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3 12:31:0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비만 보면 장성우 못지 않다.“
새로운 안방마님이 떠오른다. KT 위즈가 '포수 왕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KT 필승조를 책임지고 있는 김민(25), 그와 고교 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조대현이 그 주인공이다.
KT는 이미 '42억 FA' 장성우와 24홈런의 하이브리드 포수 강백호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이강철 KT 감독은 새로운 포수를 찾아헤맨다. 장성우는 고질적인 허리 문제가 있고, 강백호는 향후 포수로 정착할지 어떨지 아직은 알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당장은 그 뒤를 받칠 백업포수, 장기적으로는 그 자리를 언제든 대체할 수 있는 막강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가 필요하다.
작년까진 중용되던 김준태는 부상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 조대현을 점찍었다. 조대현은 지난 9~10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틀 연속 선발로 출전, 기대했던 대로 좋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안타 2개는 덤.
“조대현은 자질이 좋은 포수다. 실전에서도 여유가 있어서 투수에게 편안함을 준다. 블로킹도 좋고, 어깨도 강하다. 강백호가 선발출전을 해도 좋지만, 최근 장염을 앓았다. 장성우의 뒤를 받쳐줄 확실한 포수가 결국 한 명은 필요하다. 조대현 덕분에 안정적으로 포수진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조대현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2차 10라운드(전체 9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과 함께 뛰던 시절부터 현장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전역 이후 2군에서 꾸준히 뛰면서 기량이 많이 늘었다는 평가. KT 관계자 역시 “수비만 놓고 보면 장성우 못지 않다“라고 뜨겁게 칭찬했다.
타격에서도 눈을 뜬 걸까. 1군에서 15타수 6안타를 기록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수비 때문에 부른 게 맞는데, 생각보다 선구안도 좋고 공격력도 괜찮다. 퓨처스에서 400타석 넘게 경험치를 받으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KT에는 또다른 유망주 포수 강현우도 있다. 강현우는 소형준과 고교 시절 호흡을 맞췄다. 마무리 박영현도 유신고 출신이다. 이강철 감독은 “KT에는 유신고가 꼭 필요하다“라며 웃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10kg 돌파' 세계 최초 과체중 수비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니클라스 쥘레는 다시 축구선수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쥘레의 2023~2024시즌은 실망스러웠다. 경기력의 문제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고차원적인 문제가 더 심각했다. 쥘레가 더..
[24-08-13 12:40:00]
-
[뉴스] 42억 장성우→거포 강백호만으론 부족해…포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비만 보면 장성우 못지 않다.“새로운 안방마님이 떠오른다. KT 위즈가 '포수 왕국'으로 거듭나고 있다.KT 필승조를 책임지고 있는 김민(25), 그와 고교 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조대현..
[24-08-13 12:31:00]
-
[뉴스] [NBA] "릅듀커가 다시 뭉칠 수 있지 않..
[점프볼=홍성한 기자] "어쩌면 이들이 다시 모일 수 있다는 것.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지 않을까." 켄드릭 퍼킨스의 진단이었다.전 NBA 선수이자 현 'ESPN'의 분석가로 활동 중인 퍼킨스는 13일(한국시간) ..
[24-08-13 12:15:25]
-
[뉴스] '멘붕' 헛웃음→입 꾹 다물었다, 토트넘도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너 갤러거(첼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혼돈에 휩싸였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무산됐느냐는..
[24-08-13 11:47:00]
-
[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아약스 유나이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렇게 자신의 옛 제자들을 고집했던 감독이 있을까 싶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옛 제자 사랑을 넘쳐흐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반기고 있는 영입이지만 마타..
[24-08-13 11:45:00]
-
[뉴스] '진짜 미쳤다.' 이 폭염에도 8월관중이 늘..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무려 140경기나 줄인 역대 최소 경기 800만명 돌파다. 이제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900만명을 향해 달려간다.2024 KBO리그의 흥행 돌풍이 드디어 800만명을 찍는다. 5경기가 열린..
[24-08-13 11:40:00]
-
[뉴스] "저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오효주 아나운서..
강산도 변해갈 시간 동안 배구 팬들의 곁을 떠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선수도 아니고, 감독도 아니고, 구단 관계자도 아니다. 하지만 그는 배구장에서 누구보다 바쁘다. 배구 팬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분위기를 ..
[24-08-13 11:29:31]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 유·청소년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KSPO 스포츠가치센터(이하 가치센터)에서 여름 방학을 맞이해'유·청소년 방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29일부터 매주 월·화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
[24-08-13 11:29:00]
-
[뉴스] '예비 토트넘맨' 강원 양민혁, 7월 K리그..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내년 1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합류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18세 공격수 양민혁이 7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
[24-08-13 11:20:00]
-
[뉴스] 승률 0.457 역대 최강 꼴찌 2001년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역대 가장 강한 꼴찌팀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키움 히어로즈는 타선의 핵심 외국인 타자 도슨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다. 그와 부딪혔던 베테랑 이용규도 사구를 맞고 발가락 뼈가..
[24-08-13 11:0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