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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비만 보면 장성우 못지 않다.“

새로운 안방마님이 떠오른다. KT 위즈가 '포수 왕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KT 필승조를 책임지고 있는 김민(25), 그와 고교 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조대현이 그 주인공이다.

KT는 이미 '42억 FA' 장성우와 24홈런의 하이브리드 포수 강백호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이강철 KT 감독은 새로운 포수를 찾아헤맨다. 장성우는 고질적인 허리 문제가 있고, 강백호는 향후 포수로 정착할지 어떨지 아직은 알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당장은 그 뒤를 받칠 백업포수, 장기적으로는 그 자리를 언제든 대체할 수 있는 막강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가 필요하다.

작년까진 중용되던 김준태는 부상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 조대현을 점찍었다. 조대현은 지난 9~10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틀 연속 선발로 출전, 기대했던 대로 좋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안타 2개는 덤.

“조대현은 자질이 좋은 포수다. 실전에서도 여유가 있어서 투수에게 편안함을 준다. 블로킹도 좋고, 어깨도 강하다. 강백호가 선발출전을 해도 좋지만, 최근 장염을 앓았다. 장성우의 뒤를 받쳐줄 확실한 포수가 결국 한 명은 필요하다. 조대현 덕분에 안정적으로 포수진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조대현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2차 10라운드(전체 9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과 함께 뛰던 시절부터 현장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전역 이후 2군에서 꾸준히 뛰면서 기량이 많이 늘었다는 평가. KT 관계자 역시 “수비만 놓고 보면 장성우 못지 않다“라고 뜨겁게 칭찬했다.

타격에서도 눈을 뜬 걸까. 1군에서 15타수 6안타를 기록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수비 때문에 부른 게 맞는데, 생각보다 선구안도 좋고 공격력도 괜찮다. 퓨처스에서 400타석 넘게 경험치를 받으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KT에는 또다른 유망주 포수 강현우도 있다. 강현우는 소형준과 고교 시절 호흡을 맞췄다. 마무리 박영현도 유신고 출신이다. 이강철 감독은 “KT에는 유신고가 꼭 필요하다“라며 웃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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