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의 풀백 실험은 계속된다.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은 9월 30일 요르단,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 4차전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공개했다. 세대교체로 무게추가 기운 가운데, 홍 감독은 풀백진에 또 변화를 줬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던 박민규(29·곤사도레 삿포로)가 뽑혔다.

풀백은 홍 감독이 부임 후 가장 공을 들이는 포지션이다. 현대축구에서 풀백의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없다. 수비 조직이 견고해지며 측면 플레이가 더욱 중요해졌고, 공수를 오가는 풀백은 전술의 키를 쥐고 있다. 홍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내려 변형 스리백을 만드는 '라볼피아나'를 강조하는만큼, 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풀백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팔레스타인, 오만전을 앞두고 풀백 진용에 큰 변화를 택했다. 터줏대감이던 김진수 김태환(이상 전북)을 과감히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신 '젊은 피' 최우진(20·인천)과 '강원 전술의 핵' 황문기(27·강원)를 발탁했다. 이명재(31·울산) 황재원(22·대구) 등도 부름을 받으며, 지난 카타르아시안컵 명단 중 살아남은 선수는 설영우(26·즈베즈다)가 유일했다. 30대도 이명재 한명일 정도로 홍 감독은 풀백 세대교체에 많은 공을 들였다.

지난 소집을 통해 옥석 가리기를 한 홍 감독은 이번 명단에 이명재 설영우 황문기에다 박민규를 더했다. 울산 시절부터 홍 감독과 함께 했던 이명재 설영우가 변함없이 선발된 가운데, 황문기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지난 소집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황문기는 팔레스타인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오만전에서는 교체투입돼 분위기를 바꿨다.

황문기가 오른쪽 한자리를 조금씩 꿰차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명단에는 뽑히지 않았지만 카타르월드컵 주전 라이트백 김문환(29·대전)도 홍 감독의 가시권에 있다. 후보감이 좀 있는 오른쪽과 달리, 왼쪽은 고민이 깊다. 홍 감독은 김천 상무 전역 후 곧바로 J리그로 넘어가 매경기 출전하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박민규를 택했다. 공수 밸런스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박민규는 여러 차례 대표팀에 뽑혔지만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이번에 박민규가 눈도장을 찍을 경우, 왼쪽도 변화가 올 수 있다.

이번에도 키는 설영우가 쥐고 있다. 좌우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설영우는 9월에도 팔레스타인전은 왼쪽, 오만전은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다. 부상이 있긴 했지만, 설영우는 현재 풀백 자원 중 에이스로 손색이 없다. 홍 감독은 상대 상황에 따라 설영우의 위치를 정한 후 반대쪽 자리 주인공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03건, 페이지 : 12/5081
    • [뉴스] '52경기 54골 16도움' 역대급 활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52경기 54골. 역대급 활약에도 해리 케인은 여전히 증명하지 못한 선수로 평가받는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각) '독일 언론에서 케인에 대한 놀라운 공격과 함께 그에 대한 느낌을 ..

      [24-10-02 09:47:00]
    • [뉴스] “선수들은 그를 원한다“ 맨유 후임감독으로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요즘 감독 경질설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에릭 텐 하흐 감독(54)의 경질설이 다시 한 번 거론되고 있는 것. 최근 성적 부진 때문이다...

      [24-10-02 09:43:00]
    • [뉴스] 허리케인에 집 잃은 '필드의 풍운아' 댈리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필드의 풍운아'로 유명한 존 댈리(미국)가 허리케인 '헐린'으로 집을 잃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댈리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우리 가족은 안전하지만, 집안 곳곳에 물이 쏟아져 ..

      [24-10-02 09:41:00]
    • [뉴스] 박세리, 밴 플리트상 수상…한미 유대 강화 ..

      휠라홀딩스 윤윤수 회장과 공동 수상…한국 여성으로는 최초(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전설'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공동대표 겸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국과 미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24-10-02 09:40:00]
    • [뉴스] '이랜드전 미친 활약' 올 시즌 K리그2 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2 최고의 골키퍼는 단연 손정현(김포)이다.지난달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는 올 시즌 손정현의 퍼포먼스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 손정현은 리그 최강의..

      [24-10-02 09:27:00]
    • [뉴스] “지면 내 책임“ 운명의 KS, 사령탑 지시..

      올시즌 KBO리그에서 1군을 담당한 일본인 코치는 6명. 모두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는 팀에서 활약했다.그 중에서 1군 9시즌 중 8번째 포스트시즌을 맞이하는 코치가 있다. 두산 베어스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다..

      [24-10-02 08:33:00]
    • [뉴스] 생활체육 축제 5∼6일 부산시민체육대축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5일부터 6일 강서체육체육관에서 열린다.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생활체육 천국도시 ..

      [24-10-02 08:23:00]
    • [뉴스] '잔인했던 9회 대타 삼진' 추신수의 마지막..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순위 결정전 대타는 성사됐는데, 하필 끝이 아쉽다. 메이저리그 레전드 타자 추신수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 이렇게 끝났다.SSG 랜더스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5위..

      [24-10-02 08:15:00]
    • [뉴스] 18년 나이키 몸담았던 핀리, LIV 골프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는 신인 홍보 책임 최고위 임원으로 일라나 핀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핀리는 18년 동안 나이키에서 홍보 업무를 맡았던 홍보와 마케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최근..

      [24-10-02 08:03:00]
    • [뉴스] 탈맨유 효과 확실하네! 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출하자마자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60억원)의 입찰을 준비 완료했다'..

      [24-10-02 07:4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