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도울 특급 공격수 영입을 위한 결단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영입을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17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맹활약과 히샬리송의 일부 반등이 있지만, 정상급 스트라이커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기는 어려웠다.

여러 후보들이 꾸준히 이름이 거론됐다. 산티아고 히메네스, 조너선 데이비드, 이반 토니 등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여러 최전방 공격수가 포함됐다. 토트넘의 선택은 그중 솔란케였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9골을 넣으며 본머스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도 17골로 지난 시즌 솔란케보다 낮은 리그 득점 순위로 마감할 정도로 솔란케의 활약은 대단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솔란케의 득점 행진을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챔피언십에서는 꾸준히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며 지난 2021~2022시즌 당시 챔피언십 46경기에서 29골 7도움을 기록한 그였지만, 2022~2023시즌 EPL에서는 33경기 6골 7도움에 그쳤다.하지만 직전 시즌은 확연히 달랐다. 리그 첫 10경기에서 4골을 넣은 솔란케는 이후 득점에 속도를 올렸다. 뉴캐슬전에서 시즌 첫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을 예고했고, 이후 애스턴 빌라, 맨유, 루턴 타운을 상대로 득점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는 헤더로만 2골을 터트리고 오른발로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득점을 계속 터트린 솔란케는 지난 시즌 엘링 홀란, 콜 팔머, 알렉산다르 이사크에 이어 리그 득점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솔란케의 어린 시절 활약을 고려하면 지금의 성장세를 납득할 수 있다. 솔란케는 어린 시절에는 충분히 재능이 돋보이는 선수였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과저 2017년에는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골을 넣으며 대회 MVP인 골든볼을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첼시와 비테세, 리버풀 등에서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본머스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솔란케는 2021~2022시즌 본머스의 믿음에 부응하며 본머스의 승격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득점력까지 터트리며 본머스의 연승 행진에도 일조했다.

영국 언론들도 토트넘의 관심을 인정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진전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그들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본머스는 6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제시하지만, 다른 구단들은 이에 맞추려고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유리한 지불 조건과 함께 해당 조건에 따라 거래를 시도할 수 있지만, 진전을 위해서는 상당히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현재 이적 협상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솔란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 잘 맞는 선수로 여겨진다. 그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모든 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 왼쪽 측면에 배치하기 위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7일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위해 구단 간 협상 중'이라며 '토트넘이 솔란케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본머스와 협상을 시작했다. 솔란케 이적 협상이 합의점을 찾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선수는 토트넘을 향해 그린 라이트를 띄웠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으로서는 당초 이적료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최근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한 사례 중 성공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당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기록하며 이적했고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탕귀 은돔벨레 사례가 있고, 마찬가지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히샬리송도 기대 이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빅클럽인 첼시와 리버풀에서 실패했던 솔란케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하는 것에 대해 토트넘도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손흥민이 더 활약할 환경과 팀 득점력 개선을 위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더하드태클은 '토트넘은 솔란케를 위해 기꺼이 6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의지가 있다. 첼시와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을 위해 경쟁 중이다. 본머스는 바이아웃 발동만을 허용할 것이라고 단호히 주장 중이다. 토트넘은 이미 그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됐으며, 솔란케는 토트넘 합류를 간절히 원하기에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솔란케 이적료 투자를 위해 선수 판매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는 '알 아흘리가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토트넘이 히샬리송 매각으로 솔란케를 위한 이적료를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히 부진에 빠졌던 선수였다. 2023~2024시즌 당시 시즌 중반 활약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반짝이었기에 토트넘으로서는 판매 기회가 왔을 때 매각은 필수적이다.

