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운명이 바르셀로나에 달렸다. 바르셀로나의 영입 성사 여부에 따라 주전 경쟁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요나단 타에게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 막판 센터백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부상으로 센터백이 약화된 바르셀로나는 요나단 타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억원)를 공식 제안했다. 타는 2025년 6월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종료되며, 그는 대표팀 감독이었던 한지 플릭 지휘하에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만이 타에게 관심을 갖는 유일한 팀은 아니다. 바이에른도 그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과 같은 직접적인 라이벌의 보강을 막기 위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타는 바이에른 이적이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다만 이적시장에서 시간이 흐르며 소식이 잠잠해졌었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빌트는 '레버쿠젠은 타의 이적료를 줄일 생각이 없다. 이로 인해 바이에른은 부담을 느낀다'라고 현재 타의 이적 상황을 전했다. 레버쿠젠은 현재 타의 이적료로 꾸준히 4000만 유로(약 600억원) 수준을 원한다고 알려졌지만, 바이에른은 20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은 이적료를 맞춰주는 대신 명확한 기준을 두고 협상에 임하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이후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며 타의 영입 가능성은 줄어드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판 바이에른이 다시 타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유는 수비진의 불안이었다. 바이에른은 지난 리그 개막전 당시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 모두 흔들렸다. 특히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충격적인 실책으로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자칫하면 개막전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다. 이미 독일 레전드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바이에른은 다시 타의 영입을 고려하며 접촉을 시도했다.

타는 직전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일조한 주역 중 한 명이다. 195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수비진을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프린트 기록에서도 34.22km로 분데스리가 전체 센터백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속도를 바탕으로 레버쿠젠 뒷공간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기에 올 시즌 기량만 유지한다면 바이에른 합류 후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유력한 자원이다.

김민재로서는 타가 합류한다면 주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현재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비롯해 다욧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부상 중인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까지 총 5명의 센터백을 보유했는데, 타까지 합류한다면 6명의 센터백이 자리하게 된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타까지 합류하면 벤치에 자리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영입전 합류로 상황이 달라졌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타를 영입한다면,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판 센터백 보강에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로서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여부에 따라 주전으로서 기회를 더 받을 수 있을지가 달렸다.

이적시장 막판 타의 이적을 두고 바이에른과 바르셀로나가 맞붙을 예정이다. 타가 어느 팀에 합류하는지에 따라 김민재의 운명도 뒤바뀔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46건, 페이지 : 12/5145
    • [뉴스] KT 1순위 유망주 문정현의 소망 "우리 팀..

      KT 만능 포워드 문정현(23,194cm)이 프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로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던 문정현이 진화를 꿈꾸며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수원 KT 소닉붐은 12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

      [24-09-13 19:02:25]
    • [뉴스] 수원FC“손준호 계약해지 요청 따라 계약 종..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손준호의 계약해지 요청에 따라 계약종료를 결정했다.손준호는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당했다. 중국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 내..

      [24-09-13 18:49:00]
    • [뉴스] 카와무라 유키-이현민이 롤모델... KBL ..

      “연습밖에 방법이 없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우리나라 프로농구에서 뛸 선수 가운데 가장 키가 작은 선수는 누굴까. 고양 소노의 ..

      [24-09-13 18:43:33]
    • [뉴스] B1리그 강팀 시마네 상대하는 가스공사 강혁..

      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상대 높이와 슈팅을 경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3일 시마네 현에 위치한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의 상대 시마네는 B1..

      [24-09-13 18:36:07]
    • [뉴스] 소노 슈퍼 에이스 이정현... 한일전 통해 ..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전력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정현은 여전히 소노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평균 22.8점을 올리며 문태영 이후 오랜만..

      [24-09-13 18:30:01]
    • [뉴스] '이러면 도와줄 수가 없다' 팩트없이 감정에..

      “국민으로서 보호해주고 도와주시길 바란다.“손준호(32·수원FC)는 지난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핵심은 자신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적이 없지만, 중국 공안의..

      [24-09-13 17:57:00]
    • [뉴스] [단독]수원FC,손준호와 양자합의하에 계약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결국 손준호와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를 결정했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마음으로 품은 '애제자' 손준호의 '읍참마속'을 결정했다. 최 단장은 “이런 논란이 계속 불거지게 되면 팬들..

      [24-09-13 17:27:00]
    • [뉴스] 거제시청 이다현, 추석장사씨름 여자부 무궁화..

      국화급 이세미, 생애 첫 장사 타이틀…매화급은 양윤서 우승(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거제시청의 이다현이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장사(80㎏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이다현은 13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

      [24-09-13 17:26:00]
    • [뉴스] 은가페와 패트리가 인도네시아 팀에서 뛴다?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이란에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클럽선수권이 5일 이란 야즈드 시티에서 막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의 리그 우승팀들이 참가해 최고의 리그를 가리는 이 대회는 ..

      [24-09-13 17:12:33]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