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울산HD가 광주FC 징크를 완벽히 씻어냈다.

광주는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후반 41분 터진 야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48로 김천, 서울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광주는 2연패에 빠졌다.

3연전의 두번째 경기였다. 두 팀은 지난 주중 코리아컵에서 맞붙었다. 당시 울산이 야고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광주는 골키퍼까지 싹 바꾼 로테이션으로 이날 경기에 대비했다. 선수단이 두터운 울산 역시 큰 폭의 변화를 택했다.

현재 광주는 승점 37로 7위, 울산은 승점 45로 3위에 자리해 있다. 광주는 파이널A 진입을 위해, 울산은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두 팀 모두 리그 기준으로는 직전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광주는 강원FC에 2대3, 울산은 수원FC에 1대2로 패했다. 광주는 리그 한정 울산에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울산은 지난 코리아컵에서 광주 징크스를 끊었다.

광주는 다시 한번 베스트11을 싹 바꿨다. 이희균과 이건희가 투톱에 섰고, 안혁주 정호연 최경록, 아사니가 허리진에 자리했다. 이민기 허 율 변준수 김진호가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울산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야고, 엄원상 조현우, 3명을 제외하고 다 바꿨다. 야고가 최전방에 섰고, 2선에 장시영, 보야니치, 엄원상이 자리했다. 원두재와 마테우스가 3선에 섰다. 심상민 김영권 김기희 윤일록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광주가 이른 시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아사니가 전환 패스 받아 수비를 앞에 두고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골대 맞고 나왔다. 울산도 반격했다. 야고가 선봉에 섰다. 10분 전진 패스를 잡아 아크 정면서 중거리슛을 때렸다. 떴다. 13분 같은 위치에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6분에는 왼쪽에서 롱스로인을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18분 야고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울산 미드필드진이 인터셉트 후 야고에게 빠르게 찔러줬다. 야고가 노마크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다. 김경민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광주도 기회를 만들었다. 19분 이희균의 크로스를 이건희가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했다. 살짝 빗나갔다. 20분에는 이희균이 감각적으로 찔러준 볼을 이건희가 오른발로 때렸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1분 광주가 강한 압박으로 인터셉트에 성공했다. 이희균이 좋은 상황에서 때릴 슛은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22분 아사니가 멋진 슈팅을 날렸다. 오른쪽에서 수비 한명 따돌리고 마음 먹고 왼발슛을 시도했다.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울산이 또 한번의 좋은 기회를 날렸다. 야고가 몸싸움을 이겨내며 스루패스를 시도했다. 장시영에게 연결됐다. 골키퍼 1대1로 맞선 상황서 오른발슛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김경민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을 펼쳤다.

울산은 24분 심상민 왼쪽서 크로스한 볼을 마테우스가 밀어넣었지만, 수비 맞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도 25분 안혁주가 왼쪽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날카롭게 휘었지만 이건희 맞지 않고 그대로 흘렀다. 울산은 35분 엄원상이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 한명을 벗기고 왼발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김경민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광주는 44분 최경록이 절묘한 탈압박 후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찔렀지만, 이건희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안혁주를 빼고 가브리엘을 넣었다. 울산도 엄원상과 보야니치를 빼고 루빅손과 고승범을 투입했다. 후반 5분 아사니가 가브리엘이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벽을 맞고 나왔다. 울산은 8분 고승범이 뒤로 내준 볼을 원두재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떴다. 울산이 또 한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마테우스를 빼고 아타루를 넣었다. 13분 정호연이 왼쪽에서 땅볼로 밀어준 볼을 뛰어들어가던 최경록이 슈팅했다. 떴다.

