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큰 기대를 품었던 공격수가 이제는 PSG를 떠나야 할 위기에 놓였다.

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각) '랑달 콜로 무아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르10스포르트는 '콜로 무아니는 선발로 나서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제 그가 PSG의 핵심 선수로 나설 가능성은 소멸됐을 것이다. 그는 니스를 상대로 하프 타임에 교체됐다. 그는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지난 2023년 여름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PSG에 랍류했다. 당시만 해도 콜로 무아니의 주가는 상승세였다.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2022~2023시즌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무대까지 밟았다.

PSG는 구애 끝에 콜로 무아니를 품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PSG 공격진을 책임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무려 9000만 유로(약 1300억원)를 투자했다. 당시 맨유,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도 콜로 무아니를 원했지만, PSG로 향했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의 PSG 생활은 순탄치 않다. 첫 시즌도 음바페와 뎀벨레, 하무스 등에 밀려 벤치에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리그 13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은 더욱 심각하다. 리그 7경기 출전 중 선발 출전은 2회뿐이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콜로 무아니를 최전방에 기용하는 대신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를 가짜 9번으로 기용하는 전술을 선호하고 있다.

직전 니스전에서 콜로 무아니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최악의 전반전을 보냈다. 45분 동안 슈팅 1회에 그쳤고, 뚜렷한 활약은 없었다. 엔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콜로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가짜 9번으로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택했고, 0-1로 끌려가던 PSG는 동점골과 함께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콜로 무아니에게는 혹평이, 경기 분위기를 바꾼 이강인에게는 호평이 쏟아졌다.

니스전 부진 이후 콜로 무아니의 PSG 경력이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RMC스포츠 소속 기자 다니엘 리올로는 “내 생각에 엔리케 감독은 확실히 오늘 밤 콜로 무아니를 마음에 묻었을 것이다. 그는 이 팀에 어울리지 않기에 이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제 안녕히 가라고 해야 한다“라며 비판했다.

프랑스의 미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콜로 무아니가 PSG에서 좀처럼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 포지션에서 이강인에게까지 밀리며 자리를 잃었다. 시즌 내에 반등하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에는 PSG에 남지 못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52건, 페이지 : 12/5056
    • [뉴스] 음바페 영입 실수였다!...충격 통계+“라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충격적인 기록이 등장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각) '음바페는 통계에 따르면 라리가 최악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큰 기대를..

      [24-10-09 08:47:00]
    • [뉴스] 찬호+테스 'KS 테이블' 뜨나? 그렇다면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시리즈 구상에 여념이 없는 KIA 타이거즈.가장 눈길이 쏠리는 곳은 타선이다. 올 시즌 팀 타율 3할1리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대 타선을 갖춘 팀. 팀 홈런(163개)은 ..

      [24-10-09 08:45:00]
    • [뉴스] '투수 14명 中 왼손이 벤자민 뿐이라니....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리에겐 참 힘든 팀이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지난 시즌에도 LG 트윈스와 경기를 할 때 자주 했던 말은 “LG가 힘들다“였다.LG 타선에는 왼손타자가 워낙 많아 라인업에서 오른..

      [24-10-09 08:40:00]
    • [뉴스] “SON 공격적 존재감 그립다“ 토트넘 팬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팬커뮤니티가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토트넘)을 그리워했다.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는 9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햄스트링을 다쳤다. 부상으로 인해 3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브..

      [24-10-09 08:30:00]
    • [뉴스] “제 공 아직 쓸만 합니다“ 방출 통보 받고..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단의 방향성 다 이해합니다.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생각하려고요.“인천 출신 사이드암 투수 박민호는 최근 소속팀 SSG 랜더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고효준, 강진성, 최경모 등과 함께 ..

      [24-10-09 08:25:00]
    • [뉴스] ‘컵대회 승률 73.3%’ SK, 대패 당한..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SK는 5번의 컵대회에서 2패로 탈락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여기에 대패를 당한 뒤에는 꼭 승리하는 전통도 이어 나갔다. 서울 SK는 8일 체전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24-10-09 08:17:55]
    • [뉴스] 12타수 무안타, 기습번트, 희생번트 대는 ..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문보경은 내일도 4번이다.“4번타자로서의 위압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희생번트를 대는 4번타자는 거의 없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의 뚝심은 변하지 않는다. 문보경을 계속 4번에..

      [24-10-09 07:43:00]
    • [뉴스] 이것도 인종차별인가…“내가 동료라면 황인범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억까' 기자는 어느 나라, 어느 리그에나 있나 보다.지난해 여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해 9월 구단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는 등 빠르게 존재감을 넓히는 '국대 간판 미드필더'..

      [24-10-09 07:23:00]
    •   [뉴스] '63골 29도움' 1300억 사나이, 이강..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큰 기대를 품었던 공격수가 이제는 PSG를 떠나야 할 위기에 놓였다.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각) '랑달 콜로 무아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큰 어..

      [24-10-09 06:4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