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0 23:05:00]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리가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다.“
키움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키움은 시즌 47승(60패)를 기록했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는 김인멈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2승6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시즌 시작은 구원투수였지만, 4월 중순부터 선발로 나오며 1군과 2군을 오갔다. 지난 5월에는 6경기 중 5경기에서 5이닝 이상 피칭을 했지만, 7월 나선 두 경기에서는 모두 3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투구수와 상관없이 아웃카운트를 잡는데 집중을 했으면 한다. 선발투수로는 나가지만 일단 첫 스타트를 잘 끊어줬으면 좋겠다“라며 “본인이 노력을 많이 했지만, 아직 스스로도 만족을 못할 거다. 지금 5선발 자리에 선수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데 고정이 안 된다는 건 굉장히 그 부분이 취약하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김인범은 1회말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김인환과 김태연을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노시환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줬지만, 채은성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로 끝내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3회초 두 점을 내면서 2-1로 앞선 3회말. 김인범은 선두타자 페라자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인환을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태연에게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 키움 벤치가 움직였다. 김인범의 투구수가 41개에 불과했지만, 곧바로 김선기를 올렸다. 김선기는 후속 타자를 돌려세웠고, 김인범은 2⅓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투수진의 릴레이 호투가 이어졌다. 김선기가 3⅔이닝을 막았고, 조상우(1이닝 무실점)-김성민(⅔이닝 무실점)-주승우(1⅓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투수진의 호투 속에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5회초 한 점을 더하면서 3-1로 달아났다. 와이스가 7이닝 3실점으로 역투를 했지만, 키움 불펜의 호투에 결국 웃지 못했다.
경기를 마치고 홍원기 키움 감독은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선기가 완벽한 피칭해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칭찬했다.
홍 감독은 이어 “3회 박주홍의 2루타 출루로 만든 기회를 이주형이 동점 적시타로 연결시켰고 송성문의 집중력있는 타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 임병욱의 희생플라이 추가점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고 짚었다.
아울러 5회 데뷔 첫 안타를 친 이승원에게 “축하한다“고 전한 홍 감독은 “대전까지 와주신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키움은 11일 선발 투수로 하영민을 예고했다. 한화는 제이미 바리아가 등판한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도움 단 3개' SON 새 동료는 이기적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를 AFC본머스에서 영입했다. 솔란케는 자신이 직접 해결하는 유형의 스트라이커다.손흥민은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과 호흡을 맞췄..
[24-08-11 09:01:00]
-
[뉴스] [24파리] 커리 3점슛 8개 대폭발…'드림..
[점프볼=홍성한 기자] '드림팀'다운 결과였다.미국(FIBA 랭킹 1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FIBA 랭킹 8위)를 98-87..
[24-08-11 09:00:24]
-
[뉴스] "재능 있는 사람이 배우기까지 하면..." ..
에드워즈의 배우려는 자세를 이전 팀 동료인 프린스가 칭찬했다.밀워키 벅스의 터린 프린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팟 캐스트 'Run Your Race'에 출연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써니 에드워즈에 ..
[24-08-11 08:56:57]
-
[뉴스] "LA까지 뛰는 건 상상할 수 없어" 불혹 ..
르브론이 파리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 LA 올림픽에서 그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결승 ..
[24-08-11 08:52:37]
-
[뉴스] 6차례 연습경기 갖는 LG, 필리핀 전지훈련..
[점프볼=이재범 기자] 창원 LG는 11일 필리핀으로 떠나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21일 귀국한다. LG는 외국선수 없이 필리핀 전지훈련을 갖는다. 경기도 이천의 LG챔피언스파크에서 이미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
[24-08-11 08:47:24]
-
[뉴스] [NBA] '대기만성형 슈터' 유타와 뜬금없..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타가 미하일룩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유타 재즈가 스비 미하일룩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
[24-08-11 08:29:16]
-
[뉴스] '아쉬운 메달 실패' 우상혁의 위대한 도전은..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m31, 마지막 3차시기. 힘찬 도약에도 불구하고, 끝내 바를 넘지 못했다. 매트 위에 잠깐을 웅크리고 있었던 우상혁(28·용인시청)은 '스마일 점퍼' 답게 이내 두 손을 들며 미소를..
[24-08-11 08:18:00]
-
[뉴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리디아 고 파리올..
리디아 고의 시아버지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금빛 환호'를 함께 했다.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마침내..
[24-08-11 07:56:00]
-
[뉴스] 19살 안믿기는 신인왕 0순위, 개막부터 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차분하다. 조용하다. 그리고 강력하다.두산 베어스 19세 고졸 신인 마무리 투수 김택연의 활약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택연은 지난 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구원승을 챙겼다. 이..
[24-08-11 07:49:00]
-
[뉴스] 12년 만에 정상회복 미국+3연속 올림픽 징..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2년 만의 영광이다. 미국 여자축구가 세계 최강의 지휘를 회복했다.미국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에서 브라질을 1대..
[24-08-11 0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