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공격수 콜 팔머(첼시)가 선발 출전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팔머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을 폭발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손흥민(토트넘)보다 5골을 더 넣었다. 하지만 팔머는 초호화멤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후보에 불과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4일(한국시각) '팔머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선발로 나서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팔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진은 유럽 올스타 수준이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을 필두로 필 포든(맨체스터시티)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널)까지 빅클럽 에이스들이 총집합했다.

팔머는 이번 유로 2024에서 벤치 멤버다. 잉글랜드가 소화한 조별예선 3경기와 16강전까지 총 4경기에서 2경기 교체로 나왔다. 처음 두 경기는 결장했다.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는 후반 21분에 투입돼 연장 120분까지 꽤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래도 팔머는 만족할 수 없었다.

팔머는 “당연히 선발로 나서고 싶다. 모두가 선발을 원한다. 내가 선발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감독이 결정을 내릴 수 있을만큼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라며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지션도 따지지 않았다.

팔머는 “상대 골문 근처라면 어디든지 좋다. 왼쪽도 상관없다. 공격. 그게 내 유일한 생각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센터포워드 이반 토니(브렌트포드)도 대표팀에서는 후보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케인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토니가 선발로 나오려면 케인이 다치거나 잉글랜드가 투톱을 쓰는 경우 뿐이다. 둘다 가능성이 매우 낮다.

토니는 16강에서 후반 1분을 남기고 투입됐다고 입을 삐죽 내밀었다. 소속팀에서는 주전이지만 대표팀에선 맡은 임무가 다르다. 토니는 “솔직히 짜증났지만 그 기분에서 벗어나 집중해야 했다. 그래도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려면 11명 보다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포든은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든은 “감독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 관리자는 시스템을 설정하고 작동 방법을 제시할 뿐이다. 이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선수들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훈련에서 그는 우리에게 압박하고 높은 곳에 있으라고 말하는데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경기 중에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함께 모여서 해결책을 찾고 어디가 잘못됐는지 파악하고 프레스를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든은 “나는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매 경기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 나는 늘 대표팀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첫 경기는 침묵했다. 할 말이 없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성장했고 덴마크전에는 골대를 때렸다“라며 앞으로 발전을 기대했다.

벨링엄과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포든은 “우리가 함께 뛰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때때로 경기가 진행되는 방식과 축구가 작동하는 방식 중 일부일 뿐이다. 우리는 공을 지켜내는 측면에서는 정말 잘 해냈다. 마지막에 압력을 가했고 희망적으로 움직였다“라며 벨링엄과 호흡도 나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37건, 페이지 : 12/5064
    • [뉴스] 배구로 행복을 키워가는 김광국-김도율 부자

      ​배구로 행복을 키워가는 부자가 있다. 아버지는 V-리그에서 14시즌을 뛰며 8,342개의 세트를 성공시킨 수준급 세터였다. 월드리그(현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의 전신)에서 국가대표 세터로 나서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

      [24-07-07 14:42:33]
    • [뉴스] ‘MVP 이민욱’ 엔오엔, 실업배구 단양대회..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 남자2부 우승팀은 엔오엔이다. 엔오엔은 7일 오후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 남자2부 대전시체육회와의 대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단양대회에는 남자1부..

      [24-07-07 14:22:21]
    • [뉴스] [공식발표]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울산 HD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24-07-07 14:13:00]
    • [뉴스] '사내연애? 이정도는 돼야…'세계 최고 미녀..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세계적 축구선수 커플이 역대 최초로 같은 명문팀으로 동시 이적해 화제에 올랐다.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각) “알리샤 레만이 애스턴 빌라에서 유벤투스 여자팀으로 이적했다..

      [24-07-07 14:12:00]
    • [뉴스] 팬사인회 자청에 '유튜브 홍보'까지…잘 뽑은..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스타전은 축제니….“KBO 올스타전이 열린 지난 6일 SSG 랜더스필드. KT 위즈의 외국인선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그라운드 사인회에 나간 가운데 '깜짝 동행자'가 있었다. 또다른 ..

      [24-07-07 14:07:00]
    • [뉴스] [국민대 총장배] 연장 혈투 끝 결승 향한 ..

      “목표는 우승이다.“이화여대 EFS는 7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아마추어 농구 대회 4강전에서 이화여대 EPOXI에 18-11로 승리했다.양 팀은 2쿼터 말미까지 저득점이었..

      [24-07-07 13:59:42]
    • [뉴스] 슈퍼레이스 5라운드, 올 시즌 2번째 나이트..

      어둠 속에서 질주하는 올 시즌 두번째 밤의 경주가 펼쳐진다.오는 1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해 7월과 8월까지 연달아 3번 실..

      [24-07-07 13:43:00]
    • [뉴스] '민재, 세리에A 컴백 어때?' KIM 인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이탈리아 매체가 '괴물 센터백'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인터밀란 이적설을 다뤘다.이탈리아 일간 가제타는 6일(현지시각), 인터밀란이 전력 강화 차원에서 김민재 영입에 뛰어들 수 있..

      [24-07-07 13:41:00]
    • [뉴스] 부상 복귀→퓨처스 '무력시위', 주전 탈환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반기 싸움을 앞둔 팀에 새로운 힘을 보탤까.개막 직후 부상으로 쓰러졌던 KIA 타이거즈 '우타 거포' 황대인(28)이 복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말 퓨처스(2군)팀에 합류한 황..

      [24-07-07 13:0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