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필리핀이 4강에 진출했다.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은 5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조별 예선 A조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94-96으로 패했다.


경기에서 패했지만 19점 차 이상 패배만 당하지 않으면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필리핀은 조 2위를 확정했다. 체력 열세 속에 한때 더블 스코어로 밀렸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선보인 필리핀이다. A조 최약체 평가를 뒤집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트비아를 꺾는 이변에 앞장 섰던 '필리핀의 조던' 저스틴 브라운리가 또 펄펄 날았다. 3점슛 4개 포함 28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백투백 일정 2경기를 합쳐 77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가져갔지만 브라운리를 막을 수 없었다.


이밖에도 필리핀은 드와이트 라모스(16점), CJ 페레즈(14점), 크리스 뉴섬(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라트비아전에서 맹활약했던 218cm의 주전 센터 카이 소토가 2쿼터 중반 갈비뼈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공백을 잘 메웠다. 이번 시즌부터 KBL 창원 LG의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칼 타마요는 14분 출전에 7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지아는 라트비아에 첫 경기에서 너무 큰 점수 차로 패한 게 끝내 발목을 잡았다. NBA 리거 산드로 마무라시빌리(26점)와 고가 비타제(21점)가 빛나면서 승리까진 따냈지만 결과적으로 조별 예선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기 초반부터 조지아가 맹렬하게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필리핀이 좀처럼 첫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 비타제의 득점을 시작으로 16-0 스코어링 런을 내달렸다.


여세를 몰아 조지아는 2쿼터 조 토마슨의 3점슛으로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극적 4강행의 희망을 키웠다. 여기에 필리핀은 인사이드의 소토마저 갈비뼈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를 맞이했다.


하지만 소토의 부상 이후 오히려 필리핀이 힘을 냈다. 켈빈 오프타나와 브라운리의 외곽포가 터졌고, 준 마르 파하르도의 인사이드 득점도 나왔다. 추격의 불씨를 살린 필리핀은 43-55로 전반을 마쳤다.


필리핀의 공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브라운리가 다양한 구역에서 득점을 올렸고 라모스 또한 외곽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타마요의 연속 5득점까지 더한 필리핀이 결국 3쿼터 막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 중 어느 쪽도 쉽게 달아나지 못하며 필리핀의 4강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경기에서는 비타제가 결정적인 자유투를 넣은 조지아가 승리를 가져갔다. 3점 뒤진 채 마지막 공격에 나선 필리핀은 굳이 연장에 가서 위험을 자초할 필요가 없었고, 공격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다.


19점 차 승리의 작은 희망을 위해 연장을 가야 했던 조지아가 이기고 있음에도 파울 작전을 펼치는 가하면 자책골까지 노리는 보기드문 광경이 펼쳐졌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승부는 2점 차 조지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올림픽 티켓 1장만 주어지는 라트비아 지역 예선은 혼돈 그 자체다. 필리핀-브라질, 라트비아-카메룬의 4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어느 팀이 토너먼트 우승으로 파리행을 이룰 수 있을지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우선 한국 시간으로 6일 저녁 필리핀과 브라질의 경기가 먼저 펼쳐진다.


사진 = FIBA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98건, 페이지 : 12/5060
    • [뉴스] 6연패에도 '버스막기 NO·아웃콜 NO' →..

      6연패에 허덕였던 포항 스틸러스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3연승으로 반등했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팬들 덕분“이라고 했는데 이는 결코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그는 포항 서포터스에 고마우면서도 아직도 미안하다며 ..

      [24-10-04 07:26:00]
    • [뉴스] 레알 마드리드, 월클 납치 준비...'리버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는 중이다.스페인 렐레보는 3일(한국시각) “레알은 이미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알폰소 데이..

      [24-10-04 06:47:00]
    • [뉴스] '12승4패 절대 우위→18이닝 무득점 광탈..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말 그대로 '충격'이다.페넌트레이스 4위 두산 베어스의 가을야구가 끝났다. 5위 KT 위즈에 덜미를 잡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행 이래 처음으로 나온 '5위의 반란'이다.모두가 두산의 우..

      [24-10-04 06:40:00]
    • [뉴스] “FIFA 경고 공문이 협박인가“ 무겁게 받..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일각에서는 '월드컵 출전'이 뭐가 중요하냐고 선동한다. 나무는 보고 숲을 못보는 꼴이다. 잔디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 한국 축구의 어두운 현실이다. 월드컵조차 못 나간다면 한국 축구..

      [24-10-04 05:50:00]
    • [뉴스] [오피셜]“역시 문제는 토트넘이었다“ 졸장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으며 커리어 대반등의 신호탄을 쐈다.콘테 감독은 9월에 열린 2024~2025시즌 ..

      [24-10-04 05:47:00]
    • [뉴스] '사우디 안 가도 초대박!' 맨시티, '27..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를 잃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각) '맨시티는 더브라위너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더..

      [24-10-04 05:47:00]
    • [뉴스] '우승 라인업'+선발 2명으로 불펜 강화.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지막까지 가을야구 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와일드카드가 결정됐다. 10번째에 사상 처음으로 5위 팀이 승리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위로 준PO에 직행..

      [24-10-04 05:40:00]
    • [뉴스] [오피셜] 콘테도 탈트넘 효과 초대박...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마저 탈트넘 효과를 누리는 것일까.이탈리아 세리에A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9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9월 이달의 감..

      [24-10-04 04:47:00]
    • [뉴스] [UEL현장리뷰]'손흥민 그리워' 토트넘, ..

      [그루파마아레나(헝가리 부다페스트)=방재원 통신원,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브레넌 존슨의 맹활약이 힘입어 유로파리그 2연승을 달렸다.토트넘은 3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루파마아레..

      [24-10-04 04:0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