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상대전적 3승12패. 처참했다. 특히 후반기 첫 3연전과 지난 8월 중순, 두번의 맞대결에서 6연패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재 3위로 떨어진 것도 무관하지 않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무너진 자존심을 챙길 마지막 대결을 한다.

LG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KIA와 갖는 마지막 경기다.

그동안 15번 중 3번만 이겼고, 스윕만 3번을 당했다. 완전히 승기를 내줘서 진 경기도 있지만 아쉽게 패한게 많아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KIA전 7연패 중인 LG로선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회복하고 연패 기록 역시 올해로 끊어내야 한다.

그래서 가장 믿는 투수 1선발을 올리기로 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 예고했다. KIA는 로테이션대로 양현종의 이름을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지난주 선발 등판을 하지 않았고, 지난 8월 29일 잠실 KT위즈전서 구원 등판해 1이닝만을 소화했다. 당초 30일 경기에도 불펜 대기를 할 계획이었지만 전날 오랜만에 구원 투수로 나서면서 전력 투구한 것이 몸 전체적으로 부담을 안겨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취소했고, 3일 KIA전 선발을 준비했다.

에르난데스는 구원 등판 한차례 포함해 5경기에 올라 1승1홀드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다. 23이닝을 던져 19안타(4홈런)를 맞았고 28개의 삼진을 뺏는 동안 볼넷은 6개만 내줬다. 그만큼 공격적으로 승부를 펼치는 투수다.

직구와 스위퍼를 위주로 하며 다른 변화구들도 상황에 맞게 뿌릴 줄 안다. 상체 위주로 뿌리는 미국 투수들과는 달리 하체를 이용하는 아시아 투수들과 같은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다.

가끔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에 홈런을 맞기도 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KIA도 에르난데스는 처음 상대하기 때문에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LG는 에르난데스가 잘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점수를 많이 뽑아야 한다. 최근 불펜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게다가 김진성과 유영찬 모두 KIA전에 아픈 기억이 있다. 이들이 편하게 던지기 위해선 타자들이 힘을 내서 많은 득점으로 지원을 해줘야 한다.

KIA 선발 양현종은 올해 LG전에 2번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6월 18일 광주경기서 5이닝 7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고, 7월 10일 잠실에선 5이닝 6안타(1홈런) 1실점을 올렸다.

LG는 8월에 주전들이 거의 전경기를 나서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난 8월 30일 수원 KT전 이후 사흘의 휴식 시간을 가지며 충분히 쉬면서 체력을 보충한 부분이 다행이다.

1위 KIA와 3위 LG의 게임차는 무려 9게임차다. LG로선 현실적으로 2.5게임 앞서있는 2위 삼성 라이온즈를 잡아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LG가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자존심을 지킬까. 아니면 KIA전 8연패, 상대전적 3승13패의 참혹한 성적으로 끝날까. 순위가 아닌 자존심의 싸움이 된 마지막 승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03건, 페이지 : 12/5141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대만에서 감동의 재..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너무 반가웠죠.”색다르고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맛봤던 국내선수와 외국선수가 각자 다른 팀, 다른 색 유니폼을 ..

      [24-09-14 16:19:17]
    • [뉴스] MVP 트로피 김도영 예약 완료? 4관왕 물..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카일 하트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NC는 14일 오후 5시부터 창원 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 앞서 NC는 하트와 김종민 코치를 1군..

      [24-09-14 16:19:00]
    • [뉴스] 살라 에이전트, '기자들' 싸잡아 맹비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에이전트가 SNS를 통해 기자들을 저격했다.살라의 공인 대리인으로 알려진 라미 아바스는 14일(한국시각) SNS에 살라에 대한 가짜뉴스가 넘쳐난다며 격분했다.살라는..

      [24-09-14 16:18:00]
    • [뉴스] 일본 전지훈련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가스공사...

      묵묵히 선수들을 지원한 스태프들의 노력 속에 가스공사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은 14일 시마네 현 카시마 체육관에서 열린 트라이훕 오카야마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 ..

      [24-09-14 16:12:06]
    • [뉴스] 현대모비스, 신슈와의 친선경기에서 16점차 ..

      현대모비스가 신슈를 상대로 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4일 고토부키 아레나 치쿠마에서 열린 B.League x KBL 오프시즌 친선경기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75-91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

      [24-09-14 16:11:50]
    • [뉴스] 판정 적응 훈련 겸한 LG, 탄탄한 포워드 ..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KBL 심판들이 주관하는 중앙대와 연습경기에서 탄탄한 포워드 라인을 가동했다.창원 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중앙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초청된 300명의 팬들이 관전한 이날 연..

      [24-09-14 16:11:21]
    • [뉴스] '어제까지 983만9527명' 천만관중 카운..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천만관중 카운트다운. 추석 연휴 첫날 인천에서 또 매진을 기록했다.14일 오후 2시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SSG 구..

      [24-09-14 16:03:00]
    • [뉴스] “다른 배구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흥국생명과..

      한국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일본의 JT마블러스가 팬들 앞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과 JT는 14일 오후 4시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

      [24-09-14 15:49:03]
    • [뉴스] 전 세계 이슈된 손준호 승부조작 징계 사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준호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독일 유력 축구 전문지 키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손준호는 심각한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중국에서 평생 축구선수 활동 ..

      [24-09-14 15:41:00]
    • [뉴스] ‘역대급 얼리 엔트리 참가’ 이러한 현상을 ..

      “저는 운 좋게 좋은 감독님 밑에서 기회를 받고 있지만 반대로 포지션 경쟁자가 많은 팀으로 향하게 되면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할 수도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

      [24-09-14 15:14:27]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