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4 14:52:00]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이 밥도 못 먹고 누워만 있다더라.“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폭염 경기 강행에 대한 후유증을 얘기했다.
롯데는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우여곡절 끝에 열렸다. 2일 경기가 울산에 닥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취소됐었다. 3일도 마찬가지로 더웠다. 여기에 문수구장은 인조잔디라 거기서 뿜어내는 지열이 엄청났다. 하지만 KBO는 경기 개최를 강행했다. 김 감독 뿐 아니라 LG 염경엽 감독도 경기를 강행할 이유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경기는 예정대로 열렸다.
경기는 무사히, 아무 사고 없이 끝났다. 하지만 작은 후유증이 있었다.
4일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경기 시간에 해가 지고 하니 괜찮은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바로 후유증이 나타나더라. 선수 4명이 누웠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 선수들이 탈진 증세를 보인 것. 경기 후 2명의 선수가 식사도 못하고 누워야 했고, 하루가 지난 후 다른 2명의 선수가 비슷한 증세를 호소했다고 한다. 그 4명은 주전으로 경기를 뛴 전준우, 윤동희, 고승민, 정보근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전까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뛸 수 있다고 하더라“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울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클레이 탐슨 스타일 찾는다면서... 땅 치고..
부커가 마이애미에 갈 수도 있었다.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BACKYARD PODCAST'에서 디안젤로 러셀과 드래프트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드래프트에서 선..
[24-08-04 18:55:56]
-
[뉴스] '비싸? 그럼 포기' 또 가격 때문에 주저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러다 공격수 영입 못하는 건가'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순탄치 못하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등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애초 최우선 목표였..
[24-08-04 18:47:00]
-
[뉴스] 전종목 석권 보인다! 위기 탈출 김제덕. 男..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하마터면 16강에서 탈락할 뻔 했다. 김제덕(예천군청)이 절체절명의 순간, 10점으로 기사회생했다.김제덕은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
[24-08-04 18:36:00]
-
[뉴스] 살인 폭염에 경기 강행, 염경엽 감독 또 격..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 토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어찌나 화가 나던지….“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폭염 속 경기 강행에 다시 한 번 분노를 표출했다.염 감독은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
[24-08-04 18:28:00]
-
[뉴스] [올림픽] '인간성 보여' 신유빈 매력→대륙..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국 탁구 간판스타 신유빈(20·대한항공)이 미모와 실력과 매너를 겸비한 매력으로 동아시아를 뒤흔들었다. 우리나라에서야 원래 인기가 많았고 이번 올림픽을 통해 중국과 일본에 존재감을 떨치면..
[24-08-04 17:54:00]
-
[뉴스] '운까지 따른다' 마린의 예상치 못한 기권,..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변수가 발생했다.'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의 결승상대가 정해졌다. 세계랭킹 9위인 허빙자오가 행운을 잡았다. 허빙자오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
[24-08-04 17:53:00]
-
[뉴스] 1세트 텐텐텐, 3세트 텐텐텐. 이우석 男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1세트, 텐텐텐. 3세트 텐텐텐1세트 이우석(코오롱)은 여전히 완벽했다. 단체전 결승전에서 모두 6발 모두 10점. 그리고 개인전 16강전에서 9발 중 7발을 10점에 맞춘 이우석이었..
[24-08-04 17:25:00]
-
[뉴스] '역전의 명수' 안세영 “긴장해서 그런건데...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부러 1세트 내주는거 아네요.“'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의 미소였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
[24-08-04 17:08:00]
-
[뉴스] 2024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대학배구 선수..
무더운 여름이 오면서 대학배구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충북 단양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인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을 뽐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시즌 첫 우승..
[24-08-04 17:03:08]
-
[뉴스] KIA 마지막 대전 원정은 진행 중…예보없던..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다시 한 번 대전에 오게 됐다. 김도영(KIA) 30홈런-30도루도 다음으로 미뤄졌다.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24-08-04 16:5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