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9 22: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특급 윙어 페드루 네투가 울버햄프턴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적 구단은 당초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이 아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페드루 네투가 첼시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Here we go!'도 함께 언급하며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당초 로마노는 '급여에는 이제 문제가 없으며, 초기 이적료 요구 금액은 6000만 파운드(1040억원)로 구단 간의 합의를 위한 대화가 진행 중이다. 그는 첼시의 윙어 영입 후보 1순위다'라고 전했었다.
곧바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울버햄프턴은 6000만 유로(약 890억원)의 고정 수수료와 300만 유로(약 44억원)의 보너스를 수락했다. 이미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지난 두 번의 여름에 이어 이번 여름도 뜨거운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이미 여러 영입과 함께 최근에는 코너 갤러거를 내보내고 사우 오모로디온 영입도 마무리했다. 이제 첼시의 시선은 윙어 보강으로 향하고 있었다. 첼시는 EPL 구단들이 노리던 네투를 선점하며 빠르게 영입 협상을 진행했따.
당초 네투는 토트넘, 아스널 등과 꾸준히 연결됐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미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네투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었다. 네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첼시와 토트넘 등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네투는 지난 2023~2024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프턴 공격의 핵심이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적지 않았음에도 영향력이 상당했다. 그는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우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킥, 패스로 상대 팀들에게 언제나 부담을 안겼다. 활약만을 고려한다면 EPL 내에서 윙어로서는 손꼽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울버햄프턴은 꾸준히 네투 이적을 위해서는 6000만 파운드(약 1040억원)가량의 이적료가 필요하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이러한 울버햄프턴의 의사를 파악하고 빠르게 개인 합의 이후 이적료 합의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프턴의 측면을 책임졌던 특급 재능이 첼시로 향한다. 차기 시즌 제대로 된 반등을 노리는 첼시에 큰 힘이 될 영입일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KIA (8월 9일)
[24-08-09 23:15: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한..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한화 (8월 9일)
[24-08-09 23:14: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KT (8월 9일)
[24-08-09 23:14: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두산 vs S..
[2024 KBO리그 기록실] 두산 vs SSG (8월 9일)
[24-08-09 23:13:00]
-
[뉴스] “밀린 연금 9000만원 소급적용받나요?“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밀린 연금 9000만원? 해당부처가 알아서 하겠죠. 저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삶을 살겠습니다. “12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아쉽게 4위에 오른 전 역도 국가대표 전..
[24-08-09 22:57:00]
-
[뉴스] '토트넘도 노렸던 특급 재능'→첼시 이적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특급 윙어 페드루 네투가 울버햄프턴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적 구단은 당초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이 아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24-08-09 22:47:00]
-
[뉴스] '서건창 끝내기' 사생결단 달빛시리즈, '끈..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LG와 승차 없는 2위 삼성 라이온즈.사실상 1,2위 간 맞대결에 평일에 습도 높은 무더위 속에서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는 1만8448명의 관중으로 거의 가득..
[24-08-09 22:19:00]
-
[뉴스] '金까지 2승' 죽다 살아난 서건우, 태권도..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크호스' 서건우(한국체대)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서건우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8강전에서 브라질의 엔리크 페..
[24-08-09 22:01:00]
-
[뉴스] [K리그 리뷰]'도움 꽝' 양민혁, 홍명보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06년생 '고등윙어' 양민혁(강원)이 신임 홍명보 A대표팀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K리그 경기장을 찾..
[24-08-09 21:39:00]
-
[뉴스] '박세웅 12안타 8실점 참사' 롯데, 5연..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발이 무너져 버리니,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렇게 롯데 자이언츠의 연승 행진이 마감됐다.롯데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6대10으로 패했다. 4연승을 질주하..
[24-08-09 21:2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