광주가 마테우스의 돌파를 중심으로 기회를 노렸다. 19분 울산은 장시영 대신 이청용을 넣었다. 광주가 24분 멋진 장면을 만들었다. 이희균이 이건희와 멋진 2대1 패스 후 박스안까지 들어갔다. 슈팅이 상대 몸 맞고 나오자 가브리엘이 리바운드 볼을 밀어넣었지만, 조현우 선방에 걸렸다. 광주는 곧바로 이건희를 빼고 베카를 투입했다. 28분 울산이 인터셉트 후 루빅손이 왼쪽 돌파에 성공했다. 아타루에게 이어졌고, 간결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가 두 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33분 이민기와 이희균을 빼고 이상기와 문민서를 넣었다. 35분 울산이 완벽한 찬스를 놓쳤다. 광주 수비수 변준수의 트래핑 미스를 루빅손이 가로챘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날린 슈팅은 그대로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루빅손이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워했다. 광주는 38분 박태준까지 넣었다. 울산이 또 한번 좋은 기회를 놓쳤다.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볼을 루빅손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1분 야고의 한방으로 끝이 났다. 야고는 고승범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광주 골망을 열었다. 광주는 남은 시간 총력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울산이 웃었다.

광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10건, 페이지 : 12/5151
    • [뉴스] 해리 케인이 이 소식을 저주합니다...잉글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정말 무관의 운명인 것일까.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고려하는 이름 중 한 명으로 프랭크 램파드가 나왔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각) '리 카슬리 잉글랜드 임시 감독이 고무적인 ..

      [24-09-12 22:48:00]
    • [뉴스] 사치세 880억에도 지갑 활짝... 보스턴,..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이 리핏에 도전한다. NBA 전체로 보면 7년 만의, 보스턴 구단 역사로 보면 56년 만의 리핏 도전이다.2024 NBA 파이널 우승 팀인 보스턴 셀틱스가 역사적인 도전을 앞두고 있다.보스턴의 목..

      [24-09-12 22:45:19]
    • [뉴스] 홍명보호, 아시아 국대 시장가치 2위 '28..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대표팀 중 일본에 이어 선수단 몸값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적료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자료에 따르면, 홍명보호 스쿼드 몸값은 총 1..

      [24-09-12 22:38:00]
    • [뉴스] '홍명보 감독 외면하고 떠난 뒤 후회' 돌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돌아온' 오세훈(25·마치다)이 '홍명보호'의 황태자가 될 수 있을까. 1999년생 오세훈은 한때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꼽혔다. 큰 키(1m93), 적극적인 움직임 등에..

      [24-09-12 22:30:00]
    • [뉴스] '리버풀 떠난다' 폭탄발언한 모하메드 살라...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폭탄 발언'을 한 모하메드 살라가 이강인의 팀동료가 될 수 있을까.리버풀 절대 에이스 살라는 팀의 상징적 존재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관계는 불편하다.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최근 인터..

      [24-09-12 22:17:00]
    • [뉴스] 3100억 쏟은 맨유의 미친 계획! '또 역..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해 토트넘의 영입 목표를 가로챌 준비를 하고 있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11일(한국시각) '맨유가 8000만 유로(약 1180억원)의 이적료를 조달할..

      [24-09-12 21:47:00]
    • [뉴스] “손흥민 의존? 나하고는 다른 생각“ 미소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첫 승을 신고한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한결 여유가 흘렀다.홍명보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차전에선 득점없이 비겼다. 2..

      [24-09-12 21:30:00]
    • [뉴스] '우승전선 이상무' 박찬호 5출루→라우어 9..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올시즌 천적 관계를 완벽하게 뒤집었다. 실점은 커녕 출루마저 꽁꽁 틀어막았고, 장단 15안타 불방망이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KIA 타이거즈는..

      [24-09-12 21:29:00]
    • [뉴스] [공식발표]英 축구협회, '손흥민 인종차별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손흥민을 인종 차별한 혐의로 출전 금지 위기에 놓였다.영국 언론 더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벤탄쿠르가 손흥민에 대한 발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기소됐..

      [24-09-12 21:24: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