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14:30: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훌리안 알바레즈가 결국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맨시티 공격수인 훌리안 영입을 위한 계약을 거의 성사시켰다.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최종 가격과 지불 구조를 협상하는 단계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와 맨시티의 적극적인 협상은 지난주부터 시작됐다. 맨시티는 2022년 1월 훌리안을 영입할 때 지불했던 1,400만 파운드(약 246억 원)보다 5배 비싼 이적료에 훌리안을 매각하기 직전이다.
아직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소 6,850만 파운드(약 1,201억 원)는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대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7,000만 파운드(약 1,227억 원)가 넘어가는 이번 여름 최대 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훌리안의 최종 이적료가 8,5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종 이적료가 얼마가 됐든, 훌리안은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하면서 맨시티 역대 최고 방출액을 기록하는 게 확정적이다. 기존 1위는 맨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했던 라힘 스털링으로, 4,800만 파운드(약 842억 원)를 기록했다.
훌리안이 현재 맨시티에서 약간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은 2023~2024시즌이 끝난 후에 들려오기 시작했다. 알바레즈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 2023~2024시즌에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공식전 54경기를 뛰면서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훌리안은 맨시티에서의 입지를 다졌는데도 불구하고, 사소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훌리안은 맨시티의 핵심인 엘링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로드리와 같은 지위를 확보하고 싶었던 것이다.
훌리안이 아무리 잘해준다고 한들, 빅경기에서는 홀란, 더 브라위너, 포든 같은 선수들이 우선시 됐기 때문에 아쉬움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훌리안 역시 매우 뛰어난 선수라는 건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증명해내고 있다.
맨시티에서의 성공을 떠나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의 주역이었다. 훌리안이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로서 아르헨티나에서 매우 뛰어난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그래도 훌리안은 공개적으로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의 제안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훌리안은 스페인 수도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훌리안의 이적에 있어서는 첼시의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이 결정타였다. 훌리안에게 붙인 맨시티의 가격표는 원래 아틀레티코가 고려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하지만 오모로디온를 영압하기 위해 첼시가 3,850만 파운드(약 675억 원)를 지불하기로 하면서 아틀레티코도 자금이 생겼다.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훌리안으로 업그레이드한 셈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득점 2위인 알렉산더 쇠를로트 영입에 이어 훌리안을 품기 일보 직전이다. 코너 갤러거 영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폭풍 영입이 진행되고 있는 시즌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괴물 뒤에 또 괴물.. 레슬링 1..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슬링 이승찬(28·강원도체육회)이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올림픽을 두 경기로 마감했다.이승찬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레슬링 남자 ..
[24-08-06 18:16:00]
-
[뉴스] [올림픽 프리뷰]한국에 활·총·검만 있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올림픽에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고 기대 이상 선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의 막판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탤 근대5종이 출격 준비를 앞뒀다.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으로 구성된..
[24-08-06 18:03:00]
-
[뉴스] '우승 복덩이' 함덕주 박명근 다음주 온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음주엔 불펜 구원군이 온다. 그것도 필승조 2명이다.LG 트윈스 왼손 셋업맨 함덕주와 사이드암 박명근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피칭을 하며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LG 염경엽 ..
[24-08-06 18:00:00]
-
[뉴스] 기록 내준 스승, 대투수만 보면 싱글벙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루 와(웃음).“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취재진과 만나 한창 이야기 꽃을 피우던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갑자기 먼 뒤쪽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그가 부른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
[24-08-06 17:58:00]
-
[뉴스] '안세영 사태' 말 아낀 '銀 듀오' 김원호..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죠.“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은 말을 아꼈다. 금메달 획득 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한 안세영 폭탄발언 후..
[24-08-06 17:57:00]
-
[뉴스] “경기 시작 15분 만에 떠났다“ 충격 교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경기 시작 15분 만에 교체가 진행됐다. 그라운드를 떠난 사람은 다름 아닌 주심이었다.스페인 대표팀과 모로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룸에서 2024년 파리올림..
[24-08-06 17:47:00]
-
[뉴스] "우승 못하면 네 탓이라 생각해" PO만 가..
바클리가 엠비드를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NBA 해설가 찰스 바클리는 6일(이하 한국시간) 폴 조지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조엘 엠비드에 대해 이야기했다.조엘 엠비드는 NBA를 대표하는 괴물 센터 중 한 명이다...
[24-08-06 17:40:20]
-
[뉴스] '후반기 타율 0.366' 유격수의 각성…사..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잘할 때가 됐죠.“하주석(30·한화 이글스)는 후반기 한화 이글스 타선에서 감이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후반기 1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6리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
[24-08-06 17:38:00]
-
[뉴스] SON 전성기보다 빠르다! 토트넘 새 공격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눈독을 들이는 새 공격수가 세계 정상급 스피드를 뽐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손흥민의 전성기 시절보다도 한 수 위다.영국 언론 'TBR풋볼'은 6일(한국..
[24-08-06 17:35:00]
-
[뉴스] 부산아이파크, 본 스포츠 컨디셔닝 센터와 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스포츠 전문 재활센터인 본 스포츠 컨디셔닝 센터와 의료 재활치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부산은 지난 7월 29일 부산의 홈경기에서 본 스포츠 컨디셔닝 센터 김민철, 박해일 센터..
[24-08-06 17:31:00]
|
|||||