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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불굴의 에이스' 이우석(청주시청)이 간절했던 첫 파리올림픽에서 빛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운루(독일)를 대 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1세트 이우석이 10점, 9점, 10점을 쏘며 9점, 10점, 8점을 쏜 운루에게 29-27로 가볍게 승리하며 승점 2점을 가져갔다.

2세트 첫 화살, 운루가 먼저 9점을 쏜 후 이우석도 9점을 쐈다. 두 번째 대결은 나란히 엑스텐을 쐈다. 3번째 화살, 운루가 9점을 쏜 후 이우석이 10점을 쏘며 29-28로 또다시 2점을 가져갔다. 4-0으로 앞서갔다.

3세트 첫 화살 이우석과 운루가 나란히 10점을 쐈다. 두 번째 화살 운루가 8점을 쏜 후 이우석이 9점을 쐈다. 마지막 화살 두 선수가 나란히 10점을 쏘며 29대28로 승리했다. 6대0 완벽한 승리, 3세트 만에 동메달을 결정지었다. 그간의 마음 고생을 훌훌 털어내고 천진한 미소로 날아올랐다. 올림픽 불운을 딛고 첫 출전한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과 함께 활짝 웃었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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