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소노와 LG가 단독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아직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두 팀 중 과연 어느 팀이 먼저 1패를 떠안게 될까.

▶고양 소노 vs 창원 LG
10월 26일(토)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 tvN SPORTS / TVING

- 무패행진 중인 양 팀, 연승을 이어 나갈 팀은?
- 완벽 부활한 이재도 vs ‘조준석’ 양준석의 선후배 맞대결
- 3점이 유일한 무기였던 소노는 잊어라


소노는 올 시즌 치른 2경기서 평균 89.5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 1위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이정현과 이재도가 있다.

이정현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치른 개막전에서 4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53.1%에 달했다. 말 그대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현대모비스의 코트를 짓밟았다. 이재도 또한 부산 KCC와 경기에서 2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무엇보다 올 시즌 소노의 가장 무서운 점은 더 이상 3점슛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서 소노가 승리한 두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은 39%(vs 현대모비스)와 22%(vs KCC)였다.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성공한 9개의 3점슛 중 6개를 이정현이 홀로 성공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성공률은 아니다.

승리 비결은 리바운드에 있었다. 소노는 두 경기 모두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며 손쉽게 승부를 가져갔다. 특히 KCC를 상대로는 43-21로 높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소노는 더 이상 3점슛만 막는다고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물론 이에 맞서는 LG 또한 만만치 않다. 두경민과 전성현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선수단이 워낙 두텁다. 실제로 LG는 최근 2경기 연속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정 선수에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코트 위 모든 선수가 공을 만지고 득점을 올린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특히 양준석의 성장세가 무섭다. 올해로 데뷔 3년 차 시즌을 맞이한 양준석은 이재도의 빈자리를 훌륭히 채우고 있다. 3경기 평균 30분 04초를 소화하며 12점 7어시스트로 팀의 야전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양준석이 옛 동료이자 선배인 이재도 앞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자랑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원주 DB vs 부산 KCC
10월 27일(일) 오후 4시 @원주종합체육관 tvN SPORTS / TVING

- ‘우승 후보’답지 않은 두 팀의 시즌 초반
- MVP 5명 중 4명이 부상, 버튼 복귀 가능할까?
- 알바노의 경기력 회복이 급선무


DB는 삼성과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살짝 삐걱 거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합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SK와 경기에서 패하며 불안감이 엄습했고, 가스공사에게 30점 차 대패를 당하며 여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장 큰 고민은 강상재와 알바노의 부진이다. 특히 알바노의 부진이 뼈아프다. 알바노는 올 시즌 엄격해진 파울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에도 파울이 불리지 않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현저히 늘어났다. 


야투 성공률(39.5%) 또한 지난 시즌(48.7%)에 비해 많이 떨어진 상태다. SK와 경기에서는 오재현에게 꽁꽁 묶이며 본인 한 경기 최소 득점인 2점에 머물렀다. 가스공사와 경기에서도 답답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알바노가 묶이자 DB의 공격 코트는 자연스레 좁아졌고, 강상재의 위력도 반감됐다. 오히려 트리플 포스트의 단점만 부각되며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KCC의 분위기는 더욱 어둡다. 송교창과 최준용, 허웅에 이어 버튼 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MVP만 5명이었던 슈퍼팀에서 오로지 이승현만이 홀로 코트에 남아 있다. KCC는 부상자가 돌아올 때까지 최대한 버티는 것이 관건이다.

직전 경기에서 발목 이상으로 결장한 버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만약 버튼의 발목이 호전되지 않아 DB와 경기에도 결장한다면, KCC의 승리 확률은 현저히 낮아진다. 과연 10월 마지막 일요일 경기에서 웃으며 돌아갈 팀은 어디일까.

▼ 10월 넷째 주 주말 일정

10월 26일(토)

대구 한국가스공사 - 서울 삼성(대구)
고양 소노 - 창원 LG (고양)
안양 정관장 - 원주 DB(안양)

10월 27일(일)
서울 삼성 - 서울 SK(잠실실내)
수원 KT - 울산 현대모비스(수원)
원주 DB - 부산 KCC(부산)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120/5072
    • [뉴스] '32→14→29→?' 해먼즈는 진짜 어떤 ..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어느 위치에 있는 외국선수일까.24일까지 2경기 평균 22분 13초 동안 21.5점 3점슛 1.5개(성공률 37.5%) 14.0리바운드. 얼핏 보면 효율이 뛰어난 외국선수 기록이다. 그러..

      [24-10-26 09:21:46]
    • [뉴스] '아니, 7번이 어떻게 저런 파워를' 김도영..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니, 7번타자가 저런 파워가.'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깜짝 손님들이 등장했다.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이바타 감독이 코칭..

      [24-10-26 09:19:00]
    • [뉴스] KLPGA 이세희, LPGA Q-시리즈 파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낸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소속 이세희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에 진출했다.이세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

      [24-10-26 09:07:00]
    • [뉴스] [단독] 김경문호, 日 배터리 코치 전격 영..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인 배터리 코치와 내년 시즌을 함께 한다.한화는 최근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배터리코치로 있던 쓰루오카 카즈나리 코치를 영입했다.쓰루오카 코치는 2000년..

      [24-10-26 08:55:00]
    • [뉴스] [골프소식]아이브리지닷컴, 프로골프단 'Te..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이브리지닷컴이 프로골프단 '팀(Team) IB'를 창단했다.25일 열린 창단식에는 김성표 단장을 비롯해 김봉섭 김형민 한빛나 김지안 등 팀 IB 소속 남녀 프로 선수, 골프 관계자들이 참..

      [24-10-26 08:53:00]
    • [뉴스] '미리보는 결승전' 김가영-스롱, 여자프로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여자프로당구 LPBA 4강에서 맞대결한다.김가영은 25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

      [24-10-26 08:48:00]
    • [뉴스] [사진 속 어제와 오늘] 전국체육대회 변천사..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매년 가을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는 종합경기대회입니다. 1920년 조선체육회가 개최한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해방 후 1945..

      [24-10-26 08:48:00]
    • [뉴스] 무안타+실책→반등, 그런데 역전타 실패…첫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꿈에 그리던 한국시리즈, 그런데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KIA 타이거즈 리드오프 박찬호. 발걸음이 무겁다. 이번 한국시리즈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다. 수비에서 실책 2개가 나오는..

      [24-10-26 08:47:00]
    • [뉴스] [WKBL 팀 프리뷰] 언더독의 마음으로, ..

      ■ 2023-24 리뷰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저력을 과시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우리은행과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던 KB는 정규리그 중반부터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27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과 함께..

      [24-10-26 08:46:46]
    • [뉴스] 아쉬움에 펄쩍 뛰며 머리 감싼 박찬호, 파울..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이게 빠졌더라면...' 2대4로 뒤진 9회초, 극적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 김재윤의 초구를 힘껏 잡아당긴 박찬호가 자신이 친 타구가 파울 라인을 살짝 벗어나자 펄쩍 뛰며 아쉬..

      [24-10-26 08:42:00]
    이전10페이지  |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