예진→반..
[24-08-07 18:39:00]
-
[뉴스] [올림픽] 레슬링 남자 노메달 확정.. 김승..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슬링 김승준(30·성신양회)이 1회전 패배에 이어 패자부활전에서도 아쉬움을 삼키며 올림픽을 마감했다.김승준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24-08-07 18:18:00]
-
[뉴스] “맥키넌 교체 프로세스대로…“ '2군행' 카..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논란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 교체 수순에 돌입했다.삼성 관계자는 7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말소된 카데나스 거취를 두고 “교체를 할건지, 기다려서 갈건지 여러가지 가능성..
[24-08-07 18:15:00]
-
[뉴스] '태권 초신성'박태준 男58㎏급 압도적 발차..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태권도 신성' 박태준(20·경희대)이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박태준(세계 5위)은 7일(한국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16..
[24-08-07 18:01:00]
-
[뉴스] 함께라서 행복이 두 배! 김현정X하효림이 열..
스물일곱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선수들이 있다. 몸과 마음을 괴롭히지 않고 편하게 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뒤로 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 세터와 벌써 세 번째 유니폼..
[24-08-07 18:00:49]
-
[뉴스] 재산이 무려 27조?...'금수저' 출신 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생각보다 축구를 취미처럼 즐겼을 수도(?) 있는 월드 클래스가 많았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축구를 배우기도 전에 이미 금수저로 살아가고 있었던 13명의 선수를 공개했다.1위는..
[24-08-07 17:52:00]
-
[뉴스] 칭찬했는데 연속 실책이라니…냉정했던 2회 교..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누구나 할 수 있어요.“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하주석 이야기가 나오자 칭찬을 했다.하주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14경기에 출..
[24-08-07 17:41:00]
-
[뉴스] '신민혁 불운→하트 몸살' 불운 속 요키시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5강 도전을 위한 NC 다이노스의 과감한 승부수는 성공할 것인가.에릭 요키시의 취업비자 발급이 완료됐다. 요키시는 오는 8일 선발 출격을 준비한다.NC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
[24-08-07 17:3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