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4 10:00:23]
[점프볼=홍성한 기자] 미국이 3연승을 달렸다. 8강 대진표 역시 완성됐다.
미국(FIBA 랭킹 1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C조 푸에르토리코(FIBA 랭킹 16위)와 경기에서 104-83으로 이겼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미국이 조별 예선 3연승, 무패로 8강으로 향한다. 앤서니 에드워즈(2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팀 공격에 앞장선 가운데 조엘 엠비드(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케빈 듀란트(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반면, 푸에르토리코는 3연패다. 호세 알바라도(18점 3어시스트)와 이스마엘 로메로(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올림픽을 마감했다.
이어 열린 세르비아(FIBA 랭킹 4위)와 남수단(FIBA 랭킹 33위)의 경기에서는 세르비아가 96-85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30점 3점슛 6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니콜라 요키치(2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남수단은 칼릭 존스(1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마리얼 샤요크(17점 3리바운드 2스틸), 누니 오못(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다. 1승 2패가 된 남수단. 각 조 3위 중 상위 2개국에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골득실에 밀려 탈락했다.
이로써 올림픽 8강 대진표도 확정됐다. 오는 6일 독일(FIBA 랭킹 3위)과 그리스(FIBA 랭킹 14위) 경기를 시작으로 세르비아와 호주(FIBA 랭킹 5위)가 맞붙는다. 개최국 프랑스(FIBA 랭킹 9위)는 캐나다(FIBA 랭킹 7위), 미국은 브라질(FIBA 랭킹 12위)을 상대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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