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4 18:47: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러다 공격수 영입 못하는 건가'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순탄치 못하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등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애초 최우선 목표였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은 아직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애타게 원하고 있지만, 구단이 확실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결국 '비용 문제' 때문이다.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선수들은 많이 나왔는데, 비싼 몸값에 협상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도미닉 솔란케(27)가 토트넘의 타깃으로 등장했는데, 이 또한 무산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좀 더 저렴한' 새 인물이 나왔다. 이번에는 프랑스 릴OSC의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24)가 떠오르고 있다. 둘 중 한명은 잡아야 한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실패할 경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이비드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은 토트넘이 여전히 망설이면서 확실한 영입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최전방 공격수를 잃었다. 히샬리송 등 대체 후보들은 확실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궁여지책으로 측면 공격수 손흥민이 원톱 역할을 수행하며 2023~2024시즌을 겨우 치렀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었다. 문제는 레비 회장이 좀처럼 확실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반 토니 등 이적시장 초기에 거론되던 선수들의 영입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많은 후보군을 거쳐 최근에는 솔란케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솔란케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지만, 성사되기가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토트넘이 솔란케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릴의 공격수 데이비드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본머스가 솔란케의 매각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토트넘은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솔란케보다 저렴한 데이비드에게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의 데이비드는 릴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다른 매체 90MIN은 '데이비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000만파운드 정도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정 지출을 꺼리는 토트넘에게도 매력적인 금액이다. 데이비드는 캐나다의 스포츠 전문가 토니 마리나로에 의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극찬받은 공격수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9골(5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이 정도 활약을 펼쳐줄 수 있다면 공격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레비 회장의 결단에 달려있다. 2000만파운드의 지출도 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톱4를 노리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3관왕 가즈아!“ 金우진,디펜딩챔프 꺾고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하는 김우진(청주시청)이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당당히 4강에 이름을 올렸다.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
[24-08-04 20:33:00]
-
[뉴스] 대역전극! 이우석 男 양궁 개인 4강 진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우석(코오롱)이 4강에 올랐다.이우석은 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강호 마우로 네스폴리를 6..
[24-08-04 20:26:00]
-
[뉴스] '선발야구 된다' 코너 9승+이재현 쐐기포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주말 3연전을 스윕하며 4연승을 달렸다. 2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지웠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코너 시볼드의 6..
[24-08-04 20:17:00]
-
[뉴스] 본인은 “안 좋았다“는데 '329HR' 사령..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천재 타자'의 겸손일까.김도영(21·KIA 타이거즈)는 KBO리그 역사에 도전 중이다.지난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시즌 29홈런을 날리면서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에 홈런 ..
[24-08-04 20:15:00]
-
[뉴스] '압박하라고 했잖아!' 손흥민 또 분노 폭발..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또 다시 분노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24-08-04 19:47:00]
-
[뉴스] “이런게 쪼는맛“ 김제덕,마지막 짜릿 10점..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양궁 파이터' 김제덕이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김제덕은 4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16강에서 콜롬비아 산티아고 아르실라에 6-4(30-27, 27..
[24-08-04 19:14:00]
-
[뉴스] [24파리] "프랑스 관중들 야유? 나한테는..
[점프볼=이규빈 기자] 미국이 3연승과 함께 엠비드 기 살려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미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C조 푸에르토리코와의 경..
[24-08-04 19:01:25]
-
[뉴스] 클레이 탐슨 스타일 찾는다면서... 땅 치고..
부커가 마이애미에 갈 수도 있었다.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BACKYARD PODCAST'에서 디안젤로 러셀과 드래프트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드래프트에서 선..
[24-08-04 18:55:56]
-
[뉴스] '비싸? 그럼 포기' 또 가격 때문에 주저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러다 공격수 영입 못하는 건가'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순탄치 못하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등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애초 최우선 목표였..
[24-08-04 18:47:00]
-
[뉴스] 전종목 석권 보인다! 위기 탈출 김제덕. 男..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하마터면 16강에서 탈락할 뻔 했다. 김제덕(예천군청)이 절체절명의 순간, 10점으로 기사회생했다.김제덕은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
[24-08-04 18:3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