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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력 보강에서 발을 빼는 구단이 어디 있겠나.“

LG 트윈스는 2023 FA 시장에서 채은성과 유강남이 한화와 롯데로 떠났고 박동원을 데려왔다. 올해 FA 시장에서는 오지환 임찬규 함덕주 등 내부 FA를 잡았지만 김민성을 사인 앤 트레이드로 롯데로 보냈다. 외부 FA 영입은 없었다.

이번 2025 FA 시장에서도 LG를 눈여겨 보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다. 전력이 잘 갖춰진 팀인데다 샐러리캡도 꽉 찼기 때문. 팀내 유일한 FA인 최원태를 잡을 수 있느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LG 차명석 단장은 아직 문을 닫지 않았다. 차 단장은 외부 FA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묻자 “발을 뺀 건 아니다. 전력 보강에서 발을 빼는 구단이 어디 있겠나“라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생각은 하고 있다.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이라며 FA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LG에게 필요한 선수들을 꼽자면 불펜자원과 백업 요원이라 할 수 있다. 충분히 유망주들로 채울 수 있는 자리들이라 굳이 FA시장을 볼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내년 다시 우승을 노리기 위해선 전력 강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우승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하며 유망주들을 떠나보냈던 LG라 보상선수를 주는 것은 꺼려지기에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도 영입을 생각해볼 수 있을 듯.

그래도 당장 중요한 것은 최원태와의 협상이다. 엄상백이 한화와 78억원에 계약했고, 김원중이 롯데와 54억원에 계약하면서 FA 투수들의 몸값에 대한 기준점이 잡혔다. 선수를 원하는 팀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금액이 더 올라가느냐 아래로 내려가느냐가 정해진다.

최원태는 통산 78승을 거뒀고, 최근 2년간 성적에서 엄상백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발 투수다. 게다가 FA 시장에서 유일하게 남은 선발이기에 선발을 강화하고픈 팀이라면 최원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A등급이라 보호선수가 20명이라는 점은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엄상백은 B등급.

지난해 13승을 거뒀더 임찬규와 FA때 총액 50억원에 계약하며 인센티브를 절반에 가까운 24억원이나 넣었던 LG로선 최원태와의 계약을 엄상백처럼 해주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정적인 선발 투수임은 분명하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큰 경기에 약한 약점 또한 있기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G로선 큰 돈을 들여 잡기만을 할 수는 없다.

LG가 이번 FA 시장에서 큰 손이 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시장에서 철수한 것도 아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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