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훈(29, 184cm)이 자신과 아내의 모교에 1700만 원 상당의 농구화를 기부했다.

점프볼 취재 결과 안양 정관장 박지훈은 송림초, 송도중, 송도고, 중앙대, 만천초, 봉의중, 춘천여고, 단관초 전 선수단에 농구화를 기부했다. 송림초, 송도중, 송도고, 중앙대는 박지훈의 모교이며 만천초, 봉의중, 춘천여고는 과거 농구선수였던 박지훈 아내 장서우 씨의 모교다. 단관초는 장서우 씨와 인연이 있어 함께 농구화를 선물하게 됐다.

이번 뜻깊은 기부 행사는 농구 전문 멀티숍 훕시티(HOOPCITY)와 함께 기획했다. 박지훈은 훕시티로부터 총 111켤레의 농구화를 사비로 구매해 학교에 기부했다. 무려 1700만 원 상당의 금액이다. 훕시티 역시 박지훈과 함께 하고자 해당 학교에 추가로 양말 200켤레를 후원했다.

박지훈은 9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평소 아내와 기부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 고민했다. 처음에는 정관장 홍삼 제품이 좋으니까 어려운 친구들이나 노인복지회관에 정관장 제품을 기부하려 했다. 그러던 중 아내와 결혼할 때 축하도 많이 받았으니 서로의 모교에 먼저 베푸는 게 어떨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훕시티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농구화를 기부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박지훈은 휴일이었던 7일 송도고를 방문해 송림초, 송도중, 송도고 선수단에 직접 농구화를 전달했다. 후배들과 만나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만천초, 봉의중, 춘천여고, 단관초에는 택배를 통해 보냈고 중앙대는 훕시티에서 직접 배달했다고 한다.

박지훈은 “송도고는 프로에 가게 되면 후배들에게 농구화를 사주는 전통이 있다. 나도 과거에 받았고, 프로 입단 후 (정)인덕이와 함께 농구화를 선물했었다. 후배들이 농구화를 받으면 나중에 잘 됐을 때 똑같이 베풀자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동기부여가 되어서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엘리트 농구선수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더라. 이런 작은 기부를 통해 엘리트 농구가 많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배들이 더 열심히, 재밌게 농구하면서 프로에 왔을 때 밑에 후배들을 생각해준다면 농구계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농구화 신고 다치지 않고 농구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훕시티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07건, 페이지 : 12/5131
    • [뉴스] “이강인 인종차별하냐“ 팬심 분노, PSG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 프랑스 매체가 이강인에게 어이없는 혹평을 내리자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이 격하게 분노했다.PSG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

      [24-09-15 19:05:00]
    • [뉴스] 에어 vs 날으는 냉장고, 역대급 명승부 연..

      수비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조던이 더 잘했을 뿐입니다. 그게 조던이 최고인 이유입니다. -덕 콜린스-첫 번째 파이널에서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 매직 존슨(65‧206cm‧LA 레이커스)..

      [24-09-15 18:37:51]
    • [뉴스] '비상,비상' 강등권에서 인천만 못 이겼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 시즌 내내 강등권 싸움을 펼친 '대-대-전'이 나란히 승리한 라운드에서 인천만 웃지 못했다.인천은 15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09-15 18:31:00]
    • [뉴스] 1002만 758명! “야구 아이돌→여성팬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 프로야구가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 꿈의 숫자라던 1000만 관중이 현실이 됐다.KBO는 15일 리그 역사상 첫 1000만 관중의 달성을 공식 발표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

      [24-09-15 18:31:00]
    • [뉴스] '북런던 더비' 이겨도 문제? 역대급 딜레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아스널을 위협하는 어둠의 그림자가 다가온다. 북런던 더비를 지켜볼 예정이다.스페인의 데펜사센트럴은 15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 후니 칼라팻이 런던으로 떠났다'라고 보도..

      [24-09-15 17:47:00]
    • [뉴스] 0대6으로 깨질 줄 알았는데... 3대3 선..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의 링챔피언십과 태국의 페어텍스 파이트의 첫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이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링챔피언십..

      [24-09-15 16:4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