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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탄스가 필라델피아로 향하게 될까.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키스 폼페이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다비스 베르탄스에 대해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팀이다. FA 최대어 폴 조지를 영입, 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폴 조지로 이어지는 빅3를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다. 집토끼 단속과 더불어 롤 플레이어들까지 영입하며 로스터를 알차게 채웠다. 전력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로스터를 구성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는 아직 로스터에 자리가 남은 상태다. FA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보강에 나설 수 있다.








대 수비가 쏠릴 수 있는 빅3가 버티고 있는 만큼 슛을 던질 수 있는 슈터는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다다익선이다. 베르탄스는 슈팅력에서 팀에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드.


208cm의 장신 슈터 베르탄스는 라트비아 국가대표 포워드로 한때 5년 8,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까지 따냈던 슈터다. 하지만 계약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수비 약점은 뚜렷하지만 여전히 벤치에서 출격하는 슈터로는 활용가치가 있다. NBA 커리어 통산 39.6%, 지난 시즌엔 38.0%의 높은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베르탄스는 필라델피아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필라델피아는 베르탄스 외에도 마커스 모리스와의 계약 소문이 나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필라델피아에 합류한다면 베테랑 미니멈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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