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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유기상이 데뷔 1주년을 기분좋게 보낸다. 54경기 만에 3점슛 100개를 성공했다. 이는 3점슛 통산 1,027개를 성공한 조상현 LG 감독과 같은 빠르기다.

창원 LG는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0-67로 제압한 뒤 21일 부산 KCC마저 89-84로 물리쳤다.

LG가 개막 2연승을 기록한 건 2017~2018시즌 이후 7시즌 만이다.

유기상은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샘조세프 벨란겔과 부딪혀 눈 위쪽을 7바늘 꿰맸는데 KCC와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LG의 기분좋은 출발에 힘을 실었다.

유기상은 22일 전화통화에서 KCC와 경기를 언급하자 “KCC는 부상으로 빠진 형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초반 패배(개막 3연패)가 나중에 순위 싸움을 할 때 쓰라렸다”며 “우리도 부상 선수가 있지만, 선수들이 뭉쳐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한 게 경기로 잘 나왔다”고 했다.

유기상은 3쿼터 3분 11초를 남기고 두경민이 돌파하다가 패스를 내주자 3점슛을 깨끗하게 성공했다. 유기상의 데뷔 후 100번째 3점슛이었다.

유기상은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95개의 3점슛을 성공했고,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1개, KCC와 경기에서 4개의 3점슛을 넣었다.

데뷔 54경기 만에 3점슛 100개를 넣은 건 정규리그 통산 공동 34위다. 조상현 감독과 같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공동 13위. 1위는 23경기의 정인교다. 그 뒤를 30경기의 문경은과 데이비드 잭슨이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시기가 바뀐 2012~2013시즌 이후 국내선수 기준 두경민의 52경기에 이어 2번째로 빨리 3점슛 100개에 도달했다.

유기상은 조상현 감독과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하자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감독님과 이렇게나마 비교가 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감독님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주하지 않고 겸손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52경기 만에 3점슛 100개를 채운 두경민과 함께 뛰고 있다고 하자 유기상은 “두경민 형이 지고 싶지 않은 승부욕이 강하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악착같이 따라다닌다”며 “팀이 안 풀리거나 처질 때 득점하고 끌어올려줘서 힘이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몸 관리를 하면서 올리는 걸 배우고 있다”고 했다.

LG는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경민과 양준석을 포인트가드로 활용한다.

유기상은 “경민이 형은 템포가 엄청 빨라서 속공이나 슛 시도 등 공격횟수가 많아진다”며 “준석이는 안정적이고 아셈 마레이를 살려준다”고 했다.

유기상은 지난해 10월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데뷔했다. 데뷔 1년이 지나지 않은 364일 만에 3점슛 100개 성공이란 기록을 작성했다.

데뷔 1년 안에 3점슛 100개를 채운 국내선수는 10명이며, 이 가운데 2012~2013시즌 이후 데뷔한 국내선수 중에서는 처음이다. 참고로 70일의 잭슨이 1위이며, 77일의 문경은이 2위다.

유기상은 4분 25초 출전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고, 리바운드와 블록, 실책을 각각 1개씩 기록한 데뷔 경기를 기억하는지 묻자 “긴장을 엄청 많이 했다. 교체석에 앉아 있는데 ‘프로 선수로 뛰는구나’ 생각이 들고, 자유투도 못 넣고, 패스 미스도 했던 기억이 있다”며 “추억이다. 1년 밖에 안 지났지만, 풋풋하다”고 했다.

지난 시즌 개막 3연패로 시작했던 LG는 오는 24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까지 이기면 개막 3연승을 달린다.

유기상은 “(26일) 소노와 (원정) 경기 이후 휴식시간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 경기까지 이긴 다음에 쉬고 싶다”며 개막 4연승까지 바란 뒤 “정관장과 경기는 감독님과 비디오 미팅을 해야 하지만, (정관장은) 가드진이나 캐디 라렌이 들어와서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졌다. 잘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상대팀이 어디든 최선을 다해서 LG만의 끈끈한 농구를 해야 한다. 개막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악착같이 한 발 더 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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