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과 네덜란드의 캡틴 버질 반다이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마음이 없다고 선언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9일(한국시각) '반다이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부를 거절했다. 리버풀과 재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반다이크는 2017~2018시즌부터 리버풀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위르겐 클롭 시대의 리버풀 전성기를 구가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1991년생인 그는 벌써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리버풀과 계약도 2025년 여름 끝난다. 다음 시즌이 개막할 때면 반다이크는 34세가 된다. 리버풀은 재계약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반다이크는 지난 여름 유로2024가 끝나고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말까지 했다. 은사였던 클롭이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반다이크가 이끄는 네덜란드는 유로2024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패해 탈락했다. 반다이크는 당시 클럽과 국가를 위해 나의 미래를 고민해보겠다고 말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반다이크는 리버풀 잔류 쪽으로 결심을 굳힌 모양이다.

반다이크는 “나는 반다이크다. 두 팀에서 여전히 위대한 리더이다. 앞으로 2년 동안은 그 자리를 지키고 싶다. 나도 인간이고 감정이 있다. 온갖 생각을 하게 된다. 잉글랜드에 패해 탈락한 직후에 특히 감정적이었다“며 그때의 발언을 수습했다.

최소한 2026년 월드컵까지는 리버풀에서 뛰면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다이크는 “그때는 경기가 끝나고 너무 실망했다. 감정이 가득했다. 불분명하게 느껴졌다. 마치 내 마지막 A매치인 것처럼 느껴졌떤 것 같다. 하지만 다음날 휴가를 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런 다음 매우 빠르게 상황이 진정됐다“고 설명했다.

미러는 '반다이크가 돈을 벌기 위해 사막으로 날아가려고 할 때 네덜란드 로날드 쿠만 감독이 영국까지 찾아왔다. 쿠만은 반다이크가 사우디로 간다면 경력이 끝난다고 했으며 다음 월드컵에도 반다이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 메세지가 반다이크가 마음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됐다'고 조명했다.

반다이크는 “나는 수년 동안 큰 책임을 맡았다. 주장으로서 팀이 먼저다. 자신감도 중요하고 자신의 능력도 돌아봐야 한다. 나는 여전히 중요하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내 책임은 여전히 매우 크다“라며 자신이 아직 팀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반다이크 외에도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까지 주요 선수 3명과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다. 이대로 계약이 종료되면 이들은 이적료 한푼 못 남기고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코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다.

미러는 '리버풀은 최근 최고위층으로부터 이 3명의 미래를 확보하라는 압력을 받았다'라며 재계약 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78건, 페이지 : 123/5118
    • [뉴스] 김민재 최악의 실책→그럼에도 벤치...'토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와 에릭 다이어의 처지가 달라졌다. 반시즌 동안의 전성기는 벌써 끝난 것처럼 보인다.독일의 TZ는 9일(한국시각) '뱅상 콤파니 밑에서 유망한 미래가 없나'라며 바이에른 뮌헨 선발 자리..

      [24-09-10 00:47:00]
    • [뉴스] 10명서 9명으로 줄어든 송산고, IBK기업..

      해체 위기에 놓여있는 송산고 배구부가 9명의 인원으로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중고배구최강전에 올랐다. 첫 경기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경기이자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송산고는 9일 화성에..

      [24-09-10 00:04:17]
    • [뉴스] [U18 아시아컵] 대회 마친 정승원 감독 ..

      “끝까지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5~6위 결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6-57로 승리했다. 한국이 마지..

      [24-09-09 23:45:40]
    • [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2024년 드림패럴림픽 정..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24년 드림패럴림픽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패럴림픽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도 비..

      [24-09-09 23:24:00]
    • [뉴스] [NBA프리뷰] '암흑기 끝, 전성기 시작'..

      [점프볼=이규빈 기자] 인디애나의 앞길에 꽃길만 남았다.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였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레지 밀러를 앞세워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군림했다...

      [24-09-09 22:48:37]
    • [뉴스] “갈팡질팡, 내가 나갈게“ 텐 하흐 애제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도 결국 '백기투항'이다.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인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안토니의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

      [24-09-09 22:17:00]
    • [뉴스] 소노, 팬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창단 ..

      고양 소노가 창단 1주년을 뜻깊은 행사로 팬들과 함께했다.소노는 지난 7일(토) 창단 1주년(9월 20일)을 기념하여 선수와 팬의 단순한 만남을 의미하는 팬 미팅을 넘어 선수와 팬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

      [24-09-09 22:07:17]
    • [뉴스] [U18 아시아컵] 구승채 20점 한국, 다..

      한국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5~6위 결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6-57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

      [24-09-09 21:55:09]
    • [뉴스] 제발 탈트넘 하고 싶어요!...SON 절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이 이번 여름 토트넘의 까탈스러운 이적 고집 때문에 떠날 기회를 잃었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가 추방한 선수는 토트넘의 엄격한 조건으로..

      [24-09-09 21:47:00]
    • [뉴스] [일문일답]김민재 “팔레스타인전 팬들과 설전..

      [무스카트(오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가 팔레스타인전 후 팬들과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24-09-09 21:23:00]
    이전10페이지  |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