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2 19: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주장 버질 판다이크의 재계약 관련 발언에 리버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2일(한국시각) '판다이크가 리버풀에서의 미래에 대한 걱정스러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판다이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판다이크는 입단 당시 높은 이적료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의 기량으로 리버풀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으며, 리버풀의 핵심이자 중심으로 각인되었다. 지난 2019년에는 발롱도르 2위까지 올랐던 판다이크는 1991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EPL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버풀 주장으로서 오랜 시간 팀에 남을 것이라 예상됐던 판다이크의 상황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록과 함께 변화를 준비 중인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었기에 리버풀도 만약 판다이크가 결별을 택한다면 이번 여름 판매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스포츠바이블은 '판다이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주장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지만, 2024~2025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기에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재계약 협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며, 아직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판다이크는 최근 프리시즌 친선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재계약에 대한 질문이 들아오자 “아직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라며 “구단이 옳은 일을 하고 최고의 선수단을 확보할 것이라 신뢰한다.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며 재계약 협상에 대해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판다이크는 리버풀과의 결별 가능성이 등장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도 등장했었기에, 그가 이적을 택한다면 차기 행선지에 엄청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지난 6월 '알 나스르는 반 다이크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라며 '사우디 구단이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를 만나 직접 제안을 건넸으며, 높은 연봉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 액수는 확실하지 않지만, 반 다이크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수비수가 될 예정이다'라며 사우디가 엄청난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클롭에 이어 팀의 핵심인 판다이크까지 떠날 가능성이 등장했다. 만약 판다이크까지 떠난다면 리버풀은 완벽한 새판짜기에 돌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나아갈 길이 판다이크의 결정으로 달라질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리버풀 팬들 통곡하겠다'...명장 이어 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주장 버질 판다이크의 재계약 관련 발언에 리버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2일(한국시각) '판다이크가 리버풀에서의 미래에 대한 걱정스러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
[24-08-12 19:47:00]
-
[뉴스] [오피셜]“양민혁보다 1살 어리네“ 토트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2006년생인 양민혁보다 한 살 어린 2007년생 마이키 무어와 프로계약을 체결했다.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무어와 첫 프로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24-08-12 19:36:00]
-
[뉴스] [K리그2 현장인터뷰] 유병훈 안양 감독, ..
[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미 오래 전부터 약속한 것. 아쉽긴 해도 후회는 안 한다.“K리그2 선두 FC안양이 적지에서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수원 삼성이다. 하필 수원이 잔여..
[24-08-12 19:35:00]
-
[뉴스] 강현무 서울 데뷔전서 '미친 선방→다리 경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골문의 안정감이 FC서울의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불렀다.K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에서 서울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강현무는 '검증된 문지기'다운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11일 '친정'..
[24-08-12 19:31:00]
-
[뉴스] [NBA] 좀처럼 볼 수 없는 '주장 임명식..
▲ [점프볼=이규빈 기자] NBA에서 정말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다.뉴욕 닉스는 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통해 차기 시즌의 공식 주장으로 제일런 브런슨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브런슨은 뉴욕 프랜차이즈 역사상 3..
[24-08-12 19:17:49]
-
[뉴스] 토트넘 이게 맞나? 아르헨 우승멤버 싸게팔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잉글랜드 벤치멤버를 클럽레코드로 영입한 뒤 아르헨티나 우승멤버는 헐값에 팔 계획이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지오바니 로셀소의 가격을 인하해 100..
[24-08-12 19:08:00]
-
[뉴스] '살인 폭염' 속 고척돔 찾는 KIA, 좋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폭염 속 고척돔행 KIA...좋아해야 하나, 싫어해야 하나.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 도전의 고비를 맞이했다.KIA는 최근 10경기 3승에 그치며 4연승을 거둔 2위 LG 트윈스의 4경..
[24-08-12 19:07:00]
-
[뉴스] [K리그2 현장라인업] 수원 삼성의 '용인 ..
[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 휴식기 동안 급하게 '이사대작전'을 치른 수원 삼성이 임시 홈구장인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첫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리그 선두인 FC안양이다. 두 팀의 매치는 전통적으로 '지..
[24-08-12 19:05:00]
-
[뉴스] ‘대학배구 살려야 한다’ 대학배구 향한 우..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대학 배구의 열기가 지방에서 달아올랐다.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고성대회가 치러졌기 때문이다. U-리그는 여름 휴식기에 접어들었지만, 대학부 선수들은 단양대회와 고성대회를..
[24-08-12 19:00:06]
-
[뉴스] 선수로선 전설, 감독으로선 재앙...2부 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웨인 루니는 자신에게 찾아온 지도자로서의 마지막 기회를 최악으로 시작했다.루니는 더비 카운티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도중에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첫 지도자로서의 출발이 나쁘지는 않았다. 더..
[24-08-12 18: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