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선수권대회 8강에서 '미리보는 결승전'이 성사했다.

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이 16강에서 덴마크를 누르고 8강에 선착한 가운데, 1일(한국시각) 스페인이 조지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독일 앞에 섰다.

유럽 축구의 전통강호인 '전차군단'과 '무적함대'는 6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준결승 진출권을 다툴 예정이다.

양국이 메이저대회에서 격돌하는 건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대1로 비긴 이후 1년 8개월만에 다시 만난다.

유로 대결은 무려 16년만. 스페인은 지난 2008년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로 2008 결승에서 페르난도 토레스의 선제결승골로 독일을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다.

월드클래스의 맞대결은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왠만해선 빈틈을 보이지 않는 독일 간판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레알마드리드)는 이번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2023~2024시즌 소속팀 레알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동시에 드는 '더블'을 달성한 크로스는 자신의 경력에 유로 우승을 남긴 채 떠나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크로스가 유로까지 제패하면 '세계와 유럽을 모두 제패한' 역사적인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현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리는 로드리(맨시티)는 크로스가 우승의 자격을 시험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상대다.

로드리는 젊은 공격진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조지아전에선 0-1로 끌려가는 전반 39분 빠르게 동점골을 넣으며 4대1 대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로드리는 2020년 이후 챔스 무대에서만 레알을 무려 8번 만나 크로스를 앞세운 레알 미드필드진과 중원 싸움을 벌였다. 지난시즌 8강에선 레알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맨시티를 눌렀고, 2022~2023시즌엔 맨시티가 레알을 꺾고 구단 최초 트레블을 달성했다.

크로스와 로드리 외에도 지켜볼 매치업이 수두룩하다. 양팀의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영건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와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빌바오)가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창을 겨눈다.

2003년생 동갑내기인 무시알라와 비르츠는 이번대회에서 도합 4골을 폭발했다. 무시알라는 3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윌리엄스는 1골 1도움, 야말은 2개도움을 기록 중이다. 2007년생인 야말은 각종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윌리엄스와 야말은 조지아전을 마치고 진지하게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물 먼저 마시기 게임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가위를 낸 윌리엄스가 승리했다. 로드리는 두 선수의 젊음과 순수함이 스페인 대표팀을 감염시킨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축구종주국 잉글랜드는 독일과 스페인과 비교해 대진운이 따랐다. 1일 슬로바키아전에서 주드 벨링엄(레알)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동점, 역전골로 연장승부 끝에 2대1로 승리한 잉글랜드는 '디펜딩챔프' 이탈리아를 누르고 올라온 스위스와 7일 뒤셀도르프에서 격돌한다.

잉글랜드가 스위스를 꺾고 준결승에 오르면 루마니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중 한 팀과 만난다. 루마니아-네덜란드, 오스트리아-튀르키예는 각각 3일 16강전을 펼쳐 이긴 팀끼리 7일 베를린에서 8강전을 펼친다.

우승후보인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스페인을 모두 피했단 점은 호재다.

반면 스페인과 독일이 준결승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는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프랑스, 벨기에 중 한 팀이다. 포르투갈-슬로베니아, 프랑스-벨기에는 각각 2일 16강전을 펼치고,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6일 함부르크에서 8강전을 갖는다.

산 넘어 산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82건, 페이지 : 12/5079
    • [뉴스] 사우디행 이적 승인, 하루만에 변심 곧바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바로 모라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시디아 이적 작업을 모두 완료했지만 갑자기 결정을 바꿨다.모라타는 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난 나는..

      [24-07-03 12:52:00]
    • [뉴스] '이번이 마지막 기회!' 맨유 결단 내렸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결단을 내렸다. 해리 매과이어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매과이어 매각을 위해 영입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매과이어는..

      [24-07-03 12:47:00]
    • [뉴스] 빅이닝 역전극으로 보여준 가능성...'그들'..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짜릿한 연장 빅이닝과 역전승, 그들의 힘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다.2일 대구 삼성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은 KIA 타이거즈. 패색이 짙던 승부를 막판 ..

      [24-07-03 12:43:00]
    • [뉴스] ‘아빠 후광’ 브로니, 허웅처럼 이겨낼까?

      올시즌 NBA 루키중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단연 브로니 제임스(20‧187cm)다. 언론은 집중해서 브로니를 집중 조명하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상황을 모르는 이들같은 경우 황당할 수..

      [24-07-03 12:27:18]
    • [뉴스] ‘10대 총재 취임’ 신상훈 총재 “과분한 ..

      [점프볼=청담/최창환 기자] 신상훈 총재가 취임사를 통해 여자농구의 부흥을 위한 청사진을 전했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제10대 신상훈 총재 취임식을 진행했다...

      [24-07-03 12:05:39]
    • [뉴스] WKBL 신상훈 신임 총재 "경쟁력 있는 리..

      WKBL이 새로운 신상훈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오전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제10대 신상훈 총재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운 대한민국농구협회장과 김동욱 한국대..

      [24-07-03 12:03:50]
    • [뉴스] 프로야구 역사 43년만에 최초! 전반기 6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024 프로야구가 역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올시즌 KBO리그는 2일까지 408경기에 누적 관중 592만 9395명을 기록했다.600만 관중 달성까지 남은 ..

      [24-07-03 12:00:00]
    • [뉴스] 삼바축구 망신! 브라질, 조 2위 수모..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세계최강' 브라질이 콜롬비아에 밀려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했다.브라질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리바이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아메리카' D조 예선 3차전에서 콜롬비아와 ..

      [24-07-03 11:58:00]
    • [뉴스] “단 1명→'백업'만 생존“ 토트넘, 유로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미키 판 더 펜의 네덜란드가 라두 드라구신의 루마니아를 떨어뜨렸다.' 토트넘이 홈페이지를 통해 뽑아낸 타이틀이다.유로 2024 8강팀이 모두 가려졌다. 조별리그에선 토트넘 출신들이 모두 생..

      [24-07-03 11:51: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