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18:31:00]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깎신'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첫 단체전, 첫승을 거뒀다.
장우진(29·세아·세계13위), 임종훈(27·한국거래소·세계 29위),조대성(21·삼성생명·세계 21위)으로 구성된 남자탁구 대표팀은 6일 오후 5시(한국시각)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난적' 크로아티아를 매치 스코어 3대0으로 돌려세웠다.
제1복식 오른손의 장우진, 왼손의 조대성의 복식조가 크로아티아의 필리프 젤리코(세계 121위)-안드레이 가치나(세계 62위)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11-4, 11-7, 11-6으로 내리 3게임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매치스코어 1-0.
제2단식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임종훈이 '크로아티아 에이스' 토비슬라브 푸카르(세계 51위)와 격돌했다. 1게임을 11-2로 가볍게 잡아냈다. 임종훈의 전매특허 백핸드가 제대로 통했다. 2게임, 상대가 서브 범실을 3개나 하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11-7로 따냈다. 상대의 포핸드를 공략하며 꼼짝없이 돌려세웠다. 3게임 푸카르가 3득점 하며 앞서갔으나 임종훈이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4, 5-5, 6-6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임종훈 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작렬하며 9-6으로 앞서나가더니 11-7로 마무리했다. 게임스코어 3-0, 완벽한 승리였다.
3단식 '톱랭커' 장우진이 5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86년생 베테랑' 안드레이 가치나를 상대했다. 한차례 패한 적 있는 까다로운 가치나를 상대로 장우진은 1게임 초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6-6에서 내리 5 득점하며 11-6으로 마무리했다. 2게임 가치나가 반격을 시작했다. 초반 4-1로 앞서나갔다. 장우진이 4-4 동점을 만들며 따라붙었지만 가치나가 다시 7-4로 달아났다. 11-7로 2게임을 가져갔다. 3게임 장우진이 랠리 게임을 이겨내며 4-1로 앞서나갔다. 백전노장 가치나를 상대로 영리한 작전으로 응수하며 9-5로 달아났다. 11-6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4게임 장우진이 4-0으로 달아나며 뜨겁게 포효했다.11-4로 가볍게 마무리, 대한민국이 매치포인트 3대0 완승을 거뒀다.
'6번 시드' 한국 남자탁구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최악의 대진을 받아들었다. 8강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만난다. 중국은 16강에서 인도에 3대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마지막 은메달리스트, '월드클래스 깎신'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은 물러설 뜻이 없다. 왕하오 감독이 이끄는 '세계 최강' 중국, 마롱-판젠동-왕추친을 상대로 지난 2월 부산에서 풀매치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 대혈투를 펼친 만큼 파리올림픽, 중국과의 4강전, 리벤지 매치에 한국 남자탁구의 명운을 건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파리Live]김원호-정나은 “메달 따서 기..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원호-정나은 조가 다음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다짐했다.김원호-정나은은 6일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원호-정나은은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
[24-08-06 18:36:00]
-
[뉴스] “만리장성 붙자!“ 男탁구 주세혁호,크로아티..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깎신'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첫 단체전, 첫승을 거뒀다.장우진(29·세아·세계13위), 임종훈(27·한국거래소·세계 29위),조대성(21·삼성생명·세계 2..
[24-08-06 18:31:00]
-
[뉴스] '축하받아야 할' 김원호-정나은만 '총알받이..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너무나도 안쓰러웠다. 축하받아야 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기자로서 질문하는 것조차 미안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낸 김원호-정나은은 눈치를 보며 어쩌..
[24-08-06 18:26:00]
-
[뉴스] '5년간 56승' NC가 택한 4번째 '에릭..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미 KBO리그에서 보여준게 많은 투수 아닌가.“외국인 잘 뽑기로 유명한 팀, NC 다이노스의 선택이다. 에릭 요키시는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할 수 있을까.NC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8-06 18:21:00]
-
[뉴스] '지겨웠다, 트레이드설 끝!' 돌아온 히어로..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당분간은 9회에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마침내 팀에 복귀했다. 지난달 16일 오른쪽 어깨 염증 증세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조상우는 6일 1군 엔트리..
[24-08-06 18:20:00]
-
[뉴스] [올림픽] 괴물 뒤에 또 괴물.. 레슬링 1..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슬링 이승찬(28·강원도체육회)이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올림픽을 두 경기로 마감했다.이승찬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레슬링 남자 ..
[24-08-06 18:16:00]
-
[뉴스] [올림픽 프리뷰]한국에 활·총·검만 있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올림픽에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고 기대 이상 선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의 막판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탤 근대5종이 출격 준비를 앞뒀다.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으로 구성된..
[24-08-06 18:03:00]
-
[뉴스] '우승 복덩이' 함덕주 박명근 다음주 온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음주엔 불펜 구원군이 온다. 그것도 필승조 2명이다.LG 트윈스 왼손 셋업맨 함덕주와 사이드암 박명근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피칭을 하며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LG 염경엽 ..
[24-08-06 18:00:00]
-
[뉴스] 기록 내준 스승, 대투수만 보면 싱글벙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루 와(웃음).“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취재진과 만나 한창 이야기 꽃을 피우던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갑자기 먼 뒤쪽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그가 부른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
[24-08-06 17:58:00]
-
[뉴스] '안세영 사태' 말 아낀 '銀 듀오' 김원호..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죠.“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은 말을 아꼈다. 금메달 획득 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한 안세영 폭탄발언 후..
[24-08-06 17:5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