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16:43: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고졸 2년차 유망주 최준호가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나타났다. 일단 2주간 반깁스 후 다시 초음파 검진을 할 예정이다.
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1라운드 9순위로 두산에 지명을 받은 최준호는 올해1군에 올라와 3승6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 중이다. 7월 중순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던졌던 최준호는 그런데 지난 3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수비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3회초 2사 2루서 이주형의 1루수앞 내야 안타 때 최준호가 1루 커버를 들어갔다가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곧바로 권휘로 교체.
부어 있어 5일 병원에서 MRI와 초음파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보통 인대 파열의 경우 복귀까지 8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야구계의 시각이다.
하지만 부분 파열 상태라 2주 뒤에 다시한번 검진을 통해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최준호가 이탈하게 되면서 결국 두산은 다시 선발 고민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최준호는 시간이 좀 걸리게 됐다“면서 “최승용이 오늘(6일) 경기에 대기를 하고 사흘 휴식 후에 SSG 랜더스전에 선발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승용이의 경우 오늘 등판해도 30개 미만으로 던진다“면서 “사흘 회복하고 토요일에 나가게 된다. 60∼70개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 이 감독은 “최승용의 투구수가 100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가 생각했던 플랜과는 다르게 가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우리 불펜에 최지강과 이영하가 빠져 있어 불펜이 헐겁다. 그러나 선발이 안되면 구원까지 갈 수도 없기 때문에 일단 최승용을 선발로 쓰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최승용은 피로골절과 충수염 수술로 늦게 왔다. 캠프를 앞두고 선발 후보였으나 팀에 필요한 왼손 불펜 요원으로 돌아왔다. 지난 27일 드디어 1군에 올라온 최승용은 4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두산 양의지가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우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기연(지명타자)-이유찬(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는 지난 7월 28일 인천 SSG 이후 지난주 일주일 동안 선발에서 제외됐었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일주일 동안 쉬었는데 오늘은 포수 수비도 가능하다고 해서 라인업에 넣었다“라며 “이제 35경기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양의지가 마지막 스퍼트를 해주길 바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만리장성 붙자!“ 男탁구 주세혁호,크로아티..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깎신'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첫 단체전, 첫승을 거뒀다.장우진(29·세아·세계13위), 임종훈(27·한국거래소·세계 29위),조대성(21·삼성생명·세계 2..
[24-08-06 18:31:00]
-
[뉴스] '축하받아야 할' 김원호-정나은만 '총알받이..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너무나도 안쓰러웠다. 축하받아야 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기자로서 질문하는 것조차 미안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낸 김원호-정나은은 눈치를 보며 어쩌..
[24-08-06 18:26:00]
-
[뉴스] '5년간 56승' NC가 택한 4번째 '에릭..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미 KBO리그에서 보여준게 많은 투수 아닌가.“외국인 잘 뽑기로 유명한 팀, NC 다이노스의 선택이다. 에릭 요키시는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할 수 있을까.NC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8-06 18:21:00]
-
[뉴스] '지겨웠다, 트레이드설 끝!' 돌아온 히어로..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당분간은 9회에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마침내 팀에 복귀했다. 지난달 16일 오른쪽 어깨 염증 증세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조상우는 6일 1군 엔트리..
[24-08-06 18:20:00]
-
[뉴스] [올림픽] 괴물 뒤에 또 괴물.. 레슬링 1..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슬링 이승찬(28·강원도체육회)이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올림픽을 두 경기로 마감했다.이승찬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레슬링 남자 ..
[24-08-06 18:16:00]
-
[뉴스] [올림픽 프리뷰]한국에 활·총·검만 있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올림픽에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고 기대 이상 선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의 막판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탤 근대5종이 출격 준비를 앞뒀다.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으로 구성된..
[24-08-06 18:03:00]
-
[뉴스] '우승 복덩이' 함덕주 박명근 다음주 온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음주엔 불펜 구원군이 온다. 그것도 필승조 2명이다.LG 트윈스 왼손 셋업맨 함덕주와 사이드암 박명근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피칭을 하며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LG 염경엽 ..
[24-08-06 18:00:00]
-
[뉴스] 기록 내준 스승, 대투수만 보면 싱글벙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루 와(웃음).“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취재진과 만나 한창 이야기 꽃을 피우던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갑자기 먼 뒤쪽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그가 부른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
[24-08-06 17:58:00]
-
[뉴스] '안세영 사태' 말 아낀 '銀 듀오' 김원호..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죠.“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은 말을 아꼈다. 금메달 획득 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한 안세영 폭탄발언 후..
[24-08-06 17:57:00]
-
[뉴스] “경기 시작 15분 만에 떠났다“ 충격 교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경기 시작 15분 만에 교체가 진행됐다. 그라운드를 떠난 사람은 다름 아닌 주심이었다.스페인 대표팀과 모로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룸에서 2024년 파리올림..
[24-08-06 1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