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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역시 양의지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최근 10경기에서 2할대 타율 1홈런 2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이 떨어져 보였던 양의지. 경기 초반 끌려가던 분위기를 홈런포 한방으로 단숨에 뒤집으며 두산을 승리로 이끌었다.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양의지가 결정적인 한 방으로 끌려가던 분위기를 뒤집었다.





전날 5타수 무안타. 8월 들어 3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격감이 떨어져 보였던 양의지는 1대0으로 뒤지고 있던 1회 2사 3루에서 LG 선발 엔스의 2구째 직구를 타격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아쉽게 첫 타석을 땅볼로 마친 양의지는 두 번째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유찬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재호의 내야 안타까지 나오며 1사 1,3루 찬스를 만든 두산. 이후 3번 타자 제러드가 삼진을 당하며 1회와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는 듯싶었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LG 선발 엔스와 승부에 집중했다. 초구 높게 들어온 150km 직구를 지켜본 양의지는 2구째 138km 커터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스윙 스팟에 제대로 찍힌 타구는 맞는 순간 좌측 담장 너머로 빠르게 날아갔다. 타격 직후 양의지가 배트를 한동안 쥐고 홈런 타구를 바라볼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었다.





한방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양의지는 힘차게 베이스를 돌았다. 홈에서 홈런 타자를 기다리고 있던 이유찬과 김재호는 양의지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짜릿한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리고 위풍당당하게 더그아웃에 들어선 양의지는 이영수 타격 코치에게 다가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1회 실점을 허용하며 시작한 두산 선발 발라조빅은 3회 양의지 역전포 이후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다. 5회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책임지던 발라조빅은 퀄리티스타트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 놓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대1로 앞서가던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선발 발라조빅이 오지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자 이승엽 감독은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발라조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병헌이 좌타자 김현수를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두산.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제러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승리한 두산은 3위로 떨어진 LG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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