한편 솔란케의 장점을 고려하면 토트넘 합류 시 손흥민과의 호흡은 더욱 기대된다. 솔란케는 최전방에서 육각형의 능력치를 보여주는 선수로, 단순히 피지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공을 잡고 버티는 능력, 연계, 측면 침투, 수비 가담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속도와 더불어 슈팅력까지 갖춰 손흥민과 최전방에서 파괴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

손흥민도 솔란케가 합류한다면 새롭게 듀오를 이루면서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좌측에서 맹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 시즌 막판에도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다. 영국 언론에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의 폼을 최고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히샬리송의 선발은 손흥민의 왼쪽 이동을 볼 수 있게 하며, 이는 손흥민을 최고의 모습으로 찾는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번 여름 프리시즌 동안 데얀 쿨루셉스키를 최전방에 기용하는 등 손흥민을 다시 측면에 배치하는 전술을 고민한 흔적을 보였다.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으로 차기 시즌 더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솔란케 영입으로 그간 아쉬웠던 토트넘의 득점력을 해결하고 우승 경쟁 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1230/5072
    • [뉴스] “할라 마드리드!♡“ 좋아 죽는 음바페, 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드림클럽'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선수단에 처음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음바페는 8일(한국시각) 레알 훈련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동행하지 않은..

      [24-08-08 11:08:00]
    • [뉴스] '너 뭐 하는 거야!' 멱살잡이→머리채 잡기..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라운드 위 난투극이 발생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8일(이하 한국시각) '사우샘프턴(잉글랜드)과 라치오(이탈리아)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 중 엄청난 난투극이 발생했다. 경기장이 혼란에 빠졌다'..

      [24-08-08 10:47:00]
    • [뉴스] 정관장 유니폼 입고 한국에서의 두 번째 시즌..

      정관장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가 7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부키리치는 지난 5월 9일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2순위로 정관장의 선택을 받았다...

      [24-08-08 10:43:46]
    • [뉴스]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내일부터 유료 운영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이 오는 9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요금은 최초 10분 기준 300원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2시간을 초과하..

      [24-08-08 10:42:00]
    • [뉴스] 5월까진 ERA 1.46→6월 이후 4.0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또 다시 뭇매를 맞은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을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26일 키움전에서 5이닝 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네일은 1..

      [24-08-08 10:40:00]
    • [뉴스] 15안타에 “믿을 수 없을 정도“ “내가 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야말로 2차 드래프트의 최대 수확이 아닐 수 없다.두산 베어스가 7일 엔트리 조정을 했다. 포수 박민준을 1군에 올리며 내야수 오명진을 2군으로 내렸다.그런데 두산은 바로 전날인 6일..

      [24-08-08 10:40:00]
    • [뉴스] “받아들이지 못했다“ '알칸타라 처럼…' 결..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신기루 같았던, 한걸음 다가서니 눈 녹듯 사라진 강렬한 임팩트였다.삼성 라이온즈 루벤 카데나스(27)가 아쉬움만 가득 남긴 채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카데나스는 최초 통증을 호소한 7월..

      [24-08-08 10:38:00]
    • [뉴스] 포스테코글루가 'SON 톱' 써보고 깨달은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시즌 손흥민을 원톱으로 사용했지만 한계를 느꼈다.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8..

      [24-08-08 10:28:00]
    • [뉴스] 하비 고메즈는 소리 없이 강하다 "나는 스펀..

      정관장은 올봄 정든 아시아쿼터 선수 렌즈 아반도와 이별했다. 이제 새로운 얼굴이 그 자리를 채운다. 190cm의 포워드 하비 고메즈다.아반도가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하이라이트 필림을 만들어내는 '씬 제조기..

      [24-08-08 10:25:45]
    • [뉴스] [올림픽]'파리, 올림픽' 이건 못 참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펠탑이 우뚝 선 '낭만의 도시' 파리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스포츠 대제전 올림픽은 선수들이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기엔 더할나위 없는 배경이 돼준다.중국 배드민턴 스타 류위천은 지난 ..

      [24-08-08 10:25:00]
    이전10페이지  | 1221 | 1222 | 1223 | 1224 | 1225 | 1226 | 1227 | 1228 | 1229 | 12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