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중국 수영 선수들의 도핑 스캔들이 미국과 중국의 장외대결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접영 동메달을 따낸 중국 장위페이는 4일(한국시각) 중국의 수영 도핑을 의심하는 눈초리에 대해 '우린 결백하다. 국제수영연맹에서 명확히 밝혀졌다'고 했다.

도핑 스캔들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중국 수영 선수 23명이 개막 7월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은 정상 참가를 강조했다.

파리올림픽 직전 미국과 호주 언론은 '당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이 문제를 공정하게 판단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에 장위페이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장위페이는 중국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비롯, 모든 나라 선수는 도핑 검사를 해야 한다. 검사 횟수가 늘어나고 있고 중국 선수들이 도핑 검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자유형 100m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판전러 역시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선 순간부터 여러차례 도핑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또 '중국은 왜 의심을 받아야 하나, 수많은 금메달을 딴 펠프스는 왜 의심을 받지 않았나.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은 왜 도핑 논란을 제기하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그동안 수차례 도핑 의혹이 불거졌다. 물론, 장위페이의 말처럼 미국 선수들도 도핑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단, 중국은 조직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 시나닷컴은 매우 강경한 논조로 비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의 언론들의 의혹 제기는 '마녀사냥'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31명의 중국 선수들이 10일 동안 파리에 머물렀고, 200건에 가까운 약물 검사를 받았다. 대회 전날, 중국 수영 대표팀은 파리에 도착하여 경기장에 적응하고, 훈련하고, 회복하고, 생리적 상태, 심리적, 정신적 상태를 포함한 신체 상태를 대회 상태에 적응시켰습니다. 하루에 5~7개의 소변 샘플을 받았고 그 사이에 몇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1인당 평균 5~7차례 검사를 했다'고 했다.

또 '국제반도핑기구(IADA)는 고위험 지역에 있는 선수의 75%가 보통 하루에 세 번씩 고주파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1인당 하루에 세 번씩 검사를 받고 있고, 운동선수의 최대 95%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중국의 검사 횟수는 보수적으로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어떤 제도든 공정해야 하는데,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미국 선수는 미국 반 도핑 기관 자체에서 테스트 할 수 있지만 중국 선수는 할 수 없다. 미국 반도핑기구의 특권을 가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선수들은 심지어 히틀러와 같은 행동을 했다. 히틀러는 1930년대 올림픽에서 제시 오웬스의 금메달에 악수를 하지 않은 일화로 유명하다. 중국 선수들이 메달을 따면, 서구의 선수들은 악수를 하지 않기도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유럽과 미국 선수들이 에티켓을 무시하고 중국 (선수)과 악수하지 않는 것은 차갑고 폭력적 방식으로 괴롭히는 것이다. 오만한 서구 선수들이 인종주의적 차별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3건, 페이지 : 1229/5071
    • [뉴스] [올림픽]'언니 특권' 내려놓고 동생들 챙긴..

      1994년생, 나이 서른이 돼서야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맏언니' 전훈영(인천시청)의 양궁 얘기는 길다. 그는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다. 하지만 2020년 양궁 국가대..

      [24-08-04 15:30:00]
    • [뉴스] “선수단 여러분 감사합니다“…7연승 질주 고..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단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1루 라커룸 앞에는 커피와 츄러스가 한가득 놓여있었다.커피에는 '선수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무더운..

      [24-08-04 15:22:00]
    • [뉴스] “도저히... 결단이 필요할 것 같기도“ 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본인에게 물어보시라.“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한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에 대한 인내력에 한계가 찾아왔다.이번주 내내 경기전 브리핑에서 박 감독은 카데..

      [24-08-04 15:08:00]
    • [뉴스] “하야타,축하해!“ 銅 놓친 신유빈이 보여준..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매순간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싸우되, 경기가 끝나면 승리를 축하하고 패배를 인정하는 것, 이것이 올림픽정신이다.'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 8위)이 파리올림픽 무대에서 아..

      [24-08-04 15:01:00]
    • [뉴스] 폭염 경기 강행에, 후유증 엄청났다...김태..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이 밥도 못 먹고 누워만 있다더라.“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폭염 경기 강행에 대한 후유증을 얘기했다.롯데는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대3으로 ..

      [24-08-04 14:52:00]
    • [뉴스] “누굴 닮아 이렇게 무자비할까“ '성골 유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결국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였던 '성골 유스' 에밀 스미스 로우(24)를 지웠다.스미스 로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에서 풀럼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700만파운드(약 470억..

      [24-08-04 14:47:00]
    • [뉴스] '뜨거운 복싱 성별논란'바흐 위원장“여자로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두 선수는 모두 여성으로 자랐고, 여성으로 경쟁해왔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파리올림픽 성별 논란에 휘말린 여자 복싱선수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와 린위팅..

      [24-08-04 14:38:00]
    • [뉴스] '아찔하네' 타구 향해 몸 날리다 위험한 충..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키움 외야수 임병욱과 이주형이 타구를 향해 몸을 날리다 충돌해 다칠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경기, 키움이 10대0으로 앞선 5회말 두산 이유찬..

      [24-08-04 14:33:00]
    • [뉴스] [현장인터뷰] 대한민국 월클 듀오 손흥민+김..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손흥민은 김민재가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는 바이에른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역시..

      [24-08-04 14:30:00]
    • [뉴스] [현장인터뷰] '뮌헨의 살아있는 역사' 뮐러..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살아있는 역사인 토마스 뮐러는 아직 자신의 미래를 두고 고민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오로지 팀의 성공만을 바라보겠다는 입장이다.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3일 오후 8시 ..

      [24-08-04 14:25:00]
    이전10페이지  | 1221 | 1222 | 1223 | 1224 | 1225 | 1226 | 1227 | 1228 | 1229 | 12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