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은 또 어떡하나.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27)를 품에 안았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본머스에서 뛰던 솔란케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솔란케는 6500만파운드(약 1130억원)의 '바이아웃'이 책정돼 있었다. 토트넘은 5500만파운드(약 960억원)의 이적료에다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의 옵션에 걸어 본머스와 이적에 합의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솔란케는 리버풀을 거쳐 2019년 1월 본머스에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에서 27경기에 출전에 그친 그는 본머스에서 가치가 폭발했다. 그는 216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트렸다.

특히 솔란케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17골)보다 두 골 더 많은 19골을 터트리며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솔란케는 본머스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12월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본머스는 솔란케를 이적료 2400만파운드(약 420억원)에 영입했다. 리버풀은 솔란케가 재이적할 경우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이적료를 얻게 됐다.

솔란케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치 그레이, 양민혁에 이은 토트넘의 3호 영입이다. 루카스 베리발은 올해 초 토트넘이 영입을 확정지은 후 7월 합류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1경기에 출전한 솔란케는 “훌륭한 클럽이고, 내 야망과 맞먹는 야망을 가진 거대한 클럽이다. 토트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며 “훌륭한 감독과 선수들, 그리고 내 플레이 스타일에도 확실히 어울릴 것 같아서 빨리 시작해서 경기장에서 내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를 뮌헨과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미 대결했다. 바이에른이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의 이적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성사됐다. 바이에른이 3대2로 또 다시 승리한 가운데 솔란케는 토트넘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는 벤치 옆에서 히샬리송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히샬리송의 입지는 또 흔들리고 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이번 여름 또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적을 거부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ESPN 브라질을 통해 “제안을 받았지만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돈도 크지만 내 꿈이 더 크다“며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2027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는 히샬리송이 잔류하면 토트넘은 방법이 없다. 토트넘은 2022년 여름,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50억원)를 에버턴에 지불하고 히샬리송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단 1골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1006분이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다. '캡틴'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토트넘 이적 후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후 다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도 사라졌다.

또 5월 6일 리버풀전(2대4 패)을 끝으로 사라졌다.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접은 그는 새 시즌 개막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프리시즌 출전 경기는 '제로'다. 히샬리송은 두 번째 시즌에는 EPL 28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바이에른전 후 솔란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솔란케는 분명 내가 매우 간절히 원했던 선수다. 선을 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우리와 매우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파이널 서드가 부족한 우리 팀에 질적으로 보탬이 될 것이다. 그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반색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케인을 잃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력 보강없이 히샬리송, 손흥민에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로 원톱을 운용했다. 그러나 더 이상 보강을 미룰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는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가 놓쳤을 법한 몇 가지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특히 지난 시즌에 히샬리송이 빠졌을 때 말이다. 히샬리송이 플레이했을 때 그는 우리에게 매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그가 빠졌을 때 파이널 서드에서 할 수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면서 “솔란케의 일반적인 플레이를 볼 때 그가 우리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2025시즌 EPL은 17일 개막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한 시즌 만에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레스터시티와 첫 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그의 커리어에서 정말 좋은 시기에 영입했다. 솔란케는 커리어 초기에 좌절을 겪었다. 그는 재기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은 정말 훌륭한 프리미어리그의 스트라이커가 됐다“며 “개막전에 출전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본머스의 프리시즌 경기에 대부분을 뛰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약간의 부상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번 주에 그를 점검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프리시즌 대부분을 뛰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가 출전하지 못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솔란케가 둥지를 틀면서 '캡틴' 손흥민은 새 시즌 왼쪽 날개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9건, 페이지 : 12/5153
    • [뉴스] UNIST, 26일 이세돌 9단 초청 특별강..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오는 26일 학술정보관 1층 지관서가에서 이세돌 9단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강연에서는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

      [24-09-10 10:35:00]
    • [뉴스] 유현조 2연승이냐, '4승' 탄생이냐…13∼..

      박지영·박현경·배소현·윤이나 등 우승 경쟁…최혜진도 출격(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슈퍼 루키' 유현조의 우승과 함께 2024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까지 치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 주에도 ..

      [24-09-10 10:35:00]
    • [뉴스] K리그 어시스트, 전현직 선수들을 위한 '케..

      첫 사업으로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개시(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가 K리그 선수들의 경력 지속과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케어 프로젝트'를 출..

      [24-09-10 10:35:00]
    • [뉴스] 골프 교습가 전욱휴 씨, 450호 PGA 마..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교습가 전욱휴 씨가 55년 동안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450명에게만 내준 PGA 마스터 프로 자격을 땄다.전 씨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

      [24-09-10 10:34:00]
    • [뉴스] '으악! 발목에 끔찍한 부상'...아스널 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한테 최악의 소식이 터졌다. 주장인 마르틴 외데고르가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노르웨이는 10알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

      [24-09-10 10:34:00]
    • [뉴스] 링 챔피언십, 페어텍스 파이트 태국 교류전 ..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릴 링 챔피언십과 페어텍스 파이트의 첫 교류전 전대진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격투기 선수들이 태국 무에타이 강자들과 맞붙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며, 링 챔..

      [24-09-10 10:33:00]
    • [뉴스] 34도 무더위에 축구 열기까지…태극전사들로 ..

      오늘 밤 11시 '동남아 날씨'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월드컵 예선 2차전(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호가 오만을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할 결전지 무스카트가 축구 열기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홍명보..

      [24-09-10 10:33:00]
    • [뉴스] “우리가 이기고, 소니도 한 골!“ 오만도 ..

      (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흥민(토트넘)은 역시 '월드스타'였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

      [24-09-10 10:33: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