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0 09:41:23]
김낙현이 비시즌 첫 연습경기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필리핀 산토토마스 대학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지난 6월 초 비시즌 훈련을 소집한 가스공사는 두 달 넘게 몸 만들기와 체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그리고 9일 첫 실전에 나서며 연습경기 스케쥴도 시작했다.
결과는 가스공사의 87-62 완승. 스타팅 멤버로 코트를 밟은 가스공사의 에이스 김낙현은 폭발적인 3점슛 생산력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 김낙현은 첫 연습경기의 경기력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낙현은 “우리 팀이 다른 팀보다 늦게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다만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제가 생각해도 답답한 장면이 많았고 뻑뻑한 모습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빨리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팀적으로도 아쉬운 장면이 좀 많았고 제 개인적으로 가드로서도 제대로 한 게 없어서 아쉬운 첫 연습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초 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했던 김낙현. 복귀전부터 탁월한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같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벼운 몸으로 코트를 누비는 김낙현의 3점 폭격에 상대 수비가 무너졌다.
김낙현은 “무릎은 이제 아예 안 아프다. 재활과 훈련 다 잘하고 있어서 출발은 좋다. 몸 상태, 무릎 상태 너무 좋다. 다만 오늘 연습 경기력이 너무 아쉽다. 제 스스로도 자책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낙현은 FA 이적생 정성우와 실전에서 첫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김낙현은 “너무 좋다“며 입을 뗀 뒤 “성우 형에게 1번을 맡기고 제가 2번으로 내려가기도 하는데, 그럴 때 성우 형이 시원시원하게 치고 올라와주고 돌파도 시원하게 해줘서 너무 좋다. 제 입장에서는 훨씬 더 수월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낙현은 “앞으로 치르는 연습경기에서는 오늘 같은 경기력이 안 나오도록 하겠다. 5명이 하는 농구는 오늘보다는 내용이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작년에는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기대했던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렸던 것 같다. 올해는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사실 부담감도 있고 그렇다. 이제 제가 고참 쪽에 속하는데 빨리 팀원들을 잘 이끌어서 경기를 풀어가고 싶다. 오늘 경기는 그게 좀 많이 미흡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이리영-허윤서, 아티스틱스위밍 듀..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최초로 올림픽 톱10 진입을 노리는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가 테크니컬 연기를 12위로 마쳤다.이리영-허윤서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24-08-10 11:04:00]
-
[뉴스] [올림픽] 브레이킹 출전한 재미교포 서니 최..
(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교포 선수 서니 최(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 공연을 마쳤다.서니 최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브레이킹 여자부 경..
[24-08-10 11:04:00]
-
[뉴스] [올림픽]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급 3..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태권도 남자 80㎏급 사상 첫 번째 메달을 노린 서건우(20·한국체대)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서건우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
[24-08-10 11:04:00]
-
[뉴스] [올림픽] 알제리 칼리프, 성별 논란 속 여..
알제리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번 대회 전원일치 판정승 3회에 기권승 1회로 '가공할 위력'(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성별 논란 속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을 촉발했..
[24-08-10 11:04:00]
-
[뉴스] [올림픽] 김우진 “화살은 알아도, 아이는 ..
세계 최강 궁사에게도 징크스가…'숫자 4, 밥 말아 먹기, 비벼 먹기, 빵' 절대금지양궁 주머니 밈, 김태우 밈, 수면쿵야 밈, 붕어빵 밈…“관심 감사합니다“(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24-08-10 11:04:00]
-
[뉴스] [오늘의 올림픽] '절친' 근대5종 전웅태·..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절친 사이인 근대5종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우상혁(용인시청)이 파리에서 동반 메달 획득을 노린다.전웅태는 11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
[24-08-10 11:04:00]
-
[뉴스] [내일의 올림픽] '역사' 박혜정, 폐막일 ..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일인 11일 '역사(力士)' 박혜정(고양시청)이 한국 역도의 새 역사 쓰기에 도전한다.박혜정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
[24-08-10 11:04:00]
-
[뉴스] [올림픽] 여자 복싱 金 칼리프 “앞으로 나..
'성별 논란' 속 파리 올림픽 여자 66㎏급 금메달“난 여성…SNS에서 쏟아진 비난은 인간 존엄성 해쳐“(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나는 올림픽에 참가할 자격이 충분하다.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으로 태..
[24-08-10 11:04:00]
-
[뉴스] 작년부터 러브콜 보낸 이유 있네…9G 4할-..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작년부터 영입하려고 했던 타자였다.“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 두 장을 모두 사용했다.한 장은 반드시 사용해야만 했던 교체였다.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했던 라울 알칸타라..
[24-08-10 11:02:00]
-
[뉴스] '토트넘에 버림받아? 오히려 좋아!' SON..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는 버림받은 선수지만, 유럽 최고 명문에는 필요한 선수였다.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레길론은 ..
[24-08-10 10: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