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7 15:48: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단체에서 선수들의 활동 내역을 조사한 결과, 특정 선수가 1년에 70경기를 뛴 사례가 드러났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국제축구연구소'(CIES)의 자료를 인용, '원조 폭탄머리' 다비드 루이스(플라멩구)가 지난 2012~2013시즌 소속팀 첼시과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총 6258분(약 70경기에 해당)을 뛴 것으로 나타났다.
CIES가 자료를 수집한 지난 25년간 유럽 상위 8개 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를 통틀어 단일시즌 최다 출전 기록이다.
루이스는 2011년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 첼시에서 맞이한 3번째 시즌인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유럽클럽대항전 13경기를 포함해 57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브라질 대표로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였다.
2006~2007시즌 프랭크 램파드, 1999~2000시즌 로베르토 카를로스를 뛰어넘어선 루이스는 '혹사 부문' 1위를 11년째 유지하고 있다.
램파드와 카를로스는 각각 6241분과 6130분을 뛰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2011~2012시즌 6116분을 뛰어 이 부문 5위에 올라있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같은 시즌 6031분을 뛰어 8위에 랭크했다.
현 맨유 에이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2~2023시즌 6072분을 뛰어 6위에 올라있다. 루이스가 기록을 작성한 시점 이후로 TOP 10 안에 든 유일한 현역 스타다.
상위 30명 중에 손흥민(토트넘) 등 한국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년에 58경기를 뛰어 혹사 논란의 중심에 섰다.
'CIES'는 2013~2014시즌 전 세계 1만8932명의 시즌당 평균 출전시간(1603분)과 10년이 지난 2023~2024시즌 평균 출전시간(1587분)이 거의 차이가 없이 오히려 줄어든 점을 토대로 엘리트 선수들의 혹사 논란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조사 대상에는 K리그 선수들도 포함했다.
실제로 2020~2021시즌 선수들의 시즌당 평균 출전시간이 1600분을 기록한 뒤 지난 3시즌 동안 1597분, 1554분, 1587분을 기록했다.
'CIES'는 또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중 0.31%만이 단일시즌 60경기 이상을 뛰었고, 21.5%는 10경기 이하로 출전했다. 5000분 이상 출전한 선수가 0.29%에 불과한 반면, 1000분 미만 출전 선수는 35.8%였다. 극소수의 선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 있다는 게 'CIES'의 결론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태권 초신성'박태준 男58㎏급 압도적 발차..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태권도 신성' 박태준(20·경희대)이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박태준(세계 5위)은 7일(한국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16..
[24-08-07 18:01:00]
-
[뉴스] 함께라서 행복이 두 배! 김현정X하효림이 열..
스물일곱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선수들이 있다. 몸과 마음을 괴롭히지 않고 편하게 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뒤로 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 세터와 벌써 세 번째 유니폼..
[24-08-07 18:00:49]
-
[뉴스] 재산이 무려 27조?...'금수저' 출신 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생각보다 축구를 취미처럼 즐겼을 수도(?) 있는 월드 클래스가 많았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축구를 배우기도 전에 이미 금수저로 살아가고 있었던 13명의 선수를 공개했다.1위는..
[24-08-07 17:52:00]
-
[뉴스] 칭찬했는데 연속 실책이라니…냉정했던 2회 교..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누구나 할 수 있어요.“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하주석 이야기가 나오자 칭찬을 했다.하주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14경기에 출..
[24-08-07 17:41:00]
-
[뉴스] '신민혁 불운→하트 몸살' 불운 속 요키시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5강 도전을 위한 NC 다이노스의 과감한 승부수는 성공할 것인가.에릭 요키시의 취업비자 발급이 완료됐다. 요키시는 오는 8일 선발 출격을 준비한다.NC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
[24-08-07 17:35:00]
-
[뉴스] “누가 설명 좀 해봐“ 병상에 누워 '엄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병상에 누운 맨유의 '신입 센터백' 레니 요로(18)의 사진이 공개됐다.요로는 7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수술을 받은 후 병원 침대에 누워 엄지를 세운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에릭..
[24-08-07 17:17:00]
-
[뉴스] '갈수록 떨어지는 타율' '범바오' 또 2군..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범바오' 김범석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LG 트윈스는 7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김범석와 함창건을 2군으로 내리고 김성진과 안익훈을 콜업했다.LG 염경엽 ..
[24-08-07 17:10:00]
-
[뉴스] [올림픽] '작심 비판' 후폭풍…안세영 vs..
'안세영 “훈련 방식 비효율적“…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측과 갈등 없었다“(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쏟아낸 분노의 ..
[24-08-07 17:05:00]
-
[뉴스] 파주시, 국가대표 축구 훈련원 활용 방안 주..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시 소유의 축구 국가대표 훈련원(NFC)의 사용 허가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부지 활용에 ..
[24-08-07 17:05:00]
-
[뉴스] “칼리프 적극 지지“ 알제리 최고 축구스타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024년 파리올림픽 성별 논란에 휘말린 두 선수가 있다. 여자 복싱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와 린위팅(28·대만)이다.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여자복싱 -66㎏급 알제리 칼리프가 이..
[24-08-07 17:0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