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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김주성 감독도 답답했다. 결국 DB는 외국선수 구성을 처음부터 시작한다.

통산 7번째 정규리그 우승, 역대 5번째 정식 감독 데뷔 첫 시즌 정규리그 1위, KBL 역대 2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처럼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한 정규리그를 보냈다.

그렇게 정규리그 우승을 넘어 통합우승을 바라보던 DB였지만, 4강에서 만난 부산 KCC에 시리즈를 내주며 아쉽게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아쉬움을 딛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는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내부 FA였던 김종규와 강상재를 붙잡았고, 국내선수 MVP 이선 알바노도 팀에 남았다. 최승욱이 떠난 자리는 박봉진으로 메웠다. 이관희까지 트레이드로 합류하며 국내 선수 구성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 감독은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모두 남았고, 최승욱이 떠난 자리는 (박)봉진이가 왔다. (이)관희는 워낙 베테랑 선수에 슈팅 능력도, 수비도 좋은 선수지 않나.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문제없이 팀에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조로운 오프시즌을 보내는 듯했던 DB. 생각지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지난 5월 31일 KBL이 발표한 외국선수 재계약 소식. 디드릭 로슨의 이름이 없었다.

로슨은 지난 시즌 53경기에 나서 평균 30분 41초 동안 21.8점 3점슛 2.5개(성공률 35.2%) 9.8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외국선수 MVP로 선정됐다. 한국 귀화와 관련된 질문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남긴 바 있는 로슨이기에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돌아온 건 '묵묵부답'이었다.  


김 감독은 "우리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없다. 로슨이 국내 에이전트를 해고하고, 원래 에이전트와도 결별했다. 그 이후로 연락이 안 된다. 나도 궁금하다. 원래 같으면 재계약을 하면 한다, 안 하면 안 한다, 이렇게라도 말해줄 선수인데, 일방적으로 답이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 결국 DB는 외국선수 구성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김 감독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물론 리스트는 있지만, 추적하는 정도로만 확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DB는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2004-2005시즌 대구 오리온스(90.4점) 이후 19시즌 만에 평균 90점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89.9점으로 마감한 바 있다. 이 역시 로슨의 존재가 컸다.

김 감독은 "모든 구단이 외국 선수 의존도가 크지 않나. 어떤 스타일의 외국 선수가 오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일단 그 스타일에 맞춰서 훈련할 생각이다. 국내 선수들이 워낙 공수에서 잘 버텨주지 않았나. 이 부분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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