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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가 꿀맛같은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이번 주말 재개한다. 다가오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26라운드가 지난 라운드와 다른 점은 추가 등록기간(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옮긴 뉴 페이스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다는 것이다. '카타르 메시'부터 '세징야 닮은꼴'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아무래도 유니폼을 맞바꿔입은 '이을용 장남' 이태석(포항)과 검증된 수문장 강현무(서울)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트레이드가 전격 성사됐다. 울산 이적이 무산된 이태석은 풀백 보강을 원한 박태하 감독의 포항으로 둥지를 옮겼다. 강현무는 지난 2~3년간 지속된 서울의 골키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든 포항을 떠났다. 공교롭게 이태석과 강현무는 친정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서울이 코리아컵포함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선 서울이 야심차게 영입한 '세징야 닮은꼴' 루카스 실바와 요르단 국가대표 센터백 아랍 야잔도 K리그 데뷔를 노린다.

전북은 이미 데뷔전을 치른 '크랙' 이승우 말고도 센터백 연제운과 풀백 김태현을 각각 제주와 전남에서 영입했다. 홍정호의 부상과 정태욱, 페트라섹의 이적과 맞물려 포백 구성에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연제운은 김두현 전북 감독이 이번 여름 오매불망 영입하길 바라던 자원이다. 김 감독은 연제운의 빌드업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두 영입생이 최다 실점(47골) 중인 전북의 수비 안정화에 얼마나 기여할지 궁금하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제주는 공격 2선에서 차이를 만들어줄 국가대표 출신인 '카타르 메시' 남태희를 전격 영입했다. 최소 득점 3위(26골)에 그칠 정도로 부족한 학범슨호의 공격력을 끌어올려줄 자원으로 손꼽힌다. 남태희는 여름 휴식기에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미니 전지훈련지에서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쳤다. 유럽과 중동, 일본을 거쳐 33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K리그에 발을 디딘 남태희는 “힘들지만 재밌다. 한국말 들으면서 훈련하는게 그리웠다“고 말했다. 남다른 영어 실력으로 브라질 출신들과 국내 선수들의 통역관도 자처하고 있다. 제주는 10일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조지아 이동경'으로 불리는 울산 아라비제는 2선에서 창의성을 더할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중국으로 떠난 바코(산둥)와 입대한 이동경(김천)의 빈자리를 메워야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대구는 수비를 보호해줄 3선의 무게감을 늘리기 위해 태국에서 뛰던 전 광주 미드필더 이찬동을 데려왔다. 아라비제와 이찬동은 1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직접 맞부딪힐 예정이다.

수원FC가 시즌 도중 중동으로 떠난 권경원(코르파칸)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한 알바니아 센터백 소타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를 상대로 데뷔전을 준비하고, 지난 2경기에서 벤치 대기하며 분위기를 익힌 강원의 보스니아 출신 공격수 하지치는 9일 김천 원정에서 데뷔를 노린다. 이날은 '고교 특급' 양민혁이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이후에 치르는 첫 K리그 경기란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주간의 선수 추가등록 기간에 K리그1과 K리그2 합계 총 11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K리그1이 51명, K리그2가 68명이다.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팀은 대전(11명), K리그2에선 수원(11명)이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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