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3 14:03:55]
[점프볼=조영두 기자] 스페인의 리빙 레전드 루디 페르난데스(39, 196cm)가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유럽 농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바스켓뉴스’는 3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스페인과 캐나다의 파리 올림픽 조별 예선 경기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스페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조벤투트 바달로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스페인리그 우승 7회, 코파델레이 우승 7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9회, 유로리그 우승 3회 등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56경기 평균 14.1분 출전 3.6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짧지만 NBA에서도 뛰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던베 너게츠를 거쳤다. 첫 시즌이었던 2008-2009시즌에는 포틀랜드 소속으로 정규리그 78경기에서 평균 25.6분을 뛰며 10.5점 2.7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NBA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249경기 평균 24.0분 출전 9.1점 2.4리바운드 2.2어시스트.
페르난데스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무려 6회 연속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스페인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을 함께 했다. 이밖에 FIBA 농구 월드컵 우승 2회, FIBA 유로바스켓 우승 4회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은 페르난데스의 라스트 댄스였다. 39살 백전노장임에도 조별 예선 3경기에서 평균 17.2분 동안 3.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신적 지주로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스페인은 1승 2패에 그쳤고, 골득실에 밀려 A조 최하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쉽게 올림픽 일정을 마친 페르난데스는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코트를 떠나게 됐다. 과거 파우 가솔, 마크 가솔과 함께 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의 마지막이었다. 비록, 마지막 올림픽에서 스페인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페르난데스의 투혼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결승행 보인다' 안세영 준결승 세..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의 준결승 상대는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으로 정해졌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4년 파리올림픽..
[24-08-03 18:18:00]
-
[뉴스] “준영아, 꼭 우리 팀으로 와!” 아끼는 동..
한양대 출신 박유현이 후배 이준영에게 달콤살벌한 초대장을 보냈다.박유현은 지난 2023-2024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삼성화재의 선택을 받은 한양대 출신 리베로다. 2023 KUSF..
[24-08-03 18:00:15]
-
[뉴스] [올림픽]'파리의 여인 안세영' 야마구치와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파리의 여인.'금메달을 향해 달려가는 안세영(22·삼성생명)에게 프랑스 파리는 여전히 약속의 땅이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벌어진 ..
[24-08-03 17:30:00]
-
[뉴스] [올림픽]'맏언니' 전훈영 8강 안착, 4강..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맏언니' 전훈영(30)이 8강에 안착했다.전훈영은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레이첸잉(대만)과의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6대4(27-2..
[24-08-03 17:26:00]
-
[뉴스] “한체대 양지인도 권총25m 金명중!“ 사격..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체대 명사수' 양지인(21)이 사격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명중시켰다.양지인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권총 25m 결선에서 금..
[24-08-03 17:23:00]
-
[뉴스] [올림픽]“엄마 특유의 목소리 다 들려요“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 “엄마, 아빠 목소리 다 들려요.“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은 짜릿한 준결승 진출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이날 승리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남은 2경기, 한 경기씩 차분하게..
[24-08-03 17:20:00]
-
[뉴스] '살인 더위'에도 경기 강행, 염경엽 감독 ..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슬라이딩을 하지 말라고 얘기해야 할 것 같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격노했다. 무더운 날씨, 무리한 환경에서 경기 강행이 무슨 의미냐는 것이다. 선수들 부상과 관중들 건강도 걱정..
[24-08-03 17:14:00]
-
[뉴스] ‘필리핀 국가대표’ 써디 라베나, 유로리그 ..
[점프볼=조영두 기자] 필리핀 국가대표 써디 라베나(28, 188cm)가 일본을 떠나 신생팀 BC 두바이로 이적했다. BC 두바이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베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4-08-03 17:01:22]
-
[뉴스] '金까지 이제 2승' 안세영, '전 세계1위..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
[24-08-03 16:45:00]
-
[뉴스] “만나고 싶지 않다“ '캡틴' 손흥민vs'괴..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사상 첫 대결이 펼쳐진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24-08-03 16:3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