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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국제대회로 격상된 후 돌아온 2번째 박신자컵. WKBL 팀 감독들은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국내 팀들을 비롯해 일본, 대만에서도 각각 2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최근 대표팀에 차출돼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했던 일부 선수는 박신자컵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많은 변화를 겪었던 팀들이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대회인 데다 베일에 싸여있던 아시아쿼터도 대부분 출전, 팬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위성우 감독(우리은행)
점검할 부분

멤버가 너무 많이 바뀌었다. 사실 지금 선수들 몸 상태가 별로 안 좋다. 기존 선수들은 농구를 할 줄 알고,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은 엇박자가 많이 난다. 박신자컵을 통해 계속 맞춰가야 한다. 선수층이 얇아서 부상이 걱정되지만 연습은 잘 될 거라 생각한다.

아시아쿼터의 기량(마야사카 모모나, 스가나와 나츠키)
미야사카 모모나는 일본에서도 많이 쉬었다. 하루에 훈련을 2시간 밖에 안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팀 훈련을 소화하는 데에 힘들어한다. 스나가와 나츠키는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경기를 뛰어서 몸놀림이 괜찮다. 둘 다 기본적으로 슈팅능력은 있다. 신장이 작고 힘이 떨어지는 건 약점이지만 훈련을 통해 채워가야 한다.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을 덜 보이게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서 만족한다.

각오
젊은 선수들만 뛰는 게 아니라 해외 팀들을 초청해서 하는 국제대회로 바뀌었다. 좋은 팀들과 경기를 하며 연습이 될 수 있다. 물론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팀과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부상이 없어야 한다. 선수들 호흡을 맞춰 가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

김완수 감독(KB스타즈)
점검할 부분

조직력을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대표팀에 2명이 차출됐고, (염)윤아와 (김)민정이도 빠진 상태에서 연습경기를 치러왔다. (강)이슬이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제외할 생각이다. (허)예은이는 몸 상태를 살펴본 후 출전시간을 결정할 것이다. 그동안 젊은 선수 위주로 연습경기를 치렀는데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

아시아쿼터의 기량(나가타 모에, 시다 모에)
나가타는 확실히 팀에 도움이 되는 기량이고, 시다도 잘 적응하고 있다. 각 팀별로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했기 때문에 제 역할을 할 것 같다. 문제는 소통이다. 아직까진 국내선수들과 패턴을 주고받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조직력을 점검해야 한다고 했던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이다.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얼마나 만드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각오
최근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를 했는데 신장에서 크게 밀리다 보니 내용이 안 좋았다. 성장하려면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자신감이 떨어진 선수들도 있었다. 안 되는 거에 기죽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시도해봤으면 한다.

하상윤 감독(삼성생명)
점검할 부분

아무래도 대표선수들이 빠져있다. 키아나 스미스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젊은 선수들 위주로 연습을 치렀다. 그들이 연습한 것을 실전에서 잘 이행할 수 있을지 보려고 한다.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고 온 선수들(강유림, 이해란)이 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팀으로 복귀한 이후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 확답은 힘들다.

아시아쿼터의 기량(히라노 미츠키)
훈련에 임하는 자세와 운동 능력이 너무 좋다. 수비에 강점이 많은 선수다. 팀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파이팅도 충분하다. 다만, 정식으로 경기를 뛰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적응은 잘하고 있다. 팀에 워낙 착한 선수가 많다. 잘 어울려서 재밌게 생활하고 있다.

각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정상적인 멤버로 참가하기 힘든 여건이다. 박신자컵이 끝나면 전력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가려질 것 같다. 그렇기에 젊은 선수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열심히 임해보겠다.

김도완 감독(하나은행)
점검할 부분

주전 멤버들의 호흡이 맞아야 한다. 박신자컵을 통해 그 부분을 맞춰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진안, 박소희는 이제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는 거라 이 부분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진안, 박소희 모두 몸 상태가 괜찮으면 박신자컵에 뛰게 할 계획이다.

아시아쿼터의 기량(와타베 유리나, 이시다 유즈키)
와타베 유리나는 갖고 있는 능력을 아직 끌어내지 못했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데 아끼는 것 같다. 다른 선수들과 호흡이 맞아야 장점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시다 유즈키는 생각보다 움직임이 나쁘지 않다. 다만, 슛이 장점이라고 하는데 확실하게 넣진 못하고 있다. 아직 감이 잡히지 않은 것 같은데 박신자컵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각오?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즌 전에 치르는 대회다. 부상자가 나오면 1년 농사를 망치는 것과 똑같다. 다치지 않고 우리가 구상하는 농구를 하면서 호흡을 맞춰갈 수 있는 박신자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정은 감독(BNK썸)
점검할 부분

모든 팀들이 그렇듯 변화가 많았다. 그동안 젊은 선수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지만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안혜지, 이소희)는 아무래도 함께한 시간이 적었다.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 박신자컵은 이 부분을 보완하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곧바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상태를 체크한 후 결정할 것이다. 완전체 전력보단 여러 조합을 실험하는 대회가 될 것 같다.

아시아쿼터의 기량(이이지마 사키)
생각보다 훨씬 좋은 기본기를 갖고 있다. 다른 팀 선수들에 비하면 경험이 많은 선수여서인지 적응도, 전술에 대한 이해도 빠르게 한다. 우리 팀의 색깔을 입히는 과정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각오
경기를 치르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면 한다. 시즌 개막 전까지 어떤 숙제를 챙겨서 가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선수들이 많은 부분을 시도해 봤으면 한다. 성적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두는 대회가 될 것 같다.

구나단 감독(신한은행)
점검할 부분

팀 수비다. 전력, 기량이 좋은 해외 팀이 많이 참가한다. 우리가 준비한 수비를 통해 어느 정도 점수로 묶을 수 있을지 확인해 보고 싶다. 올 시즌에 어떤 형태로 나아갈 수 있을지 점검할 예정이다. 신지현, 김진영은 대표팀 경기를 큰 문제 없이 치르고 와서 몸 상태를 보고 투입할 것이다. 많은 시간을 뛸 수는 없겠지만, 팀 수비 등을 같이 소화해봐야 할 것 같다.

아시아쿼터의 기량(타니무라 리카)
신장이 185cm인데 3점슛을 던질 수 있다. 골밑에서 피딩 능력도 있다. 혼자서 20~30점을 넣는 스타일은 부족한 요소들을 채워줄 수 있다. 팀에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합류했기 때문에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줄 것 같다. 지난해 우리 팀 선수들과 훈련한 경험이 있다 보니 큰 문제 없이 팀에 녹아들고 있다. 다만, 재활 중이어서 박신자컵은 못 뛴다.

각오
일단 부상 없이 치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시아쿼터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점은 분명 마이너스다. 우리 선수들이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 나갈지 등 팀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쓸 예정이다. 당연히 이기는 게 좋겠지만, 일단 부상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사진_점프볼DB(김소희 인터넷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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